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서 그런것은 없는 듯합니다.
왜냐면 님 매니저가 바뀌고 새매니저는 자기 사람 쓰려하고…그래서 it’s not what you know, it’s who you know라고 하죠.
실적 올려도 당연시하지 회사 오너가 아니어서 맘에 안들면 내칩니다.
보통 2년마다 이직들 하지요…미국직장인들…
욕심 크게 안 부리면 가능합니당. 지금 우리팀 리드도 할아버지인데 시니어급. 대기업에서는 시니어만 되도 대충 부족함 없이 벌어서 먹고 삽니당. 근데 회사마다 많이 달라서 일반화는 어렵네여. MS (요즘들어서는 구글도 좀) 같은데는 30~40년 일한 백전노장들 꽤 많구요. 페북은 좀 젊은 사람 선호한다고 듣긴 했음.
숫사자가 힘이 없다면 왕좌에서 내려오듯 엔지니어 세계에서도 실력이 없으면 기업이던 개인이던 도태되는데, 미국은 한국에서 보다 이것이 더 철저하다. 따라서 구글이라고 천년만년 떵떵거릴수 없다. 기업환경과 과학의 파라다임이 바뀔때 대처하지 못하면 끝이다. 예가 RCA, Westinghouse, AOL, Yahoo, Nokia, Xerox, Zenith, 수없이 많다. 오래살아남는 그런 회사엘 가고 싶다면 아마도 IBM 정도일거다. (허나 들어가기 쉽지 않고 개개인의 전문성은 알아준다) 그러니 오래 살아남자고 직급을 내린다거나 하는건 천만의 말씀이다. 소프트웨어에 경력이 많지만 젊은이들이 잘하는 톡톡 튀는걸 할 자신없으면 상황에 걸맞는 자리를 찾으면 된다. 세상에 그런자리도 의외로 많다. 그러니 나이에 맞춰 경력을 항상 조절함이 필요하다. 한가지 더 보태면 미국의 많은 회사들이 회사에 필요로 하는 직급을 정해 놓고 있다. 그런 사람들은 회사가 문을 닫지 않는한 레이오프 같은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