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력서 완성해서 최종본 만들어놓고
작년말부터 계속 지원할때마다 첨부했었는데
그때는 맥북에 깔았던 MS word 로 작업해서 딱 이쁘게 최종본 만들었는데..

최근 컴퓨터를 바뀌었고, 지금은 긍까 컴에 딸린 MS suite이 아니라
무료로 웹버젼을 쓸 수 있다고 알고 웹버젼의 MS word로 그 이력서를 딱 열었는데

세상에…
라인 얼라인 하나도 안돼있고,
페이지 브레잌도 어긋나서
이상한 데에서 막 텍스트 끊어져있고 이러네요.

같은 파일이 웹에서 연다고 이게 다르게 나타날 일이 없어야 하는 거 아닌가요?
최종본 만든 파일을 수정한 적이 없는데, 왜 언제 이게 이렇게 삑사리가 나 있는 건지…

아니면, 지금 웹에서 열어서 이렇게 보이는거지, 맥북에서 유료버전으로 열먼 멀쩡히 나올까요?

이런 이력서를 그동안 뿌렸다고 생각하니 아찔하네요 ㅠㅠ
혹시 이거 아시는 분!

버전이나 OS, 그리고 앱/웹 별로 그런 일이 종종 발생합니다. 그래서 이력서나 공문서를 보내실때는 PDF로 변환해서 보내시는게 나아요.

pdf로 보통 보내죠

아… 버젼별로 환경별로 달라진다니
확인 감사합니다.
저도 얼렁 그럼 pdf로 변환해서 날려야겠습니다.

근데 제대로 디스플레이가 되는 환경에서 일단 열어야 되는데 ㅠㅠ

오피스 구독을 해야죠

워드로 이력서를 보낼 일이 있나요? 보통 pdf로 보내는게 많은 거 같아요. 그런 이슈들을 방지하기 위해

다들 이미 PDF로 보내고 있었다니…
워드로 보낸 계기는 넷플 리쿠르터가 반드시 워드버젼으로 보내라고 한 게 계기가 된 거 같아요.
그게 머리속에 강하게 박혀서 전 죄다 워드로 보내고 있었네요 으악 ㅠㅠ

진짜 포매팅 개판으로 다 어그러진 레쥬메라고 봤을텐데… 그래서 연락들이 없었던 거였뉘!!!??
잡서치 몇년만에 하니 감도 떨어지고 이런 어처구니 없는 실수를.

저희는 pdf 아니면 이력서 안봅니다 ㅎㅎ

리크루터가 워드도 보내달라는건 이력서가 별로면 지들이 템플렛에 맞게 바꾸겠다는건데

이건 회사 리크루터가 아니라 중간에 커미션 띠어먹는 third party애들이었겠네요

Word 파일도 잘만 받음. 오퍼 받은 곳들 워드로만 지원했는데 잘 받았음. 원글이야 아무데서나 만들어서 pdf로 넣으면 그만이고.

대기업들이 초반에 스크린할때는 HR이 직접 보기전에 AI가 일단 카테고리별로 거르기도 한다고 그러더라고요. 그래서 keyword search가 가능해서 MS Word format으로 보내라고 할 가능성도 있는 듯.

워드도 상관없어요. 리크루터 입장에서 보면 워드로 받아서 키워드 찾고 AI로 돌리기는 더 쉽습니다. 대신 보기 깔끔한걸로는 PDF가 좋죠.

MS 오피스는 윈도 버전과 맥 버전 간에 얼라인먼트가 깨지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