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Orleans 여행을 가는데…

  • #391484
    YC 128.***.17.243 7219

    5월에 New Orleans 로 학회참석차 가는데 가족을 데려가려고 합니다. 컨벤션센터 근처에 머물러야 할 것 같네요. 호텔을 잡을 때, 그리고 제가 학회에 참석하는 동안 와이프와 아이가 다운타운 쪽을 구경할 때 치안상태를 주의해야 할 지역은 없는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덧붙여서 7살 정도의 아이가 재미있게 볼 수 있는 곳도 추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river 12.***.91.2

      다운 타운쪽은 관광객 들이 많아서 치안은 괜찮아요..^^
      그 이상 벗어나면 위험 할 수도 있어요..–“
      그래두 낮에는 괜찮으니 걱정 하지 마시기를..

    • 485 131.***.1.226

      글쎄요.. 뉴올리안즈는 프렌치쿼터 보는건데.. 7세 아이와 엄마만이라면 그리 추천하고 싶지는 않네요.. 강변에 있는 카페 드 몽드하고 성당앞 잔듸밭 둘러 상점들 구경말고는… 버번 스트릿만 해도 낮에도 술냄새 나고, 지린내 나고.. 성인물들이 좀 많고.. 묘지구경하고, 박물관, 동물원, 수족관 정도.. 어디서 오시는지.. 대도시에서 오시면 그리 볼거 없을텐데요..

    • 원글 128.***.17.243

      river님과 485님 답글 감사드립니다. 어디선가 “어른들을 위한 디즈니월드” 라는 표현을 본 기억이 납니다. 아이에게 유익한 지역이라는 생각은 안하는데, 지금 사는 곳 (북버지니아) 과 다른, 남쪽지방의 도시라서 기회가 될 때 방문해보고 싶은 마음입니다. 485님 말씀하신 수족관이나 동물원 정도만 보려고 합니다. 혹시 주변에 렌트카로 하루 일정을 잡아 가족이 다녀올 수 있는 곳이 있나요? 놀이공원보다는 색다른 자연을 볼 수 있는 곳이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 485 76.***.170.214

      하하.. 버번 스트리트에서는 대낮에도 술집에 들어가면 DJ가 가게 티셔츠 준다고 가슴 보여줄 사람.. 하면 미국 아줌마가 나와서 한번 스윽 보여주고 그럽니다..

      색다른 자연을 보시려면 swamp tour boat를 타시거나, I-10 타고 3시간 정도 운전해서 pensacola 근처의 beach를 보시는 방법이 있지요.. 5월이면 수영도 가능할 겁니다. sugarly beach에 emerald 바다를 보실수 있을겁니다. 서쪽으로는 더 가도 볼거없고… 저녁에 돌아오시면서 Biloxi 의 도박호텔에서 seafood 부페도 괜챦습니다. 도박은 하지 마시고.. hall에서 담배들을 펴서 좀 그렇기는 한데.. seafood buffet안은 괜챦습니다. Calypso buffet도 괜챦았는데.. 호텔이름이 뭐드라.. google해보세요..

    • . 71.***.0.138

      저도 7살아이를 데리고 밤에 다운타운 갔다가…
      째즈바 앞에서 호객행위하는 훌러덩 여자들 때문에 민망하던데…
      밤은 완전 성인용 도시라는 느낌이.우리 아이는 물위에 긴다리 건너는 것 좋아하던데요. 그래서 두번 왔다갔다 했습니다. Lake Pontchartrain Causeway 세계에서 가장 긴다리라고 좋아하더라구요.

    • 485 131.***.1.226

      그 다리가 편도 20마일이 좀 넘죠.. 한번 들어가면 유턴할데도 없고.. 편도 30분은 주구장창 달려야 합니다.. 대신 I-10타고 동쪽으로 가시면 약 10마일정도 되는 다리를 지나시는데.. 그건 바다를 지나가는 거죠.. 새로 만든 다리라서 옆에 옛날다리 – 카트리나때 망가졌던.. – 도 보면서 달릴수 있고.. 그렇습니다…

    • 원글 137.***.29.94

      점님, 그리고 485님 답변 감사합니다. 보트를 타보고는 다리를 건너서 해변 구경을 가야겠네요. 그런데 아름다운 해변을 보려면 Pensacola 까지 가야 하나요? New Orleans 근처나 도중에는 괜찮은 해변이 없나요?

    • 485 131.***.1.226

      예.. 최소한 플로리다까지 가야합니다. biloxi 비치만 해도 해초가 많고 에머랄드 비치가 아니에요.. AL와 FL 경계에 있는 orange beach까지는 가셔야 비치다운 비치를 보실수 있읍니다.

    • 어른들을 위한 디즈 129.***.154.102

      어른들을 위한 디즈니월드,,,정말 맞는 표현인거 같네요….2년전엔가 갔었는데 공항에 내려서 가졌던 꿀꿀한 기분이 떠날 땐 참 아련했던 기억이 나네요…

      먼저 앞에 말씀드린분처럼 아이와 또는 가족과 같이 가기에는 별로 재미없었구요….대신 제가 추천드릴수 있는것은 컨벤션센터 근처에 있는 National World War II Museum에 가보세요…최곱니다 버지니아에서 볼수 있는것보다도 훨씬더,,,이윤 그 당시 사용됬던 최초의 수륙양용탱크가 그곳에서 개발되었다고 합니다 정말 멋진곳이어서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제가 전쟁물을 좋아해서리…

      그리고 구경은 컨벤션센터부근의 강가에서부터 프렌치쿼터 쪽으로 올라가면서 보시구요, 물론 많이 걸어야하구요…가능하면 아침에, 늦어도 점심 근처에,,,그러면 영화에서 볼 듯한 특유의 늘어진 예쁜 거리 모습 즐길수 있습니다 군데군데 예쁜 가게도 있습니다. 컨벤션센터옆에 붙은 강가의 몰도 푸드코트나 샵핑으로 나쁘지 않습니다

      아무래도 씨푸드가 많이 유명하죠, 생굴이나 그런거, 그런데 프라이드 씨푸드는 꼭 먹지 마세요,너무 느끼해서…

      무엇보다도 new orleans는 째즈가 유명하쟎아요…frenchmen st인가 확실치 않지만 프렌치쿼터 벗어나서, 로컬로 유명한 쨰즈거리가 있습니다 훨씬 분위기 좋고 다양한 쨰즈를 즐길수 있긴한데….나중에 아이가 크고 나면 와이프랑 꼭 한번 러브 여행갔다오고 싶은곳입니다. 어려서 서로 데이트 할 때첢….즐겁게 보내세요…

    • 원글 128.***.17.243

      답변주신 분들 감사드립니다. 저희 가족 각자에게 유익한 시간이 되도록 준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