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후에 한국에서 가디나로 가는 사람입니다,

그쪽에 회사가 있다보니 한 1년정도 머무르게 될거같은데요.

가디나 지역이 남자 한명 살기에 어떤지 궁금합니다,

듣기로는 토랜스라는 곳이 살기엔 상당히 좋다고 들었는데…

가디나 지역 주변환경이나 편의시설, 집값등이 대략 어떤지 궁금하네요

아 그리고 하나 좀 신경쓰이는게

제가 개인사정상 미국에가면 당장 차구입이 힘들지 싶은데

가디나란 지역은 대중교통등이 발달되어있는곳인지

아니라면 도보나 자전거 정도로도 생활이 가능한 지역인지 궁금합니다

다른 분들이 답변 달길 기다렸는데 아직 답이 없어서 제가 아는 만큼만 적겠습니다.

가디나는 기피지역중의 하나입니다. 낮에는 괜찮은데 밤에는 그다지 머물기 좋은 동네는 아닙니다. 그래서 다들 더 남쪽인 토랜스에 집을 얻습니다. 토랜스는 살기 좋죠. 최근에 한인들도 많이 이주해서 한인마트도 있습니다. 토랜스에 머무르시길 추천합니다.

가디나 지역 주변 환경은 그다지 안좋고, 편의시설은 토랜스로 나가시면 많습니다. 차가 없으면 대중교통을 이용하셔야겠지만, 어두어진 후 가디나 지역에서 도보나 자전거는 좀 비추입니다. 물론 낮에는 괜찮습니다.

대중교통은 회사 위치에 따라 다른데, 괜찮은 곳도 있긴 하겠지만 전반적으로 비추입니다.

저도 가디나에서 3년 정도 살아 보았습니다. 저는 4인 가족이고, 사실 한인분들은 토랜스를 더 선호하시지요. 특히 아이들이 있으면 학군때문에..
윗분 말씀대로 토랜스에 머물러도 좋고, 싱글 혼자이면 사우스 가디나도 괜찮습니다 (렌돈도 비치 blvd 남쪽으로). 즉, 토랜스 북쪽과 근접한 곳이지요. 가디나에도 한인들이 많이 살고 있고, 저는 그리 위험하다고 느낀 적은 없습니다. 가디나-토랜스 같은 생활권입니다. 가디나에도 한인식당-업소들도 좀 있고, 대중 교통은 별로…이용한 적이 없어서… 버스들이 큰길 위주로 더러 다니는 것은 보았는데, 잘 발달되지는 않았습니다.
직장 위치가 정확이 어디쯤인지 알려주시면 좀 더 자세히 알려드릴 수 있습니다.

남자분 혼자라면 가디나든 토랜스든 회사에서 가깝거나 아파트 렌트비 싼데로 가시면 될 듯합니다..어차피 밤에는 집안에 계실꺼 아닌가요…???

토랜스나 가디나나 밤에 위험한건 마찬가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