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친구와 Las Vegas & Grand Canyon 여행을 하려고 준비중입니다.
인터넷 검색 (특히 초록창)을 해보니, 보통은 운전하기가 힘들다고 투어로 많이들 가시더라고요.
투어는 단점이 더 많은거 같아서 친구와 같이 rent car해서 놀고올 생각입니다.

보통 las vegas로 비행기 타고 가서 다시 las vegas에서 비행기 타고 돌아가나요?
아니면 grand canyon근처에서 비행기를 타나요?

그리고 grand canyon을 1박2일 예정으로 간다면
어떤 투어를 하면 좋은가요?
숙소는 어디쯤 잡는게 좋을지?

미리 감사드립니다.

ㅋㅋㅋㅋ 그랜드 캐년을 베가스에서 무슨 비행기를 타고 간다는 소리는 첨 듣네. 재벌인가? 겨우 4-5시간 거리인데, 그게 힘들다고 징징대는 인간들 여행 후기나 읽고 오니 무슨 도움되는 정보를 얻을 수 있을까. 글보니 보나마나 가봐야 남쪽 전망대 몇개 찍고 오는게 다일텐데, 그러면 조언이고 뭐고 아무 필요 없음. 그냥 가서 사람들 개떼로 모여있는데만 아무 생각 없이 우루루 갔다가 오면 됨. 그런 후 캐년 갔다왔다고 인스타그램, 페북에 포샾한 사진 좀 올리고… ㅋㅋㅋㅋ

You can fly there from Vegas and it’s not very expensive.

진짜 조금이라도 제대로 보고 싶은 마음이 있다면 땀흘릴 각오를 하고 trail 정보를 찾아 반나절-한나절 정도만이라도 내려갔다 올라와야 함. rim-to-rim 까지는 아니더라도…그런 정보조차 찾고 있지 않는건 제대로된 감상을 할 각오가 없다는 뜻임.

베가스에서 그랜드 캐년 (south rim) 가는거 차로 4시간반이고 막힐일도 없습니다. 운전하기가 왜힘든건지 모르겠네요. 렌트카로 가면서 후버댐도 들리고 그랜드캐년 남쪽 30분정도 거리 마을에 숙소 잡으면 싸게 잡으실수 있을겁니다. 그랜드캐년 내부에도 호텔들이 많이 있긴한데 비싸고 (한 200불) 예약이 거의 꽉차 있어서 잡기 쉽지 않을거에요.

투어는 뭐 차타고 가다가 뷰포인트 좋은데 나오면 내려서 보고 사진찍고 혹 트레일 좋은곳들 보이면 좀 걷고 하시면 될거에요. 거의 rim 따라 걷는게 대부분인데 하부 강가까지 내려갔다 올라오는 트레일 (편도 1.5시간 정도 소요로 알고있음) 은 기호에 따라 하시면 될것 같네요. 그리고 사우스림에선 석양이 멋있으니 첫날 해질때 구경하고 다시 다음날 아침부터 구경또 하시면 될거에요

rim에서 콜로라도 강까지 편도1.5시간이란 정보는 어디서 얻으셨어요? 작년에 내려가는데만 4시간(전 하이킹할때 걸음이 빠른 편입니다.) 올라오는건 거의 두배 걸렸습니다. 이 날씨에 당일로 왕복은 거의 자살행위에 가까워요. 제가 그 미친짓 했다가 극심한 탈수현상으로 저세상가서 인터뷰 한번 하고 왔습니다.

바로잡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전 직접 내려가보진 않았고 오래되서 기억이 가물가물 했네요 ㅎㅎ

라스베가스, 그랜드캐년 운전 무지 쉬워요. 단지 5시간 정도 하는데 그게 지루할뿐….

GC렌트카로 가야죠.
편도 5시간 잡고 GC 현지 일몰 시간 확인하세요. 해지기 최소 2시간 전엔 도착해야 함. 저녁엔 근처 Williams AZ에서 1박하고 다음날 LV로 돌아오면 됨. LV 직전에 있는 Hoover dam 꼭 들러보시고요.

라스베가스서 1박2일 차렌트 해 그랜드케년만 보기 아까우니 다음과 같은 코스 추천함
라스베가스-자이온캐년-앤틀롭캐년-그랜드캐년-라스베가스…구글맵보고 일정은 알아서..운전 체력되면 1박2일 가능..

진짜 렌트 해서 다녀 오세요
저는 GC 쪽은 Page, AZ 에 숙소 잡아서 엔텔롭 홀슈밴드까지 보고 왔습니다…

렌탈 추천합니다. 보통 코스는 이렇습니다.

라스 -> 후버댐-> 윌리엄스(AZ) 1박하고 국립공원 입장권 구매 -> 그랜드 캐년 (south) -> Page 1박 (앤탈로프, 홀슈밴드, 글렌댐) -> 캐납 (1박) -> 브라이스캐년 -> 자이언 캐년 (1박) -> 라스

언제 갈려고 하느지 모르겠지만
여름에 갈거면 날씨 먼저 검색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