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변호사한테 연락이 와서 ETA 9089를 작성해서 부랴부랴 보내줬는데,
NIW의 경우에도 이럴 수 있는 건가요?

방금 우편 notice까지 받았는데 Labor Certification이라고 확실하게 쓰여있네요. NIW는 원래 LC관련 서류 자체를 제출하지 않는것 아니었나요?

한국 같으면, 민원 제기해서, 이런 담당자 교육 철저히 시켜달라고, 기관장, 청와대, 국민고충 신고 등등 보내어 시정받고, 사과 받고, 특급으로 써비스 진행되게 받을 수 있으나,
우리가 그토록 살기 원하는, 이곳은, 한국 직원들 수준의 40%밖에 안되지만, 세계의 리더를 하고 있는 그런 곳입니다.
수정받고 정정받기가 쉽지 않습니다. 변호사가 정중히 그거 아니라고 써보내도, 3-4번은 우길 것입니다. 그러나 포기하지 마시고 정중히 보내세요. 485할때 suppliment J 가 자주 일어나는 잇슈중에 하나인데, NIW 에서 LC 얘기는 처음 들어보네요.
마음을 가라앉히시고, 변호사에게 레터써서 보내달라고 하세요. 그래도 결국 처리는 되고 진행은 됩니다.

미국인 같으면, 이런 엉터리 일처리로 시간손해, 그리고 정신적 충격받았다고, 연방정부 상대로 소송할 것이고, 분명히 이깁니다. 우리는 이름만 주면 됩니다. 변호사가 다 알아서 하지요. 오만 달라 소송 걸고, 3만달라 자기가 가져가겠다고 하면, 우리는 오케이 하면 그만입니다. 변호사가 열심히 일해서 반드시 승소합니다. 그리고 승소할 수밖에 없는 건이지요. 명백히 틀린 LC 요구니까요.

그러나 우리는 이민신청자이기에 그렇게는 못하지요.

NIW는 PERM 이 노동청에서 허가날 필요는 없지만 그래도 I-140에 (수정 PERM을 승인 받으라는 게 아니라 ETA 폼 얘기하는 겁니다) 하나 작성해서 첨부하라고 되어있습니다. 140 instruction에 적혀있을 겁니다.

NIW 파일링시, 절대 LC 는 필요 없고, 그걸 요구한다는 것은 코메디며, ETA 750B 만 제대로 냈으면 됩니다. 헷갈리지 마세요.

100군데 변호사 사무실에 물어보세요, 어느 변호사가 NIW 에, 그래도 LC 하나 첨부해서 제출하라고 하는 곳이 있는지.

ETA 폼을 작성하는 건 맞는데 그 ETA750b1 폼이 아마 2017년인가 만료가 되었을 겁니다. 물론 NIW에서는 별 상관 없으니 대부분 그걸 내긴 합니다만 750폼이 만료되고 그걸 대체한 9089폼을 쓰는 것도 아예 잘못된 건 아닐겁니다. 물론 그걸 쓰는 변호사는 본적이 없긴 합니다만…

담당자 실수인거 같은데 안보내면 리젝되나요?

리젝되는 지는 모르겠는데 EB1A나 NIW는 실제 job offer / PERM 이 면제됨에도 불구하고 규정상으로는 일단 폼을 제출하게 되어있어서 아무런 의미가 없지만 ETA750 (2017년 6월에 만료) 이나 ETA 9089를 첨부해서 하나 보내긴 해야 합니다. 이제 첨부서류 빠트리고 보내면 RFE 안주고 바로 리젝할 수 있게 바뀌었으니 아니꼬와도 하나 첨부하는 게 좋겠죠?

ETA 9089 가 개정된 폼인데도 불구하고, 모든 변호사들이 ETA750B를 보내라고 합니다. 전혀 문제 없습니다. 기왕이면 ETA750B를 보내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반드시 제출해야 합니다. 안그러면 반드시 RFE 와서 제출하라고 합니다.

ETA 750B 08/31/2020으로 업데이트된 폼 있습니다. 전 이걸로 내서 NIW 140 승인 받았습니다. (올해 2월 말 제출, 7월 중순 승인)
https://www.foreignlaborcert.doleta.gov/pdf/ETA-Form_750-PartB_508_Compliant.pdf

오 좋네요. 원글님 750은 두장짜리고 9089는 9장짜리입니다. 새로 나온 폼 있으면 굳이 9089 쓰실 필요가 없지요.

도대체 그 담당자는 머리는 폼으로 달고다니는지..
NIW가 LC가 필요하면, NIW가 존재하는 이유가 없죠.
LC가 필요하면, 추천서는 왜 제출할까요?
기본적인 개념인데,
이걸 실수?
할말이 없습니다.
ㄷ ㅅ 같은 이민국 직원들..

이런 황당한 경우 어떻게 사실 관계를 밝히고 담당자의 착오를 잘 설명하는가가 바로 변호사가 할 일입니다. 레터 잘 써 달라고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