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D 모니터를 2년 사용 후 백라이트가 고장나서 고칠 수 없으니 새 걸 사라는군요. 보통 2년 쓰면 어지간히 쓴 건가요? 싼 중국 브랜드 아니고 삼성이나 엘지를 샀으면 더 오래 썼을까요? 가격 차이 얼마 안 나는데 만약 그렇다면 투자가치가 있을 것 같아서요.

삼성/LG 패널의 경우 LCD 보증시간이 최소 6만시간정도 됩니다.
하루에 10시간씩 쓰면 16년간 쓰죠.
또한 보증시간은 모니터가 구동 안될때까지의 시간이 아니라,
그 특성이 XX% (이건 기억이 가물가물해서… 80% 근처일겁니다)까지 버티는 수명입니다.
CCFL이 좀 많이 어두워질 때까지의 수명이 되겠습니다.

혹시 저가형 LCD panel을 사용한 싼 모니터가 아니셨나요?

LCD도 뽑기인가요… 제 삼성LCD 19인치는 5년전에 샀지만 아직 멀쩡합니다.

10년 전에 1000불 주고 산 15인치…
그동한 많이 부려 먹었는데 말짱해요. 케이블단자 말고는요…

네 삼성이나 lg 사면 최소한 3년은 씁니다.
* Manufacturer Limited Warranty period (parts): 3 years
* Manufacturer Limited Warranty period (labor): 3 years
기본 3년 워런티를 모니터에 주고 있습니다.
색감도 좋구요. 돈값을 하죠.

LCD의 생명은 패널인데요, 메이커별로 품질 차이가 있고, 같은 메이커에서도 제품별로 차이가 있습니다. 2년 사용했으면 아직 기대수명의 반도 쓰지 못한 것이구요, BOE(중국) 제품이라면 아무래도 품질이 떨어집니다. Samsung, LGD, Sharp 같은 곳에서 만든 패널이 사용된 상품을 사용하는 것이 더 좋겠습니다.

그러나… 삼성도 대만패널을 사용하는 것으로 밝혀져서 충격을 줬었죠.
그래도 삼성,엘지를 사는 이유는… 워런티때문이겠죠.

저희 집에 있는 모니터도 매일매일 혹사시키며 9년 썼는데 멀쩡합니다. 바꾸고 싶은데 바꿀 핑계가 없어서 못바꾸죠.

>>삼성도 대만패널을 사용하는 것으로 밝혀져서 충격을 줬었죠.
그래도 삼성,엘지를 사는 이유는… 워런티때문이겠죠.

맞습니다. 조금만 더 설명을 하면..
예를 들어 삼성의 경우, LCD 패널을 만드는 곳과 LCD 모니터를 만드는 곳은 전혀 별개의 곳입니다.
LCD 모니터중 저가형 모니터의 경우에는 대만에서 사서 만들 수도 있습니다.
삼성이라고 모두 삼성 패널을 쓰는 것은 아니죠.

모니터 만드는 곳은, 나름대로 싼것부터 비싼것까지 고객의 입맛에 맞게 다 만들어야 하니까요.
그리고, 손해보면서 모니터를 만들어서 팔 수는 없으니까요.
싼 모니터에는 싼 패널이 들어갈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싼게 비지떡’입니다.

Acer것 3년 warranty 있던데 이건 어떻습니까?

가능하면 대기업 걸로 사세요.
LCD 패널 자체는 잘 나가지 않습니다.
그외 인버터나 백라이트, 혹은 버튼등이 잘 나갑니다.

“gr” 님께서 잘 설명해 주셨네요. panal maker와 set maker는 다를 수 있습니다.

전 CTX꺼 5년전에 19 샀는데 아직도 멀쩡하게 쓰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