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이직하면서 뉴욕에서 뉴저지로 이사를 고려중입니다.
오피스가 뉴왁에 있고, 뉴왁에서 살기는 싫어서 인근 다른 도시를 알아보는 중인데요
차를 사는 옵션과 안사는 옵션 중 일단 안사는 방향으로 알아보고 여의치 않으면 사는쪽으로 할까합니다.

그래서 우선 살펴본곳이 뉴왁 바로옆에 있는 해리슨 인데요, 얼마전에 우연히 path타고 여기서 내려서 대충 주위만 둘러본적이 있습니다. 코로나 때문인지 뭐 사람은 길에 그닥 많지 않았구요 한적한 느낌이었는데 한국인으로써 거주하기에 어떤지 궁금합니다.

아시안 마켓까지는 기대 못하겠고, 그냥 동네 분위기나 치안은 어떤지 알고싶어요. 신축 아파트 스튜디오가 1700이고, 회사까지 걸어갈 수 있다는 점이 큰 메리트, 주말에는 패스타면 뉴욕까지도 쉽게 들어갈 수 있는 점들이 장점으로 여겨지는 상황입니다.

1년 살았었는데요. 한적합니다. 물가도 Path역 다른 동네들에 비해서 저렴하고요.

워낙 주거지 위주라 안전했던 걸로 기억해요. 주말에 패스타고 뉴욕갈 수 있지만 시간이 좀 오래걸려요. 주말엔 자주 안 오고, 딜레이되고 그래요.

저라면 차를 사겠어요 맨하탄 나갈때는 path나 기차타고, 그 외에는 여행할때 차 있으면 좋을 것 같아요.
한번씩 뉴저지 쪽이나 가까운 hmart가기도 편하고.

해리슨 관심 있어 찾아봤었는데요. Path 타시는 것에 문제 없으시면 괜찮긴한데… 단점을 말씀드리자면 주말에는 진짜 승질나게 (평일에도;;;) 맨날 딜레이되고. 어쩔땐 안다니고요… 그리고 뉴왁공항이 엄청가까워 다른지역보다 공기가 좀 안좋더라고요.. 해리슨과 저지시티 사이에 강이 잇는데 옆에 공장지대라 그런지 근처지나 갔는데 냄새가 엄청 나서 깜짝 놀랐습니다… 얼마전 공장 대형화재도 있었죠. 저는 맨하탄으로 출근해서 저지시티를 산택햇지만… 해리슨 지금 새로 생기는 아파트가 많아서 앞으로 더 발전은 하겠죠? 차는 사시는걸 추천합니다. 한국마트랑 음식점가기 편하고… 코로나로 아직 문 닫앗지만 대형몰도 가깝고 뉴욕주로 (허드슨부근) 올라가면 마운틴 하이킹하기도좋아요.. 주변도시로 여행가기도 위치가 좋고요. ..

다들 답변 감사드립니다. 일단 제 라이프스타일 비춰보면 당장은 굳이 차가 필요 없을것 같으니 한동안은 없이 지내보고 필요하면 마련하려구요.

path는 몰랐던 부분인데 주말에 이용이 불편하다니 좀 걱정이 되네요. 맨하튼을 자주 나가게 될것같지 않고 한달에 1~2번 정도가 아닐까 싶어 일단은 그부분도 감내해볼까합니다. 인근에 장보는건 어떤지가 궁금했는데, 대형마트는 결국 차가 있어야하나보군요. 구글맵에도 가까운곳엔 안보이고… 우버 이용해서 한방에 많이 사던가 아마존 프레쉬를 고려해봐야겠습니다. 모두 답변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