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site 인터뷰후에 아무런 연락이 없네요.

  • #1322182
    System Admin 96.***.134.250 9415

    안녕하세요. 저는 2002년도에 IT에 관련된 직장을 잡은지 12년만에
    처음으로 Job Market에서 다양한 경험을 하고 있답니다.
    지난달에 원서를 낸곳에서 HR Recruiter가 몇가지 질문들은 적은 메일을 보내 답을 써서 보냈고
    IT Director와 전화 인터뷰를 하고 나서 인터뷰 결과가 좋아서 7월 28일에 On-Site 인터뷰까지 마쳤습니다.
    인터뷰어도 한사람밖에 없었고 제가 관련된 일들에 대해 전반적으로 이야기 했기 때문에
    어려운게 없었는데 그 이후로 연락이 없네요.
    차라리 인터뷰 결과를 다른 사람을 뽑았다는 멜이나 연락을 주면 다른데를 찾아볼텐데
    2주가 지난 지금도 아무런 연락이 없네요…
    지난주중에 저와 처음에 연락했던 Recruiter와 멜을 보내 현재 진행상황이 어찌되냐고 물어봤는데
    자기도 연락받은게 없다고 알아보겠다고 하더니..여기도 연락이 없네요.
    다른곳에도 System Administrator/Network Administrator/IT Support/Help Desk Support등 IT 네트워크나 User Support에 대한 직업들에 대해 수십군데 Apply를 했는데 친절하게 멜로 다른 사람을 뽑았다고 말하는데는 거의 없고
    그냥 아무런 연락이 없는곳이 대부분이네요.
    두군데 On-Site 인터뷰를 마쳤고 한군데는 다음주에 Panel Interview를 하자고 하는데
    사실 집에서 회사가 거리가 너무 멀어서 집과 가까운곳에 지원한 곳이 됐으면 하는데
    조금더 기다려야 할까요?
    전화 인터뷰에서도 제가 첫번째였고 On-Site 인터뷰에서도 제가 첫번째 Interviewee라고 말하더라구요.
    그래도 2주가 헐씬 지났는데 기다려야 하는지 다시 또 한번 멜을 보내 HR쪽을 괴롭혀야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처음으로 Job Market에 나와보니..현실이 참 무섭네요. ㅠ.ㅠ

    • 계속해서 70.***.74.231

      아직 이주밖에 안됐다면 다른 곳 알아보시면서 기달려 보셔야 할껍니다. 저 같은 경우 레쥬메 보낸지 2주후 인터뷰. 인터뷰 후 한달후 연락오고 오퍼 받았습니다.

      • System Admin 96.***.134.250

        다른곳도 알아보고 있습니다. 생각보다 이직하는 기간이 상당히 기네요.

    • Dd 174.***.0.106

      첫번째라서 그럴겁니다. 아니라고 하기엔 마음에 들었고 즉시 오퍼주기엔 다른 후보자들 인터뷰가 남아 있으니 그렇죠. 이건 통상 시간이 걸리는 프로세스에요.

      • System Admin 96.***.134.250

        차라리 아니라고 미리 말해주는게 빨리 포기하고 다른길을 선택할 수 있을것 같은데 말입니다. 이직의 길은 멀고도 멀게 느껴지네요.

    • 인터뷰후 76.***.129.196

      ㅠㅠ 저도 온사이트 인터뷰 한지 일주일 되었는데 아무런 연락이 없네요…. 학사 졸업 삼주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똥줄만 타고 있습니다… 일주일 기다려도 연락 없으면 포기하는게 정신건강에 좋다는데… 기대하는 마음을 접는게 말처럼 쉽지가 않네요… 온사이트 인터뷰 후에 결과를 기다리는 시간이 굉장히 답답하고 초조하네요

      • System Admin 96.***.134.250

        그 심정 120% 공감합니다. ㅠ.ㅠ

    • 지나가다 192.***.24.69

      지나가다 글 씁니다.
      HR 마다 차이는 있지만 대부분 마음에 드는 candidate 이 있으면 바로 고용합니다. 그것도 상황에 따라 다르겠죠?
      1주일만에 받은적도 있고 2일만에 받은적도 있어서 확실히 명확하지는 않지만,,,

      대부분 마음에 들고 그럼 1주안에 연락이 오긴합니다. 물론 대기업도요…..
      그러니 한 우물만 파지 마시고 다른거 두루두루 하시는게 좋습니다. 설령 오퍼를 받아도 다른곳에서 받으면 카운터 제시할때 좋게 사용할수가 있겠죠? 그냥 다른곳 꾸준히 알아보시길….

      • System Admin 96.***.134.250

        대부분 일주일 안에 연락이 오고 판가름이 나는군요…
        다른곳도 꾸준히 알아보고 있는데 다른데도 일주일안에 가르쳐주는곳이 없네요..시간을 흘러가고 말입니다.

    • lucky 136.***.1.104

      제 경험상으로도, 오퍼가 온 경우는 며칠정도 간격을 두고 계속해서 연락이 오고가게 되더군요.
      단한번 예외로 1주일 넘게 기다려야 했던경우는, 크리스마스연휴 며칠전에 인터뷰를 하는바람에 기다려야 했던경우입니다.
      (사실 그 회사도 예외는 아닌게, 크리스마스 이브 파티중에 있는데 인터뷰한 매니저가 저한테 직접 전화를했었습니다. 정식 연락은 나중에 가겠지만, 일단 오퍼가 나갈거라고….. 축하한다며 메리크리스마스 이러더라고요)

      그렇지 않고 1주일이상 아무얘기 없으면…. 걍 100%안된거라 생각하셔야 합니다.

      • System Admin 96.***.134.250

        그러겠죠….그래서 마지막으로 메일을 보냈습니다. 더이상 기다릴 수 없서 다른 직장 찾는다고 정중하게 알렸죠..
        그리고나서도 연락이 없네요… 참 이상한 회사네요…적어도…On-Site 인터뷰면 뽑힌 사람들이 많지 않을테고..그러면 됐다 안됐다 정도는 알려줘야 하는데 말입니다. ㅠ.ㅠ

        • Lucky 136.***.1.104

          제법 큰 회사들도 그렇게 하는데 많습니다.

          제 경험은… 작년에 United Technologies Corp (시콜스키 헬리콥터) 에서 온사이트 인터뷰까지 가서 했는데, 두달 넘어서야 답이 오더군요. 이미 그 시점에서 전 다른회사에서 오퍼받고 싸인 다 한 상황이었지만서도요, 기분은 안좋더라고요. 회사 입장에서도 몇천불 들여서 그렇게 하루종일 온싸이트 인터뷰까지 했으면…. 최소한 안됬으면 안됬다고 얘기는 해줘야 하는거 아닌가 하고요. GE 같은 회사는 6개월정도 후에 안됬다고 연락오기도 한대요.

          근데 더 웃긴건, 제가 크리스마스 이브저녁에 (인터뷰했던 매니저한테서 직접) 잡오퍼 전화받았던 회사도 United Technologies Corp 산하의 다른 회사 (프랫 엔 휘트니) 였습니다. 확실하게 알았죠. 일단 오퍼가 나갈 상황이라면 날짜 시간 구애안받고 걍 연락하는구나 하고요.

          뒤집어 말하면, 싸인업 다 해놓고 출근날짜가 낼모레인데도 다른데서 더 좋은 오퍼가 들어오면 그냥 생까면 되니까 (리로케이션 돈은 게워내야 하겠지만) 어차피 마찬가지입니다. 시장원칙에 따르는…

          • System Admin 96.***.134.250

            꼬박꼬박 답멜을 주던 사람이 On-Site 인터뷰 이후 아무런 답장도 안해주네요. 추후에 연락이 올지 모르겠지만 이젠 연락이 와도 가고싶은 맘이 사라졌습니다. 이곳은 포기하고 오늘 다른곳과 On-Site 인터뷰를 했는데 여긴 진행이 빠르네요..
            제발 잘 되길 바랄뿐입니다.
            친절한 답변 감사합니다.

    • R 216.***.61.98

      저와 같은 직종이시면서 같은 상황이네요.
      전 벌써 직장 알아본지 1년이 다되어 가네요. 1년동안 전화인터뷰는 수도없이 했고, on site 인터뷰도 많이 했습니다.
      대부분 안되었다고 연락온경우는 드물구요. 거의 연락을 안합니다.
      그리고 접수한지 4개월 지난후에 인터뷰 보러 오라고 하는데도 있고… 천차만별입니다.
      계속 하시다보면 좋은데 가실꺼에요.
      저도 그렇게 믿고 계속 진행중입니다.

      • System Admin 96.***.134.250

        시간이 참 빨리 지나가네요. 지나가는 세월 붙잡을 수 없으니.. ㅜ.ㅜ
        모두들 열심히 한만큼 그 수고가 좋은 결과로 나타날 수 있길 기대해 봅니다.
        모두들 화이팅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