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중에 M.D 가 있고 D.O 가 있더라구요.

둘 다 의사 학위인것 같은데, 차이를 아시는 분이 있나요?

새로 정한 패밀리 닥터가 D.O더라구요. 뭔가 차이가 있으니까 구분해서 적을 것 같은데.

DO (Doctor of Osteopthic)는 정골요법의사로서 카이로프랙터(DC; Doctor of Chiropractic) 등과 같이 비정통의학에 기반을 두고 의료서비스를 제공합니다. MD (Medical Doctor)는 정통의학 만을 다루구요.

실제로 Doctor of Osteopath (DO) medical school program은 MD program과 크게 차이가 없습니다. DO는 좀 더 몸의 structure에 촛점을 두고 인간을 하나의 전체로 보고 취급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즉, MD 이거나 DO이거나 Family dr가 되는데는 아무 상관이 없고 거의 동일 취급되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D.O. 2nd year 의대생입니다. 간단히 설명하자면 이렇습니다:
Doctor of Osteopathic Medicine (D.O.) = Doctor of Medicine (M.D.) + Diploma of Osteopathy (D.O.). 한마디로 1.5=1+0.5 인셈이죠.
D.O.는 미국을 제외한 다른 나라에서는 의사가 아닌 정골요법의료진으로 알려져 있는데, 정확하겐 Diploma of Osteopathy를 뜻합니다. 한마디로 이들은 카이로프랙터죠.
하지만 미국에서 D.O.는 Doctor of Osteopathic Medicine을 뜻하지요. M.D. 의대에선 Embryology (태생학)와 Biochemistry (생화학)에 좀더 많은 기준을 두고 있고요, D.O. 의대에선 Neuromusculoskeletal Medicine (신경근육의학)에 더 많은 강조를 두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M.D.는 의학박사로써 연구에 많이 도움이 될 지식을 쌓고요, D.O.는 환자들의 신경근육통에 관한 지식을 쌓습니다. 개인적으로 내과, 소아과, 가정의학과 같은 primary care practice로는 D.O.가 M.D.보다 더 월등한 지식과 능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추가로 D.O.의대에선 Osteopathic Manipulative Treatment (OMT)를 배우는데요, 카이로프랙터들이 쓰는 기술들입니다. 차이점이 있다면 D.O.는 엉치뼈 (sacrum)를 치료할 수 있는 기술을 추가로 배우고요, nonspecific하게 치료하지 않고 문제가 있는 척추를 정확하게 localize해서 다른 멀쩡한 뼈에는 무리가 가지 않도록 치료하죠. Chiropractics를 창조한 사람이 Osteopathic Medicine을 창조한 사람의 제자였습니다.

자, 통틀어 정리하자면 M.D.는 약처방 밖에는 못합니다. 하지만 D.O.는 약처방 외에도 뒤틀어진 근육이나 뼈를 바르게 맞춰 허리, 등, 어깨 통증등을 완화시키고 림프액 순환을 활발하게 시켜주는 기술로 병든 환자들이 떠 빨리 회복할 수 있도록 하는 지식과 기술을 터득합니다. 문제는 대다수의 D.O.들이 시간이 없다는 핑계로 이런 기막히고 환상적인 기술들을 쓰지 않는 다는 겁니다. 제가 알기로는 D.O.중에 약 20%가 OMT를 쓰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저는 M.D.말고 D.O.의대에 온걸 절대 후회하지 않습니다. M.D.로 간 친구들이랑 얘기해도 의학지식으로 전혀 밀리지 않고 걔네들이 배우지 않은 OMT를 활용함으로써 그들보다 더 능력있는 의사가 되고 있는 중이기 때문이죠. 아무튼 D.O.들을 많이 사랑해주세요.

위에분이 잘설명해 주셨는데, 조금 misinformation이 있어서 몇글자 적습니다.
md와 do는 지금 상태로 98% 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참고로 DO의 뿌리는 DC(chriopractic)과 비슷한 교정학쪽으로의 출발입니다. 하지만 나중에 medical community의 압박으로 지금은 교정의 거의 하지 않고 약 처방을 주되게 합니다.
솔직히 DO가셔서 교정받는분들은 굉장히 드물겁니다, 왜냐면 DO는 교정실력보다는 주로 약학에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하기떄문입니다.

그리고 chiropractic의 창시자는 DD Palmer 입니다. 이분이 제자?!… 처음 듣는 이야기입니다…

사실 history 라는것이 다들 그들의 관점에서 보기때문에 다 다릅니다..

사실 MD DO DC 다들, 수업시간은 비슷합니다. 솔직히 수업 시간으로 따지자면 MD DO는 약학 및 수술이나 많이 시간을 invasive treatment에 보냅니다

하지만 DC (카이로프랙터)는 수술과 약 대신, 교정학만 죽어라 배웁니다. 사실 미국정부에서 DC에게 DO 처럼 처방권과 수술권을 주려고합니다. 왜냐면 미국은 약으로 돈을 많이 버는 나라이기때문입니다. 사실 주마다 다른데 New Mexico에선 chiro들이 약을 처방합니다
하지만 이건 chiropractic의 이론과 어긋나고요, 이때문에 미국 약 기업들과 많은 MD들이 카이로프랙터를 없애려는 노력을 많이 해왔습니다.

아무튼… 세개다들 유용한 학문이고요, 가끔 DC가 약처방 안한다고 의사 아니라고하는데,
이건 못하는게 아니라 일부러 안하는 겁니다.. 한국에 없는 직업이라고 너무 underestimate않하시면 좋겟습니다.

윗분의 글과달리 DO의 뿌리는 MD에서 출발합니다. DO가 처음 만들어진것도 1800년대 MD의사가 환자의 증상만보는 보수의료철학에 모순있다 생각하고 사람의 몸과 마음과 영혼을 다함께보는 의료철학을 만듬에서 시작합니다. 교정학은 DO가쓰는 OMM 기술중 하나일뿐이고 그것이 뿌리는아닙니다. MD 와 DO는 모든 수업과 인턴 레지던시 트레이닝에서 동일합니다. 다만 DO는 anatomy 와 neuromuscular structure 그리고 primary care에 더많은 중심을두고 MD는 Embryology 와 pharmacology 그리고 research에 중심을 둡니다. OMM은 neuromuscular structure을 조절함으로써 근육 관절 문제뿐만아니라 여러 분야에서 사용될수있는 DO들이 배우는 도구중 하나고요. chiro의 창시는 잘모르겠지만, 흔히 bone alignment를 중심으로 하는 chiro와 근육의 흐름을 맞추는 OMM은 비슷해 보일수있으나 전혀 다른 방식의 치료법입니다. 윗분의 글에 사실과 다른점이많아 글올립니다.

입학 성적 보면 당연히 MD school 이 DO 보다 높습니다. 아카데믹 쪽이나 프랙티스에서도 당연히 MD 학위가 더 인정을 받구요. 배우는게 비슷하다고 다 수준이 똑같은게 아닙니다.

DO 좆부심 지리네요 데이빗샘…. 하지만 MD에 정형외과 전문의가 출동한다면 어떨까?

md가 약처방밖에 못한다니…
쩝 서로 배우는게 얼마나 차이가 난다고 그런말을 함부로 하시는지 몰겠네요.

산부인과 DO 전문의 15년차 로써 말합니다.
MD 가 하는 모든 과를 DO 가 합니다.
물론 정형외과도 포함 되고요
지역에 따라서 병원 의사 분포도가 좀다르지만 MD 하고 DO 하고 같이 일합니다
또 지역에 따라 서로 갈구는 데도 있겠지만??? 사실 그럴 틈 없습니다 먹고 살기에 바빠서 ㅎ
전 산부인과인데 동료 MD 하고 같이 환자보고 수술하고….
일하다 보면 degree 보다는 결국은 실력이 중요 합니다.
윗분 말대로 (데이빗) OMT/OMM 과정을 더 배우는것 뿐이지요.

카이로프랙터가 의사라니 말도 안됩니다 ㅠㅠ DC학생님 은근슬쩍 MD/DO 계열에 껴서 설명하지 말하주세요… 카이로프랙터들한테 수술 권한 주다니요 환자들 줄줄히 죽어나갈 일 있습니까… DC의 “Dotor”은 대학원 박사과정 졸업생을 의미하는 닥터지 “의사”를 의미하는 닥터가 아닙니다.

미주 중앙일보에 전문적으로 의대 진학을 위해 칼럼쓰시고 계시분 글 참고 하시라고 퍼왔습니다.

MD란 Doctor of Medicine의 줄인 말이며 통상적인 Physician(Medical Doctor)을 의미하고, DO란 Doctor of Osteopathic Medicine의 줄인 말로 Osteopathic Physician을 의미한다.

미국내 의사중 약 90%를 차지하는 MD에 관해서는 익숙하시리라 믿고 나머지 10% 정도를 차지하고 있는 DO에 관해 몇 가지 부연설명을 하기로 하자. 일단 DO도 4년간의 의대교육을 받고 의사면허시험을 통과한 MD와 다를 바 없는 합법적이고 정상적인 의사다. 미국내에서 MD를 양성하는 의대가 130개 있고, DO를 양성하는 의대가 따로 25군데가 있다. 일반의대에서 가르치는 과목들 뿐만 아니라 Osteopathic Medicine(정골의학)까지 배워야 한다.

의사면허도 두 가지중 선택해서 취득할 수 있다. USMLE (United States Medical Licensing Exam)을 통과해서 정골의사가 아닌 일반의사로서 활동하든지, 아니면 COMLEX (Comprehensive Osteopathic Medical Licensing Exam)으 통과해서 정골의사로서 활동할 수 있다. 나라마다 DO를 바라보는 시각은 많이 다르다. 일부 나라에서는 정식의사로 인정을 안 하고 있다. 하지만, 미국내에서 MD와 다른 바 없는 정상적인 의사로 인정을 하고 있다. 4년간의 의대교육 및 의사면허시험을 통과해야만 하고 레지던스를 거쳐 전문의가 될 수 있기에 정상적인 의사로 인정을 해 주는 것이다. 미국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의사중 열에 하나는 DO인 셈이니 적은 숫자가 아니다.

정골의학은 버지니아 출신 의사인 앤드루 스틸(Andrew Still)에 의해 창시되었다. 본인의 세 자녀를 모두 척수막염으로 잃고는 기존의 의료수단으로만은 부족하다고 판단한 해부학 전문 의사는 모든 질병은 관절의 이상에서 유래되며 이 관절의 이상을 제거하면 따로 약을 쓰지 않고도 질병을 치유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갖게되며 이 분야에 대한 연구를 30년 이상 몰두해 기어코 1892년 American School of Osteopathy를 설립하여 학문으로서의 정골의학을 완성시켰다. 서양의술에 철학이 가미되었다고 표현하는 사람들도 있고, 서양의술에 동양의술의 좋은 점들을 가미시켰다고 표현하는 사람들도 있다.

DO가 되기 위해서는 MD가 되기 위해서 거치는 모든 과정을 똑 같이 밟아야 한다. 대학시절의 GPA관리를 비롯해 MCAT에서 좋은 점수 받기, 봉사활동에 참여하기, 연구논문에 참여하기, 리더쉽을 보여주는 활동에 참여하기 및 제 3세계에서의 의료봉사에 참여하기, 등등… 의대진학을 준비하는 과정과 동일하다. 필자가 컨설팅을 해주는 학생중 일부는 MD보다 DO가 본인이 생각하는 의학관에 더 잘 맞는다고 DO가 되기위한 길을 걷고 있다. 참고로 일반의대보다 DO School이 평균점수 면에서는 조금 낮으므로 진학하기는 조금 수월한 면도 있으니 참고하자.

남 경윤 / KyungYoon Nam
(kynam@GradPrepAcademy.com)

DC 학생님. DC가 약처방을 일부러 안한다고 하면서 매년 끊임없이 죽어라고 state legislature에 약처방 권한과 모든질병을 진단할수 있는 권한을 달라고 합니다. 아이러니 하지요? 어떠어떠한 약을 처방을 안해야 된다고 주장할수 있어야할때는 왜 그러한 약을 처방해야되나와 같은 수준의 지식이 있어야 된다고 봅니다. New mexico애서 처방한다는 약은 vitamin, dietary supplements, 동물에서 추출한 glandular substance. 하지만 이런것들도 oral take이고 이번에 보니 injection 으로 substance를 직접 주입할수 있게 넣어달라고 햇더군요. 물론 bill은 fail 하고 있는걸로 알고 잇구요. Medicine에 도전하여 profession 을 refashion하는 로비에 상당히 많은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Science or evidence based medicine 관련 리서치가 거의 없지만 일단은 뭐 늘 주장하고 보는 부류들이 카이로들이 아닐까 싶습니다. 학사학위 없고 gpa 3.0이 안되도들 가시는데 수준이 있는 리서치가 나오기란 쉽지가 않지요..

DO 학위를 가진 직업환경의학 전문의 입니다. 저야 졸업후 과정, 수련의, 전공의, 펠로우를 모두 AOA (DO 졸업후 과정)가 아닌ACGME (MD졸업후 과정) 권하에 있는 병원서 마쳐서 인지, 그 둘의 다른 점을 크게 느끼지 못했던 거 같습니다. 그리고 지금도 MD 의대에서 faculty 로 근무 하고 있는데 저외에도 DO출신 교수 들이 어느정도 있는 편입니다. 하지만 이런식의 debate은 종종 들어 오곤 했습니다. 딱히 규명을 짓자면 MD 와 DO 모두 미국내에선 entry level 의학 학위 이며 사실적으로 그둘의 다름은 대부분 지나온 역사속에서 정확히 규명지어집니다. 지난 세월 서양의학은 좀 더 근거 중심의 의료 세분화를 지향해 왔고 그중심엔 흔히 알고 있는 MD들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속에서 다른 성질을 가진 의사그룹 (세분화의 오류를 주장하고 좀더 포괄적인 의료 형태를 주장하는 그룹)이 도퇴 되어 나왔고 그 그룹의 생존이 유지되어 현재에 DO가 되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그둘의 “밥그릇” 싸움은 계속 되었었고, 아무래도 의학계의 주류에 포진해 있는 MD 들이 DO를 흡수또는 페지 하려는 노력이 계속 되었었습니다. 하지만 현재는 서로에 대한 배타적인 자세보단 협력의 모습으로 바뀌었고 그예로 2020년 부터 모든 전공의 과정이 ACGME 산하로 통폐합 됩니다. 사실적으로 DO의 가장 큰 고민 거리는 AOA산하에 있던 전공의 과정의 부실함이였고, 그리하여 다수의 (절반이 넘는) DO 졸업생은 ACGME 전공의 과정을 밟아온것도 사실입니다. 그리하다보니 자연적으로경쟁이 치열한 과나 병원에선 자연스레 DO 졸업생들에게 보이지 않는 불이익이 작용을 합니다. 그리고 대다수의 DO 의대와 AOA의 졸업후 과정의 임상 교육 과정은 부속 대학 병원이 아닌 그 지역 커뮤니티 병원에서 이루어지므로 연구에 대한 지원은 거의 없는 편이였습니다. 그리하여 영향력있는 연구 논문은 MD들의 의해 쓰여져 왔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미국의 의료 문화 자체도 큰 변화를 겪고 있고, 의료 고도의 세분화에서 예방학 쪽으로, 또 hospital based care 보단 community based care 쪽으로 의료 정책 또한 변하고 있어 사실랑 MD 와 DO 의 실질적인 차이 조차도 좁혀져 가고 있습니다. 제 의견은 의사의 길은 100미터 스프린터가 아닌 마라톤인거 같습니다. 그리고 사회는 흔히 말하는 “스펙쪄는”그런 의사만이 필요한게 아닌거 같습니다. 어떤 의학 학위를 받던 의사가 되면 주위에 도움이 필요한 손길이 넘쳐 날것이며 자기자리에 묵묵히 자기 몫을 해 나가는 의사들로 인해 의학계는 발달한다고 믿어집니다.

DO선생님들만 열심히 comment 적어두셨네요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