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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 전 쯤에 On-site Interview로 질문을 올렸었죠. 그리고 지난 이주전에
Initial Offer 받고 최종 Offer는 지난주 초에 받았습니다. 아직도 많은 분들이 구직을 하고 계시는데, 너무쉽게 구직을 한거 같아서 좀 얼떨떨 합니다. 경력은 한국 5년, 미국 11년입니다. 회사들에지원을 하면서 아직도 많은 부분이 부족하다는 느낌이 많이 듭니다. 글 보시고, 제가 부족한 점이 있다면 지적해 주셨으면 감사히 경청하고 부족한 부분을 메꾸도록 노력하겠습니다.건축, 건설분야에서 현재 직장을 구하는 학생분들, 그리고 이직하고자 하시는 분들을 위해후기를 올립니다. 다분히 주관적인 입장에서 작성하는 글이니 이해 부탁 드립니다. 순서는
1.
회사찾기2.
Resume, Cover Letter3.
Interview4.
Follow-Up5.
Salary Negotiation으로 설명 드리겠습니다.
1. 회사찾기
회사는 매년 발표되는 ENR 400 General Contractor를 기준으로 찾았습니다. 평소 가고 싶은 회사 (Top 50) 홈페이지와 Indeed를 통해서 계속 매주마다 검색을 하고 적합한 포지션이 있나 검색을 했습니다. 작년이나 2~3년 전과 비교했을 때 훨씬 더 많은 포지션이 올라오고 있다는걸 피부로 느꼈습니다. Top 50에 있는 회사들 중에서도 특히저희 같은 외국인이 근무하기 좋은 회사들이 있고 아닌 회사들이 있습니다. 주로 구글링을 하거나 Glassdoor, LinkedIn등을 통해 감을 잡은 후 조금씩 좁혀 나갔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선택한 회사들에서 포지션이 나오면 언제든지 지원할 수 있는 준비를해 두었습니다.
회사에 관련된 기본적인 자료(History, Market Portfolio,
Geographical Location, Vision)등을 각각 정리해두고 익숙해지도록 했죠. 비슷한 포지션이 나오면, 데이터베이스화 해서 Job Responsibilities와 Requirements에 맞춰서 레주메에 들어갈 내용들을계속 Customize했습니다. 각 회사별로 각기 다른 Job Responsibilities와Requirements가 있으니 이부분을 정리하는데 제일 시간이 많이 걸렸지만, 하는 과정에서Industry Trends에 대해 감을 잡았습니다.제가 앞으로 배워 나아가야 할 부분들도 여기서 찾아서 계속 독학을 하든, 회사에Proposal을 해서 기술 습득하는데 많은 노력을 했습니다. 지난 2~3년 정도 이부분에지속적으로 투자를 해서 어느정도 ROI (Return On Value)가 나올수 있도록 목표를 잡고 꾸준히 하니 성취감도 생기고 개인적으로 자신감 높이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개개인 능력에 따라 독학으로 마스터할 수 있는 기간은 달라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2. Resume, Cover Letter
처음 입사 준비하는 학생분들에게는 이 부분이 참 어려울 수 있습니다. 직장생활을 하지 않았는데 도대체 뭘 적어야 하는지 궁금하시겠죠. 학업과정에서 배우는 과목들 중에취업에 꼭 필요한 과목들이 있습니다. 제가 했던 미국에서 했던 전공 (Construction Management)을 예로 들면, Estimating, Scheduling, Material and Manpower
Resource Management, Construction Methods등에서 어떤걸 배웠고, 어떤 부분에관심이 많이 가는지 Industry Requirements와 맞춰가면서 정리를 하시면 될거 같습니다. 여름방학 동안에 하는 Intern에서의 경험사항도 꼭 정리해서 적어두면 많은 도움이됩니다.저 같은 경우엔, 제가 가고 싶은 포지션이 나오면 그때에만 Resume업데이트를 하지는않았습니다. 이유는, 몇 년간 그런식으로 해보니 노력을 들인 시간에 비해, 지원한 회사들에게서 연락이 오지 않아서 실망이 컸고, 어디가 잘못되었는지 원인을 찾기 시작했고여러가지 접근방식을 시도했습니다. 다른 방법으로는 일주일, 한달, 분기별, 그리고 년단위로 Resume에 들어갈 항목들을 정리해 나갔습니다. 일정 간격으로 했던 일을 정리해 나가니, 언제 어느 회사에서 지원하고 싶은 포지션이 나오면 지원하는데 까지 걸리는 시간이 예전과 비교했을 때 70~90%정도는 절약 되었죠. Resume를 작성하다 보면, 실수하는 일도 많은데, 지원하기 전 검토하는데도 시간이 절약되고 일거 다득이 되는 방법이었습니다.
요즘엔 활동이 뜸 하시지만, 예전에 왕성한 활동을 하셨던 “PE”님의 글이 많은 동기부여가 되었습니다. 어느 섹션에서였는지는 잘 기억이 안나는데, 그동안 사시면서 기록해두었던 Journal을 사진으로 올려 주셨던 기억이 났습니다. 그때부터 저도 하루 일과에대한 기록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일주일, 한달, 분기, 일년 단위로 목표를 정하고, 계속해서 정리를 하기 시작하니 삶에 대한 자세가 많이 달라졌습니다. 중간 중간에 빠진적도 있고 하지만, 회사에서 필요로 하는 지식이나 기술을 익히는 과정이나 Industry에서필요로 하는 기술(Leading Industry Company홈페이지나, 제가 담당하고 있는 분야의LinkedIn, Bloggers 홈페이지)에 대한 습득 과정이 기록에 남으니 앞으로 나아가야 할방향에 대한 동기부여가 되고 채찍질이 많이 되었습니다.
Resume와 Cover Letter에 들어갈 내용은 최대한 제가 했던 일에 어떤 성과가 있었는지 자세하게 기술하도록 했습니다. 예를 들면, 특정 공사기간 중 (MEP Coordination)에 어떤 기술을 접목을 시켜서 QC (Quality Control), QA
(Quality Assurance)의 Quality를 높이고, Reworks는 얼마나 줄였는지 상세하게 기술하는 방법으로 접근했습니다.Resume를 어떻게 써야 하는지는 예전에 준비했을 때 봤던 2~3권의 Reference Books, Online Job
Search (Indeed, Career Builder, WSJ, Yahoo Hot Jobs, ConstructionJobs.com)에 나오는 내용들 정리후 주기적으로 반복해서 숙지했고, 몇년 전부터는 Podcast의 Career Section을 많이 활용했습니다. 다른 Industry는 어떤지모르겠지만, 올해 제가 지원했을 때는 Cover Letter가 거의 필요하지 않았습니다. 회사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지원한 후, HR에서 연락이 오면 이메일로 연락할 때 참조할정도였습니다. 회사마다 각기 다르니, 지원하는 회사규정에 따르면 될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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