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ry duty 많이 귀찮나요?

  • #3604825
    라면 174.***.232.110 4747

    시민권 받고 처음으로 jury duty 편지를 받았습니다.
    솔직히 좀 귀찮긴 한데…
    할만한가요 ?? 제가 영어가 법률 용어같은거는 전혀 익숙하지 않아서 잘 할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괜히 엄한사람 무기징역시키는건 아닌지…..;;;;;
    그리고 제가 직종이..샐러리가 아니고 일을 한 만큼 벌어먹는 직종이라서…쥬리듀리 때문에 일을 빠지면 그만큼 경제적 손실이 있는데 걱정되네요 ㅠㅠ
    그냥 영주권으로 살 걸 그랬나요 ??
    저같이 jury duty 때문에 시민권 후회 하시는 분 계신가요??

    • KoreanBard 75.***.123.135

      주마다 카운티 마다 조금씩 다르겠지만 우선 편지 받고서 90% 는 심사에서 떨어집니다.
      이미 인원이 다 찼거나 심사 과정에서 조금이라도 공평성에 어긋난다 싶으면 바로 탈락 시킵니다.
      혹시라도 선택이 된다고 하더라도 배심원 전원이 다 찬성을 해야 하므로 혼자 잘못해서 엉뚱한 사람 무기 징역 시킬 염려는 없습니다.
      배심원 참석하면 어느 정도 돈이 나오는데 시간제 커버할 만한 돈 안되구요,
      배심원 제도 역시 중요한 시민의 의무이기 때문에 귀찮으셔도 즐기는 맘으로 하는 것이 스트레스 덜 받고 좋습니다.

      정 선택되기 싫으시면 튀는 행동을 하시면 됩니다. 혹시라도 원고, 피고. 변호사 등 대동하여서 심사하는 과정에서 어떻게 생각하냐 그러면 한쪽이 잘못 된 것 같다고 손 들고 발표 하시면 됩니다.

    • 123 72.***.242.233

      별일 없습니다.
      그냥 가서 기다리다 기다리다 결국 그냥 집에 가라 합니다.
      아시안이 그날 재판의 피고나 원고의 변호사, 검사에 jury로 뽑힐 확률은 극히 희박합니다. 읽을 거리 가지고 가세요. 어떤 법원은 와이파이가 안되는 곳도 있다고 하니…

    • 111111 108.***.212.56

      아주 지루할겁니다……거의 아시아 성은 안 부르는것 같아요..
      저도 2번 참석해 봤는데…..2번다 한번도 이름 불린적이 없어요…..8시간씩 의자에 앉아서 시간보냈는데…..
      노트북이나 핸펀 충전기는 필수입니다 ㅎㅎ

    • Ad 72.***.129.25

      뉴욕같은 경우 안하려고 빼는 사람이 많아서인지 왠만하면 다 시키던데요. 잘못걸리면 사건에따라 일주일 내내 나가는 경우도 봤어요

    • Gil 174.***.154.56

      못할 사람이라고 판단되면 트라이얼까지 들어가진 못할겁니다. 그런데 기다리는 시간이 길죠.

    • 지나가다 76.***.240.73

      일주일동안 재판에 참석한적있습니다. 나름 재밌습니다. 액수는 적어도 돈도 주고 밥 사먹을때 배심원 우선권도 있습니다.

    • TM3 98.***.177.145

      딱 봐서 원어민 아니면 몇 시간 보내는게 다에요. 최종 12 배심원에 들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됨.

    • 배심원 174.***.176.160

      전 연방정부 법원애 불려가 엄청난 총기사고 배심원에 뽑혔었네요.
      한 600-700명 왔는데 한명 한명 다 자기소개를 하고 백그라운드 및 교육수준등을 얘기했습니다.
      그중 12명에 설마 했는데 양쪽 변호사 모두 저를 지목해서 길고 긴 법정 공방의 한 부분으로 참여했습니다.

      많이 배운건 연방검사 수준이 정말 높고 진짜 드라마애 나오는 그런 명쾌한 법정 발언과 증인심문.

      미국의 엘리트들을 두루 볼수 있었습니다. 배심원끼리도 토의하고 결국에는 결론을 전달했는데…분위기가 이상하게 흘러가서 제 의견을 말했더니 다른 배김원들도 네가 옳다 하면서 지지를 해 졸지에 제 의견이 100% 배심원의 결론으로 들어갔습니다.

      누가봐도 나쁜 넘이 총을 마구 난사했는데 의외로 사람들이.그 사람한테 동정을 주고 law enforcement가 심했단 식으로 말하더군요.
      굉장히 biased된 언사라 증거가 진술에 근거 제 의견을 말했더니 침묵을 지키던 사람들이 네가 옳다하면서 급변…

      매우 좋은 경험이었고 단 거의 편도 한시간 걸리는 연방정부법원에 매일 나가는 것이 매우 힘들었습니다.

      로컬 카운티는 불려가도 5-6시간 뒤 그냥 다 돌아가라 하던데…

      의무는 의무니 성실히 임해야 합니다.

      • 73.***.246.127

        이런 일화는 재밌네요. 드라마보는기분..저는 작년에 참석하라고 메일왔다가 코로나가 심해지니까 무기한 연기되서 아예 잊고사는중입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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