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nkedin 사용방법 좀 알려주세요..

  • #167102
    링크 68.***.253.49 4945

    구직중인데 Linkedin이 좋다고 해서 들어가보니 제 이메일과 연동되어서
    많은 사람들이 연결되는 것 같습니다.
    사실 저는 개인적으로 SNS 활동을 그다지 좋아 하지 않습니다. 제가 현재 뭐 뚜렷이 내세울게 없기도 하지만, 그래서 이전에 알던 사람들(한국이든 미국이든)이 저의 정보를 너무 잘 아는것도 부담이되기도 하고, 무엇보다 그냥 저는 프라이버시를 갖고 싶기 때문입니다.

    저의 Linkedin 사용 목적은 저의 구직 관련해서 관련된 사람들만 (리크루터, 회사 담당자들)
    볼수 있게 했으면 좋겠고요…

    Resume를 따로 올리는 곳은 없는지요? 찾아봐도 따로 파일을 올리는 곳은 없고 각 항목별로
    기입하게 되어 있는것 같은데 이것이 맞는지요?

    Linkedin에 기입해둔 정보는 누구든지 볼수가 있는건지? 아니면 제가 Connection이라고 지정해 둔 사람만 볼 수 있는건지 궁금합니다.

    제가 지금 구직중이란것을 어떻게 알릴수 있을까요?

    그리고 Connection해 둔 사람만 볼수 있다면 다른 사람은 제 이름 검색하면 최소 정보는 볼수 있지는 않은지요? 전 뭐 이정도까지는 괜찮다고 봅니다…

    그리고  Linkedin 사용하시면서 저같은 초보가 알면 좋을 팁도 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수고하세요…

    • . 64.***.249.8

      리크루터나 회사 담당자만 볼수있게 하는 방법은 없습니다. 각 항목별 세부사항을 다 채우면 결국 CV가 됩니다. 커넥션 등 몇가지 정보를 제외한 나머지 정보는 모두 공개됩니다. 헤드라인에 구직중이라고 적으시면 되는데 어차리 리크루터들은 회사에 잘 다니고 있는 사람들한테도 무차별적으로 연락을 합니다. 제 경우, 까놓고 몽땅 다 적습니다. 사진까지 올려놓구요. 새로운 프로젝트를 시작할때마다 (회사의 내규를 위반하지 않는 선에서) 제가 하는 일에 대해 자세히 적구요. 그리고 대략 이주에 한번정도 리크루터의 연락을 받습니다.

    • 지나다 50.***.199.226

      본인의 Linkedin을 제한적으로 공개하는 옵션이 있기는 하지만, 취업을 위한거라면 되도록 많은 사람이 볼 수있게 해야 하지 않을 까요?
      리쿠르터나 회사 담당자들만 보게 하는 방법은 없는 것 같고, 시간을 좀 투자하셔서 검색란에서 틈틈히 리쿠들을 찾아서, connect 되거나 전공관련 그룹에 가입을 하셔야 합니다.

      Resume를 따로 올리는 방법은 없지만, Linkedin프로필 내역을 빠뜨리지 말고 조목조목 기입하다보면, 거의 Resume랑 같아져서 리쿠르터들이 많은 정보를 볼수 있습니다. 프로파일을 보는것은 선택에 따라서 멤버중 connection 된 멤버나 같은 그룹에 속한 사람만 보게 할수도 있고, 전체 공개도 됩니다.

      돈을 내시고 가입을 하시면, 프로필을 볼수있게 하는 조절의 옵션이 많아 지는것 같습니다. 제가 어떤 멤버의 프로필을 보려면, 돈내고 업그레이드 하라고 뜹니다. 유료회원은 취업을 원한다고 선택하면, 무슨 메달같은게 이름옆에 붙어서 리쿠르터들이 더 쉽게 알아 볼수는 있지만, 제 경험상 큰 도움은 안된것 같습니다.

      구직중이라고 알리시려면, 되도록 많은 리쿠르터들과 연결을 하시면 취업정보가 자주 업데이트 됩니다. 전공관련 그룹에 많이 가입해 두면, 각 그룹의 멤버들과 연걸이 쉽고, 리쿠르터들도 연결을 해 옵니다.

      저도 이직을 준비중이라서, Linkedin을 자주 이용하는데, 프로필을 꽉채워서 기록하고, 제 친구들, 전공 분야의 기업체 사람들, 전공 분야의 그룹들에 가입을 했습니다. 물론, 제 상사는 Connection에서 제외를 했기에, 제 업데이트 상황이 제 상사에게 전달은 안되지만, 볼려고 맘을 먹는 다면, 들어오는걸 막지는 못합니다. 따라서, 리쿠르터들과의 연락은 철저히 제 개인 이메일로 하고, 오픈웹상에서는 절대 리쿠르터에게 취업 의사가 있다는 메모를 남겨 두지 않습니다.

      예를 들면, 리쿠르터들과 연결을 해 놓으면, 그사람들이 올린 포지션 오픈 뉴스가 나에게 보여지고, 그걸 클릭하면, 리쿠르터의 프로필 사이트에 들어 가게 됩니다. 그 밑에 여러 사람이 자기가 지원하고 싶다는 메시지를 남겨두는데, 저는 거기에 안남겨두고, 리쿠르터에게 따로 개별 메시지를 보내서 내가 취업 의사가 있음을 알립니다. 그러면, 리쿠르터들이 내 프로필에 들러러 살펴보고, 제게 연락을 하게 되는 순 입니다.

    • 글쓴이 68.***.253.49

      답글이 없어 답답했는데, 이렇게 알려 주시니 정말 감사합니다.

      하나더 궁금한게… 제가 예전에 Linkedin 가입하고 거의 돌보지 않다가(사실 잊어버리고 있었음) 요즘 열심히 사용하는데, 처음가입할때 많은 정보들을 넣은것 같은데, 그런 정보들 만약 잘못이 있다면 지금도 수정이 가능한지요? 프로필에 보이는 정보는 얼마가 되지 않아서요…

      다시한번 감사합니다.

      • 김치국 128.***.11.235

        저도 님과 비슷한 성격이여서 남에게 공개되는게 별로 좋지 않아요. 하지만 미국에들 한 일들 부풀려 온갖 수식어구와 함께 이력서에 적는 거 보면 뭐 다들 이렇게 하는 거구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합니다.
        수정은 매우 쉽습니다. 다만 수정하고 나시면 친구들에게 이력서 수정했다고 이메일 갑니다. 그러니까 너무 자주하시는 것 보다 한번에 끝내시는 것이..
        로긴하신 상태에서 남의 프로필 보시면 님께서 보셨다는 것이 그 사람 기록에 남습니다. 보통 linkedin이용자 패턴은 님께서 커넥션 연결하시면 그중의 한 20-30% 정도가 님의 프로필을 보는 정도이고, 아니면 아주 친한 사람이거나 같은 인종의 같은 직종 사람이 싸이월드 친구 찾듯이 들어오는 경우 … 아니면 가끔 리쿠르터들이 한번씩 훑고 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다소 창피하시더라도 좀 적극적으로 활용하시고 커넥션도 공격적으로 하시고 (왠만하게 아는 사람들 커넥션 하세요… 프로필을 다 완성하기 전에 커넥션을 먼저하시는 것도 님을 공개하지 않는 방법이 될 수도 있지요.) 친한 분들끼리 맡 recommendation 남겨주시고 하세요. 그러면 풍성한 linkedin 이 완성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