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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1603:56:01 #2908897Sandieoh33 222.***.143.20 5501
안녕하세요. 현재 한국 회계법인(빅4)내 FAS에서 근무중인 직장인입니다.
삶이 목표지향적이라 TOP15 이내 MBA로 진학하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궁금한 점이 있어 글 올려봅니다.1. KICPA이고 CFA Charter입니다. 경력은 Audit ->FAS입니다. TOP 15내 MBA진학 및 경력과 라이센스를 활용한다면 미국 내 금융권쪽 진출에 승산이 있는지요..
홍콩하고 싱가폴쪽도 일할 의향이 있습니다.2. 83년생입니다. 나이가 MBA 진학 및 졸업후 취업시 걸림돌이 될 수 있는지요..
일에 지치고 공부도 더 하고 싶은 마음이 있어 MBA 진학 생각하고 있습니다.
학비는 주식투자로 150,000 USD 마련하였습니다. 고로 Opportunity Cost제외하면 돈에 대한 부담 없습니다.
USCPA나 기타 라이센스가 필요하면 시일내 취득 가능합니다.답변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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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적인 한국식 발상입니다 kicpa cfa 줄줄히 열거하고 취업 가능성묻는
영어가 어느 정도인지 곰곰히 생각하시고 자유롭게 프리젠테이션 가능하고 미팅 리드 가능하다면 취업 가능성 높고 아니면 미국 금융권은 힘듭니다
금융권 영어는 회화가능 일상 업무 지장 무를 뛰어 넘어야 합니다
홍콩 싱가폴은 영어의 thresholds가 조금 낮은 것 같더군요
가끔 한국에서 곧바로 가는 분도 계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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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A로서 Audit에 있었고
CFA관련하여 FAS쪽 Restructuring업무하고 Workout 업무하고 있습니다.
DD와 Valuation은 기본이고 NPL업무경험까지 있습니다.
라이센스 활용도와 업무연관성 때문에 언급한 것입니다.한국도 최근 트렌드는 업무경력없으면 경력직 뽑지 않습니다.
적어도 제가 다니는 곳과 IB/Asset Mgt. 등에서는 경력이 최우선입니다. -
top MBA에서 우수한 성적을 내면 중간에 장학금도 받을 가능성도 있고 미국회사에 취업할 기회도 많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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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신 학부가 한국이면 거의 취업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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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권자 아닌 그냥 한인 유학생이면 탑스쿨이라도 MBA 졸업후 미국에서 자리 잡기 매우 어렵습니다. 탑스쿨 MBA 입학생들의 경력은 다들 화려합니다. 미국 현지 그럴듯한 기업에 취직 못할 확률이 90%. 이게 현실임. 비영주권자 한인 탑스쿨 MBA 말하는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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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문 학부출신은 유학생이어도 왠만하면 다 한다.
한국대학 나온 mba생들은 못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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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할 수 있는 신분과 업무를 할 수 있는 영어실력이 중요할 거 같습니다. 아무리 실력이 좋아도 말이 안통하면 힘들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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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감 강하신 건 좋은데 재차 강조하지만 영어 실력이 너으 정도인지 스스로 가늠하시고 도전하는 게 좋습니다 아이비리그 엠비에이 마친 분도 빅포 코리안 프랙티스 엔트리에 어플라이하는 게 부지기수입니다 유관경력 및 빅포 이름값은 훌륭할 지 몰라도 엠비에이 졸업자에게 요구하는 레벨의 영어는 호락호락하지 않지요
경력에 대한 프라이드는 좋지만 그 경력을 영어 실력이 뒷받침하지 않는다면 최소한 미국 금융권은 가능성 매우 낮습니다
제가 왜 이런 말 하냐면 aicpa도 필요하면 하겠다는 것으로 봐서 지극히 한국적인 자격증 콜렉터의 마인드인 듯 해서입니다 금융권 가는데 aicpa는 전혀 상관없습니다 님에 비해 유관경력은 조금 부족할 지 몰라도 영어가 완벽한 미국인들이 널리고 널린 게 미국 금융시장입니다 걔들을 영어오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하는 건가요 아니면 영어는 조금 부족할 지 몰라도 스펙으로 만회 가능하다고 생각하는 건지 그렇다면 완전 착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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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얘기들 해주셨는데, 넌 안돼라고 공격하는걸로 듣지 마시고 조심하라는 warning으로 들으세요. 미래는 자기 몫이고 도전하고 싶으면 하는거죠. 잘 되기로 미리 정해져 있고 승률 70%라 하면 도전이 아니죠?
님의 경우 영어가 관건이고 적극적인 태도가 발전의 공식입니다. 미국만 고집히는게 아니니 더 많은 기회가 있을겁니다. 열심히!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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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CPA, AICPA, CFA, Top 3 MBA 다 필요없고 우선 영어로 미국 금융권 사람들 상대로 심도깊은 주제로 설득력 있는 Debate 해서 이길수 있는지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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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영어 영어 아무리 강조를 해도 한국에서는 체감이 힘듬…미국 넘어와야 비로서 아… 이래서 영어가 중요하구나…깨닳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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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A 졸업 후 미국 취업하는 방법은 캠퍼스 리쿠르팅이나, 인턴을 통해서 풀 타입 오퍼를 받는 길인데요, TOP 스쿨에 리쿠르팅오는 금융회사들은 미국 애들 한테도 인기가 많아서 지원자들에 대한 기대가 상당히 높습니다. 그러니까, 젊고 똑똑한 미국애들하고 경쟁해야하는데, 영어가 원어민급이 아니면 상대적으로 많이 불리한거죠. 그래서 위에 분들이 다 영어에 대해서 강조한거 같네요. 그래도 경력이 좋으니까, 인터뷰까지는 잘 가실거 같네요.
대부분의 한국 사람들이 한국에서 토익 만점가까히 나오고, 해외 고객하고 영어로 이메일/회의 좀 해봤다고 하면, 유학가면 바로 미국애들하고 맞장떠서 토론할 수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그랬고요. 근데 수업 시작하고 한달만 지나면 자존감이 바닥에 떨어지더라고요. 본인이 지맷을 공부해서 3개월 안에 탑 스쿨 평균 점수가 안나온다면, 저와 같은 경험을 하게 될거라고 생각됩니다.
그러니 본인의 현재 영어 실력에 대해서 냉정히 잘 평가하시고, 전략을 세우세요. 미국 취업이 목표가 아니고, 탑 MBA가 목표시라면, 당연히 15위권 가셔야죠. 근데 영어가 완벽하지 않다는 전제하에, 미국 취업이 목표라면 좀 순위 낮은 곳이라도 주에서 제일 잘나가는 MBA 가셔서 로컬 회계/재무 팀으로 가는게 오히려 더 취업이 수월할 수도 있을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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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감 좋아요. 오셔서 부딛혀서도 그 자신감 잃지마세요. 할수 있어요. KICPA되신거 보면 머리좋으시니까! 와서 해보세요.
여기서 영어 강조하는 분들 다 그과정 거친 분들입니다. 님도 할 수 있다는 말입니다. 자신감 좋은데 난 다 할 수 있어 다 좋은데 그 맘 변하지마시라구요. -
요즘은 오시는분 보면 회사에서 보내주던데. 윗분들 리풀만 봐도 MBA 분위기를 아시겠지만, 어렵습니다. 솔찌히 몇년사이에 한국에서 MBA로 오셔서 미국에 남는경우를 본적이 없습니다. 한국회사는 연을 끊지 않고 오시는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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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분이 부정적이신 분들이 많은데 MBA 좋은데 가면 되는데 일단 좋은 mba가기가 쉽지 않습니다. 보통 빅4에선 좀 빡시게 가는 편이라서요. 좋은 mba가면 일단 영어만 하신다고 하면 샷은 있습니다. 문제는 특정 금융회사들은 빅4출신 mbaer들은 안뽑는다는 거죠. 그런 문제점만 없다면 괜찮을듯 싶습니다. 한국에서는 빅4가 보통학벌도 괜찮고 하는데 미국에서는 빅4 보통 인풋이 상대적으로 좋지 않습니다. threshold가 낮거든요. 그 점만 어필하실 수 있으면 가능성은 있다고 봅니다. 다만 탑 금융쪽은 top3 MBA 나와도 가능성이 높다고 말할수는 없어서 그런점은 가만하셔야 할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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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스트리트 한인들은 이해하기 싶게 말씀드리면
버터바른듯한 인상…. 대부분. 문화가 현지화된
사람들입니다.MBA코스 말고 Stern 카네기멜른 컬럼비아에서
금융공학하면 금융및 비슷한 급으로 가능성 있을겁니다.
90%가 중국 인도에서 대학 다닌 사람들.
수학 백그라운들 지원시 요구합니다 -
10~30%면..
제 삶을 돌아봤을 때..
너무 넉넉한 확률이네요^^긴 답글 달았다 지워지는 바람에 짧게 씁니다.
한국은 추석이 끝나고 월요일부터 일을 다시 시작합니다.
일 중간중간 쉴때마다 틈틈이 읽어보겠습니다.
진심어린 조언, 정말 감사드립니다.
많은 도움되고 있습니다. -
탑 MBA오려는 회계사 회계 법인 출신들 차고 넘칩니다.
자격증 도움될까요? 전형적인 한국식 마인드입니다.
미국 유학오시는데 홍콩 싱가폴 좝을 왜 찾나요? 그 동네 로컬 MBA나온 애들이 취업 더 잘됩니다..(물론 HBS나와서 홍콩 씨티 IB에서 일하는 한국인 친구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는 영어 네이티브)금융권 어느쪽 원하시는시 모르겠는데 IB라면 결국 영어입니다. 한국 토종들 SKY나오고 혹은 미국 학부 나오고 IB도전했다가 실패하고 한국 가는 경우 많이 봤습니다. 영어 잘 해도 고전합니다. 한국 리쿨팅 시스템이랑 달라서 네트워킹 죽어라 해야 인터뷰 받습니다. Corporate finance 같은 쪽은 상대적으로 취업 문이 넓지만 그 역시 네트워킹해야 하고…
83년 생이면 나이 많은 편이지만 취업 못할 나이는 아닙니다. 자격증에 돈, 시간 낭비하지 마세요 영어에 차라리 투자하세요. 그리고 네이티브 수준 아니면 아예 IB쪽은 접고 다른쪽 타겟하시길 권하고 싶습니다. 제 주위에서 도 MBA 마치고 IB간 친구들은 최소 네이티브 스피커 교포입니다.
그리고 어느쪽 학교 오실지는 아직 모르겠지만 동부 같은 경우 1년 학비 $65000불 플러스 생활비일텐데 솔직히 15만불이면 1년치로도 모자랍니다. Loan 받으실 거 아니면 입학시까지 더 많이 모으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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