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W 후기 공유 (20대 학사, 문과, 논문X, 특허X)

  • #3914129
    ddddd 1.***.121.181 6112

    +) 광고글인것 같다는 댓글이 있어 제 케이스에 대해 좀 더 구체적으로 공유드립니다. 저는 나름 구체적으로 공유드렸다고 생각했는데 아니었나 보네요… 제 경험의 모든 디테일을 공유드리는건 솔직히 좀 부담스럽구요, 그래도 가능한선에서 최대한 공유드려볼게요.

    저는 AI 사업 기획 분야였고, AI관련 현지 기업들과 공동 사업을 진행했던 것들이 실제로 매스컴에 많이 보도가 되었어서 이 내용을 강조했었습니다. AI가 미국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분야이고, 제가 가지고 있는 유일한 강점이 이부분이기 때문에 가장 강조했습니다.

    1. 강조 방식
    이것도 팁이 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만, 미국이 현재 AI 분야에서 가지고 있는 약점을 강조하는게 핵심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각국별로 AI 현황을 미친듯이 리서치했습니다. 수많은 경쟁국들의 AI 연관 매출, 특허 개수, 정부 투자 규모 등 다양한 지표를 비교했을 때 미국이 중장기적으로는 결코 안전하지 않다는 내용을 강조했습니다. 이러한 점을 제가 가진 경험과 엮어 현재 미국이 이러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AI 관련 사업 개발/운영 경험을 가진 인재 유치가 필수적이다라는 식으로 논리를 만들었습니다. 결국 미국이 현 시장에서 가지고 있는 약점을 공신력 있는 자료로 보여주고 제가 가진 경험과 그걸 어떻게 엮어낼것인지를 고민했던게 도움이 많이 됐던 것 같아요.

    약점만큼 중요한게 해결책입니다. 이민국 심사관 입장에서 반박하기 어려운게 무엇일까? 를 고민하다 결국은 ‘규제환경’일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미국+경쟁국의 AI 관련 규제환경이 사업에 있어서 얼마나 우호적인지를 표를 만들어서 비교했습니다.

    리서치 했을 때 확실히 미국이 타 경쟁국 대비 우호적인 면이 있었구요(바이든 Executive Order 많이 인용했어요), 따라서 현재 “정부 투자도 상대적으로 약하고 특허도 많이 없는 미국 시장의 약점을 규제 환경의 경쟁력을 활용해 미국만이 할 수 있는 AI 사업을 통해 중장기적인 AI 리더십을 확보하겠다. 내가 그러한 사업 경험이 있으니 내 proposed endeavor는 반드시 국익에 기여할 수 있다.”는 논리를 강조했습니다.

    2. 그래서 미국에서무엇을 어떻게 할건데?
    원래는 statement에 이부분을 녹이려다가, 변호사님과 상의한 끝에 미국에서의 계획 + 제 전문성을 보여주기 위한 문서 작업이 필요하겠다고 판단했고 30페이지 가량의 사업계획서를 작성했습니다. 사업계획서라기보다는 좀 더 포괄적인 “제안서” 느낌이었습니다. AI 시장의 중요성, 미국의 위협 요소 (경쟁국 현황), 미국이 중장기적 AI 리더십을 가져가기 위해 어떠한 사업이 필요한지, 구체적인 사업 계획 (초기,중기,장기)을 포함해서 작성했습니다.

    저는 제 직무 특성상 이런 문서를 자주 작업 했었어서 그렇게까지 어렵지는 않았습니다만 전체 영어로 작업을 하는 것이다보니 유사 경험이 없으시다면 처음에는 조금 생소하실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근데 사업계획서가 모든 케이스에서 필수라고 말씀하시지는 않으셨어요. 저 같이 논문 특허 아무것도 없는 상황에서 혹시나 RFE가 뜰 가능성을 고려해서 최대한 구체적으로 적어보자고 하셨구요. 그래도 승인을 받는데 나름 중요한 역할을 한 것 같습니다. 추천서에도 해당 문서의 일부 문구를 인용하면서 신뢰도를 높였습니다.

    3. 추천서
    제가 해당 후기를 많이 도움받았던 다른 커뮤니티에도 올린적이 있었는데 쪽지로 추천서 관련 질문을 정말 많이 받았습니다. 특히나 제 케이스에서는 스펙이 너무 없다보니 추천서를 잘 받는게 매우 중요했습니다. 저는 미국 현지에서 근무하시는 현직자분들, 박사님, 교수님들에게 추천서 요청 메일을 보냈구요, 진정성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템플릿은 있었지만 모두 내용을 다르게 해서 보냈습니다. 보내기전에 어떤 일을 하시는지, 어떤 논문을 작성하셨는지를 리서치해서 제 업무와 연관을 지어서 꼭 당신의 추천서가 필요하다는 내용을 강조했습니다. 그렇게 1주일 정도 하고나니까 정말 감사하게도 답변을 받아 추천서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결국 얼마나 정성을 쏟느냐가 정말 중요한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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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월 pd고 12월 중순에 승인을 받았습니다. 여기서 후기글 열심히 찾아보면서 정말 많은 도움 받았는데 이제는 또 현실적인 고민들이 물밀듯이 밀려 오네요. 열심히 준비하면서 느낌점 + 팁 몇개 공유드리고 몇가지는 조언을 구하고자 합니다 ㅠㅠ

    먼저 제 타임라인은
    – 2024년 5월~6월: 변호사 상담
    – 2024년 6월 말: 변호사 계약
    – 2024년 7월~9월 말: 서류 준비
    – 2024년 10월 7일: NIW I-140 접수 (PP, 네브라스카)
    – 2024년 12월 12일 NIW I-140 승인

    저는 사실 niw하기 적합한 케이스는 아니었습니다. 20대에 문과, 학사, 논문 없고 특허도 없어서 정말 쉽지 않았습니다. 여기도 몇번 글써서 의견을 여쭤봤었는데 댓글로 절대 하지말라고… 돈날린다고 말씀주시는 분들도 계셔서 풀이 많이 죽었던 기억이 있습니다..ㅎㅎ 그래도 인생 한번인데 너무 아쉬울 것 같아서 변호사, 로펌만 한달동안 열심히 알아보고 진행했습니다.

    저는 niw에서 가장 유명한 3개 업체는 아니었고 (1개는 반반이라 하고 2개는 거절) 조금 추가적으로 알아보다가 다른 업체에서 진행했습니다. 언제나 의심과 불신이 가득한 상태로 상담에 들어갔는데 무작정 희망회로를 돌리는 분이 아니었고 제 질문이나 의견들에 대해서 어디까지는 맞고 어디서부터는 팩트가 아닌지를 정확하게 모두 짚어내시는거보고 믿음이 가서 바로 계약했던 기억이 있네요. 업체 선정으로 골머리를 앓고 계실 분들을 위해 몇자 적어보겠습니다.

    1. 업체 선정 고려사항

    혹시 문과, 학사신데 진행하시는 분이 있다면 아래 다섯개 카테고리를 꼭 고려하시길 바랍니다.
    1) 문과, 학사 기준 합격 케이스가 있는지? (엔지니어, 박사, 의사 케이스만 진행하는 곳 제외)

    2) 변호사와 직접 소통 가능한지? (변호사가 아닌 실장님이 상담하는 곳 제외)

    3) NIW 진행 경험이 많으신지? 또, 까다로운 이민/비이민 케이스를 얼마나 잘 진행하는 업체인지?

    4) NIW 뿐 아니라 미국 현지 사정 및 이민법에 능통하신지?

    5) 영문 petition letter 작성에 얼마나 공을 들여주시는지? 이민 관련 소송/재판 경험을 다수 보유하셨는지?
    특히 이중에서 5번이 가장 중요합니다. 진행해보니 결국은 petition letter가 정말 가장 중요하다고 느껴졌습니다. 커리어의 중요한 부분이 왜 국익에 도움되는지 정확한 법률 용어로 appeal할 수 있는 능력이 정말 중요한 것 같습니다.

    2, 피해야하는 업체
    계약금 넣기 전후가 다른 업체가 너무나도 많다고 들었습니다. 심지어 변호사를 사칭하는 사람도 많다고 들었습니다. 그러니 변호사 경력도 꼭 검증하시는거 추천드려요.
    NIW는 심사위원 재량이 크기 때문에 정답이 없습니다. 그래서 약점이라고 느껴질 수 있는 것들을 커버하기 위해 정말 많은 공이 들어가는 것 같습니다. 변호사와 직 소통, 상담이 불가능한 곳에서는 절대 진행 안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주변에 그렇게 해서 정말 힘든 경험 하신 분들이 많습니다. ㅠㅠ 그리고 유사 합격 사례가 있는지 여부는 사실 말할 것도 없구요. 최대한 많이 상담 다녀보는게 정말 중요한 것 같습니다.

    3. 진행방향
    계약하게 되면 NIW의 가장 핵심인 3 Prongs을 어떻게 구성할건지를 변호사와 논의하게 됩니다. 하나 추천드리는건, 100% strong한 케이스가 아니시라면 로펌에게 모든 것을 맡기기보다 스스로 리서치를 통해 먼저 각 prong에 대한 스토리를 어떻게 작성할건지 스스로 초안을 잡아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미국 정부가 발표한 Executive Orders, UN Reports, The Diplomat, Financial Times, McKinsey 등 공신력 있는 리서치/미디어에서 발표한 뉴스 기사를 찾아보는게 도움이 많이 됩니다. “내가 하고 있는 업무/기술 영역이 미국에 왜 도움이 될 수 있는지”를 매우 구체적으로 밝히는게 핵심입니다. 저의 경우 바이든 정부가 발표한 AI 관련 Executive Order에 해당 분야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문구가 매우 잘 정리되어 있었고 이러한 문구를 활용하는게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물론 아무리 본인이 잘 준비한다해도 경험이 많은 로펌 선정에 대한 중요성은 결코 부인할 수 없습니다. 제 경우에는 첫 대면 상담에서 담당 변호사님이 6페이지 가까이 되는 “진행 방향 계획서”를 공유주셨고 실제로 3개월 동안 준비하는 모든 서류 작업의 토대가 되었습니다. 진행방향 계획서에는 제 case의 강점과 약점, 약점을 어떻게 보완해야하는지 등에 대한 밀도 있는 전략이 담겨 있었습니다.

    4. 추천서
    추천서도 많이 질문을 받았었는데 반드시 링크드인 유료 계정 이용하셔서 최소 50분에게 메시지, 메일, 닥치는대로 다 보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특히, 네임벨류 높은 회사, 학교에서 근무하는 개발자, 교수님 등에게 하는게 당연히 유리합니다. 저는 추천서만 한달 준비했는데 10일동안 답변하나도 못받다가 다행히 회신이 와서 5개 추천서를 제출했습니다. (independent 3장, dependent 2장)

    5. 이민국 심사관 마인드를 아는게 핵심
    NIW가 좋았던 것 중 하나는 최종 거절의 경우 심사관도 나름의 근거를 갖고 서면으로 통보를 하는게 원칙이라는 점입니다. 저는 이 자료들로 “왜 불합격시키는가”를 파악했습니다.
    구글에 “NIW Denial”이라고 검색하시면 USCIS가 거절 사유를 서면으로 남긴 케이스를 PDF로 여러개 찾아보실 수 있습니다. 저도 그러한 자료를 하나씩 읽어보면서 감을 잡을 수 있었구요.
    저같은 경우는 다행히도 담당 변호사님이 시작단계에서부터 제 케이스와 유사한 판례를 꼼꼼하게 찾아주시면서 방향성을 설정해주셨고 USCIS 대상 재판, 소송을 많이 진행하신 경력이 있으시다보니 서류 한문장을 모두 이민국 심사관 입장에서 정확하게 검토해주셨기 때문에 이부분은 크게 걱정 되지는 않았습니다. 덕분에 좋은 결과 얻을 수 있었던 것 같아서 전반적으로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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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기까지가 대략적인 후기였습니다. 특히 문과인데 진행을 망설이시는분드리 계시다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혹시 추가 질문 사항 있으시면 댓글 주시면 최대한 답변 드릴게요.

    막상 승인이 되고 나니 여러가지의 고민 사항들이 있는데요.. 많은 경험을 갖고 계신 분들이 계신 것 같아서 의견을 여쭙고 싶습니다.

    1. 혹시 niw 진행하셨던 분들 중에 잡은 다들 어떻게 구하셨는지 아시나요? 열심히 서칭은 하는데… 할수록 너무 막막하네요 ㅠㅠ
    2. 트럼프가 행정명령을 곧 쏟아낼거라는 기사가 많은데 문호는 다들 어떻게 보시는지 궁금합니다.

    • abc 172.***.214.65

      문과 학사졸업자들 희망고문하는 글

      (변호사 사무실 광고글일 가능성?)

      • ddddd 1.***.121.181

        죄송하지만 광고글 아닙니다 ~ 문과 학사로서 NIW 치면 다 안된다는 말밖에 없어서 힘들었던 경험이 많아 유사한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또 현실적인 고민이 생겨 의견 구하고자 올린 글입니다.

    • 1121 162.***.28.154

      축하드립니다.

      그 변호사 연락처좀 공유 해주세요
      부탁드립니다.

      • ddddd 1.***.121.181

        저는 올림에서 진행했습니다. 각자 케이스마다 잘 맞는 업체가 다를 수 있으니 최소 10개 이상 업체와 상담 진행하시고 계약하시는거 추천드립니다.

    • 21 172.***.180.255

       잡 서치는 NIW 추천서 구했던 방식과 똑같이 하면 됩니다. 링크드인에 하이어링 매니저나 리크루터 서치해서 내가 니네 잡과 완전 맞는 이력을 가지고 있는데, 블라블라
      하지만 현재 영주권을 손에 쥐기 까지는 1,2년 이상 남았기 때문에 현재 한국이라면 소용 없어요. 미국 밖에 있는 지원자를 데려올 기업이 많지 않습니다. 그래서 나중에 영주권 받고 나면, 이력서에 주소도 미국에 있는것처럼 꾸미고 미국 전화번호 박고 그러는거죠. 심지어 비자로 필터링 될까봐 “Green card holder”라고 써놓는 사람도 봤습니다.

      • ddddd 1.***.121.181

        아…. 그렇군요 정말 자세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영주권이 먼저 나오고 나서 보통 진행을 하시는군요. 혹시 동일한 경험을 가지고 계신걸까요? ㅠㅠ niw 후기는 많이 봤어도 잡을 구하신 분 후기는 너무나 적어서 열심히 찾아보고 있습니다.

    • kuo 174.***.64.240

      알바글이 라고 확 .. 정황이 다가오는 것은 어쩔수 없다

      • ddddd 1.***.121.181

        그렇게 느껴지시면….드릴 말씀이 없지만 처음부터 끝까지 직접 작성한 글입니다

    • 11 174.***.119.238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이렇게 자세한 정보까지 ~~ 와우

    • ㅁㅁ 137.***.194.190

      축하드립니다 그래도 지금 한국에 계신다면 이민비자 받기 전까진 취업이 쉽지 않을 거 같네요.
      문호는 EB 카테고리별로 485가 펜딩중인 케이스가 얼마나 많은지에 따라 결정되기 때문에 행정명령이랑은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디. 불체자나 난민들은 EB quota를 소모하지 않거든요.

      • ddddd 1.***.121.181

        아 그렇군요… 그부분은 몰랐습니다. 요즘 문호가 많이 밀린다는 얘기를 많이 들어서 걱정이 큽니다 ㅠㅠ 대체 언제쯤 넘어갈수 있으련지…. 상세하게 말씀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 나도NIW 104.***.136.241

      축하드립니다~ 저도 글쓴님보다 조금 전에 NIW 140 승인됐는데요,
      글쓴님 변호사 사무실에서는 문호 열릴때까지 언제로 전망하던가요?
      매월 문호 업데이트는 지켜보고 있습니다.

      • ddddd 1.***.121.181

        오! 축하드립니다 ㅎㅎ 저는 진짜 운좋으면 2026년말, 아마 2027년 중에는 나올 것 같다고 말씀은 주셨습니다. 근데 문호 예상 시기를 알려주는 사이트에서 제 pd를 입력해보니 2028년이 뜨더라구요.. ㅎ;;; 그래서 좀 불안합니다 ㅠㅠㅠ 혹시 진행하셨던 변호사님은 뭐라고 하시던가요..?

        • 나도 104.***.136.241

          답변 감사합니다~
          문호 전망에 대해 딱히 의미있는 얘기는 안해주셨던 것 같습니다..ㅋ 그냥 문호가 제 DOF에 오면 된다는 정도…ㅎㅎ

    • ㅁㅇㄴㄹ 98.***.78.34

      네이버 미준모 회원님이시군요. 거기에 작년 12월 말에 올리신 글을 요약해서 올리셨네요.
      궁금한것이 미준모에서도 광고성으로 의심받았는데, 여기 댓글보니 마찬가지로 의심을 받네요.
      본인의 케이스라고 생각합니다만, 광고성으로 의심을 받는 이유가 본문에서 잘 나타나기 때문이라 생각하는데요.
      가장 큰 이유가 본인에 관한 내용에 거의 없고, 업체 선정 방식과 업체와 계약 후 진행방식에 초점이 맞춰져 있어서 그래요.
      제가 미준모에서 본 광고의심 글들 보면 글쓴이 님이 쓰신 글과 비슷한 템플릿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따라서 본인이 직접 쓴 글이더라도 업체에서 가이드라인을 받고 쓴 글인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나 이런식의 글은 크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본인의 Qualification이 어떻게 되는지에 관해 제목에 나타낸 것보다 자세히 풀어내시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문과도 분야가 많습니다. 그리고 정확히 어떤 분야에서 어떤 경력을 갖은 채 논문과 특허 없이 변호사가 어떤 접근방법으로 3prongs를 풀어나갔는지 대충이라도 알려주시는게 도움이 될겁니다. 그걸 공개하지 않는 업체라면 제 개인적으로는 그런 업체를 추천하지 않습니다.

      게다가 지난정권동안 특히 코로나 이후로 NIW의 평가방식이 과거에 비해 매우 느슨했었고, 정권이 바뀐 지금 보다 타이트해질거라 예상되기 때문에 앞으로 글쓴이님 같은 케이스가 흔하지 않을거라 전망됩니다. 따라서 더더욱 논문, 특허 등이 없는 케이스를 어떻게 풀어나갔는지에 집중하는게 큰 도움이 될거라 생각됩니다. 이런식으로 글을 풀어나간다면 광고성이라도 태클이 걸리지 않을거라 생각되구요.

      • ddddd 1.***.121.181

        안녕하세요~ 자세하게 의견주셔서 감사합니다. niw 후기 검색하면 다들 이런 내용을 적으시길래 비슷하게 적었고 거기에 제 나름의 썰(?)을 많이 덧붙였다고 생각했는데 아니었나보네요..^^;; 솔직히 제 경력에 대해 구체적으로 밝히는건 부담이 됐던게 맞구요, 그래도 최대한 가능한선에서 좀 더 덧붙여봤습니다~

    • ㅇㅇ 211.***.53.174

      주변에 뉴욕 바 통과한 변호사와 AICPA회계사도 NIW를 못받고 그냥 한국에서 일하는데…신기하네요??

      저도 미국 NIW 받고 싶네요..
      중국어 능통.
      현재 캐나다 정부에 년 세금 몇억씩내고 있음.

      • mon 70.***.193.126

        NIW가 시류와 심사관 영향을 많이 받는것은 사실입니다. Covid 이후로 느슨해 진것도 사실이구요. 아마 떨어진 그분도 냈던 서류 그대로 다시 내면 다른 심사관에게 배정될 경우 운 좋으면 통과 될 수도 있어요. 하지만 또 며칠전에 NIW policy 바꾼다고 USCIS에 공지 올라왔죠. 요 몇주, 몇달간 추이를 좀 봐야 겠습니다.

    • Aa 24.***.53.181

      혹시 어떤 부분을 강조하셔서 작성하셨는지 알 수 있을까요?

      • ddddd 1.***.121.181

        구체적으로 어떤 부분을 강조했는지 좀 더 자세하게 덧붙여봤습니다. 참고하세요~

    • speachless 50.***.42.49

      NIW 바이럴 광고글입니다.

    • Motta 178.***.14.112

      (광고 글인지 아닌지는 잘 모르겠지만). 작성자가 쓴 글에 힌트가 나온 것 같긴 하네요.

      >> 원본 글 중에서
      1. 내가 하고 있는 업무/기술 영역이 미국에 왜 도움이 될 수 있는지” — 기술 영역
      2. 저의 경우 바이든 정부가 발표한 AI 관련 Executive Order에 해당 분야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문구가 매우 잘 정리되어 있었고 이러한 문구를 활용하는게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위의 글로 유추를 해보자면,
      1. ” 내가 하고 있는 업무/기술영역” —-> 그러니까 대학 전공은 문과였지만, 업무는 “기술 관련” 분야였다는 의미??
      2. 작성자의 대학 전공은 문과지만, 업무 관련 부문이 AI (Artificial Intelligence) 와 연관 시킬 만한 부분이 있었던 것 같네요.

      (여담이지만 ,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하시자 마자, 바이든 정부의 AI 관련 Executive Order를 다 캔슬 시켜버렸죠. 대신에 180일 안에 새로운 AI 관련 법안을 관련 부처에서 제대로 준비하라고 지시함. 유럽에서 나온 AI ACT와는 달리 바이든의 AI 관련 EO는 Disinformation 등이나 Transparency 위주라… 그닥 제대로 AI에 대한 잘 준비된 AI 법규라고 보여지진 않았어서 부족한 부분이 많았다고 봄. )

      NIW를 심사하는 사람들 입장에서 보면, 변호사나 AI CPA 분야는 그 사람이 유능하고 실력자라는 사실은 알겠지만, 독특하게 국익에 도움이 되는 특이한이력 혹은 특출난 분야의 지식을 소유한 사람이라고 여기기 어려웠을 듯. 그렇지 않다면 모든 변호사나 AI CPA들에게 다 NIW를 줘야 한다면- 공평하게 – 너무 많은 사람들에게 NIW를 줘야해서. 특별하게 스토리텔링을 잘 짜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아 보임.

      P.S.
      요약하면,
      그냥 문과 출신이라고 쓰지 마시고, (문과 출신이나 철학과 전공자 중에서도 SAP 개발자들도 있으니까), 본인의 경력을 제대로 밝히셔야 제대로 된 도움이 될 것 같아요 – 다른 사람들을 위해 후기를 공유한 김에 제대로 오픈 하시죠. (홍보성 글이 아니라면, 아니라는 것도 보여주실 겸)

      • ddddd 1.***.121.181

        네 의견 감사합니다~ 너무 부담되지 않는 선에서 좀 더 구체적으로 추가해봤습니다!

    • K 73.***.14.0

      와우… 똑똑하고 능력있는 분은 영주권 획득 난관도 어떻게든 헤쳐 나가시네여. 축하합니다. 이 정도 도전 정신과 문제해결 능력이면 영주권이 문제가 아니라 그후가 오히려 더 기대가 됩니다. 한국 보다 미국은 창의적이고, 능력 있고, 야심 있는 분들에게 기회가 더 널려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단순히 pay 괜찮은 회사의 월급쟁이가 아닌 창업도 고려해 보세여. 다른 수준의 기회가 열릴지도 모릅니다. 굿럭 입니다.

      • ddddd 1.***.121.181

        안녕하세요,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영주권이라는 큰 벽은 넘었지만 앞으로가 또 걱정이 되는데요.. ㅎㅎ 잘 계획을 세워봐야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 Jim 211.***.52.95

      24년 10월 PD면 26년이 아니라 27년에만 current되어도 다행이라 보입니다. 현실적으로는 28년 중반으로 예상됩니다. 물론 여러가지 다른 요소들이 작용해 전혀 다른 결과를 가져올 수도 있으나, 어디까지나 현재 EB2 backlog에 기반한 예측입니다.

      • ddddd 1.***.121.181

        네….. 변호사님은 26, 27년이라고 말씀주시긴 했으나.. 28년까지 가는 것도 정말 고려해야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솔직히 3년은 예상을 했어도 4년까지 걸릴거라고는 정말 생각못했는데 절망스럽습니다. ㅜㅜ 그래도 의견 주셔서 감사합니다.

    • ㅇㅇ 14.***.24.225

      혹시 대략적인 스펙 알려주실 수 있나요? 네카라쿠배 같은 IT회사에서 ai사업 관련된 일을 하셨는지요?

      • ddddd 1.***.121.181

        네 맞습니다. 대기업에서 ai 관련 사업 기획을 담당했습니다.

    • iii 12.***.182.38

      광고글 맞다!
      다시 봐도.

    • Rt 211.***.195.167

      참.. 댓글 보니 꼬여 있는 사람들이 너무 많네요 이 정도로 상세한 후기는 처음 봅니다 같은 문과 입장에서 정말 한줄기 희망을 주는 글이에요 자세한 후기 공유 너무 감사해요 광고 같다는 댓글 신경쓰지마세요 괜히 질투심에 저러는겁니다

    • 부럽 223.***.27.31

      정말 부럽습니다. 논문 특허 없이 학사로 승인받은 케이스 말로만 들었는데 실제로 가능한 이야기였군요. 근데 후기읽어보니 어떤 어려움도 뚫으실만한 분이네요. 용기가 대단하십니다.축하드려요 미국에서도 행복하시길!

    • Motta 178.***.14.112

      한마디로 정리하면,
      1) 대기업+
      2) AI 가 핵심 키워드고,
      어필하기 위해 보충자료들 포함시킨 경우인것 같네요..
      AI만 있었어도 힘들었고, 대기업만 가지고도 힘들었고, 이런저런 삼 박자가 함께 들어가서
      럭키비키한 케이스였지. 일반적인 사례는 아니라고 보여짐.

      그리고 상대적으로 이민자들이나 영주권에 덜 까다로운
      바이드 정권때 신청한 것도 영향이 있었을 것임.
      – 개인적 생각-

    • N리니 24.***.111.226

      안녕하세요? 진심어린 조언 감사드립니다.
      저도 혼자 해보고있는데 Linked인에서 Independent 요청을 할때 어떤 내용을 위주로 하면 좋을까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