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1 미국 회사 내 분위기는 어디서 알 수 있나요?

  • #3910380
    하리보 211.***.251.75 1624

    금융권을 희망하는 대학생입니다.

    국내 명문대 재학 중이고, J1 인턴에 대해 알아보고 있습니다.

    DB손보(뉴욕, 애너하임) 하나은행(뉴저지) 미주법인에 지원을 해보려 하는데,

    회사에서 아무 지원은 없습니다. 시급도 18불에 불과하구요.. J1 인턴이 원래 그런것인 건 알고 있어서

    재정적인 건 둘째치고, 회사 내 분위기가 궁금한데, 이런 정보들은 어디서 얻을 수 있을까요?

    • 능지이슈 219.***.217.177

      금융회사들이라 헬라바마 자동차 부품쪽 보다야 좋은데 어차피 주고객이 알라바마 조지아 부품사 및 한인 교포 기업 위주라 글로벌 ib로서 배울건 없음…특히 주요 금융지주 계열 은행들

    • 172.***.218.166

      누가 님을 돈주고 채용함? 무료 인턴도 채용 안 될텐데… 현실을 넘 모르네, 꿈속에서 사나

      • 하리보 211.***.251.83

        왜 그렇게 생각하시는지 구체적으로 들어볼 수 있을까요?

        에이전시에서 추천을 받아서 넣어보려는 중에 있는데, 위 기업이 J1 인턴으로도 들어가는데 무리가 있다고 생각하시는 이유가 너무 궁금합니다.

    • 진로 172.***.167.115

      전혀 현실 감각 없이, 한국 교육 시스템에서 잘 했으니까, 바로 해외 취업 시장 (특히 미국) 에서 잘 팔릴 걸로 믿고 있어.

      이곳 글들을 읽어 보면, 동남아 국가 명문대 졸업 자가 한국에 취직 할 수 있겠는가? 라는 글들이 많으니, 먼제 읽어 보시게 …

      장기 계획, 5, 10, 15 년, (또는 더 멀리) 을 세워야 될 것이여..

      • 하리보 211.***.251.83

        아 당연히 제가 붙을 거다. 이런 뉘앙스로 쓴 글은 아니었습니다.

        너무나도 좋은 회사임은 분명하지만, J1 비자로 가는 게 좋은 신분이 아닌 것은 당연하지 않습니까…

        그리고, 한국에서 저 라인의 기업에서 인턴을 하기도 했었구요…

        이 게시판을 보면 J1을 말리는 사람이 더 많던데,, 제 글에서는 분위기가 많이 다르네요..

    • 진로 172.***.166.201

      이 동네, 뉴저지 팰팍, 포트리, 레오니아, 릿지필드, 티넥 등, 금융계통 학과 재학생이, 부모님 집에서 , 집 차로 출퇴근 하는 걸 타겟으로 공고 낸 것 같음. 한국 뿐만 아니라 다른주, 다른 타운에서 이곳으로 이주 하는 건 고려 대상이 아닌 듯..
      집에서 노느니 나와서 일 하려면 해라..
      헌데, 이 동네 애 들도, 더더군다나, 경영,경제 과 다니면.. 어휴…
      뭔가, 뽑을 사람(한국서 대려 올 사람) 은 이미 정해 놓고, 형식적으로 광고 내서, 나중에 이민국 감사 대비 하기 위한 것 일 수도..

      • 하리보 211.***.251.83

        아하 이게 맞을 수도 있겠네요.. ㅠㅠ

        주기적으로 공고는 올라오더라구요..

    • abc 172.***.215.114

      요기 한국계 금융기관 한국에서 J비자 인턴 데려오는 경우 있는데 예외없이 한국에서 줄대서 오는 경우에요

      (항만청장 전 국회의원 시중은행 부행장 로펌 파트너 이런 집안 애들이 오더군요)

      ‘명문대’ 출신이라고 뽑힐 가능성 1도 없고 빽있으면 가능합니다

      • 하리보 211.***.251.83

        넵.. 저도 윗분 말씀도 듣고보니 이게 맞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 한마디 174.***.99.205

      미국내 J1 인턴은 한국 학생이 미국에서 직무 체험을 하는 것으로 생각하면 간단합니다.
      다만, 미국내 한국기업들이 저렴하게만 인력들을 고용하려고 하는 일부 기업들이 있을 뿐이죠.
      회사 분위기는 J1뿐만 아니라 경력직으로 채용되더라도 알기는 쉽지 않을 거에요.
      지인이 근무한다거나, 구/현 근무자분들이 자발적으로 알려주지 않는 이상 말이죠(블라인드에는 미국까지 없을까요?).
      분위기도 어떠한 내용 위주로 알고 싶은지도 개인마다 다를 것이고, 개개인이 느끼는 직장 분위기도 다를 것이고.
      좋지 않은 케이스가 대부분이지만, J1에서 나중에 비자변경해서 좋은 직장/경력으로 가시는 분들도 간혹 있고,
      결국 결정은 본인의 몫.

      • 하리보 211.***.251.83

        자세하게 설명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최대한 인터넷을 뒤지는 수 밖에 없겠어요ㅠㅠ 감사합니다.

    • 95 108.***.30.37

      J1은 조금 큰 기업은 아주 조금의 잠재적인 가능성도 보긴 하겠지만
      대게의 미국 내 한인 기업에서는 기대하고 뽑는 직무는 아니고 소일거리나 반복 숙달 작업용입니다.
      사실 오히려 꺼려요 와서 정말 업무에 대해 감 조차 없는 인력 시간 들여놓으면 1년 뒤에 가니까요..
      J1을 목적으로 볼게 아니라 J1을 통해 무엇을 얻고 싶은지를 생각해보는게 좋을 것 같아요.
      학생비자를 통해서 불법으로도 일을 하며 생계를 이어가고 신분을 유지하고 결국에 영주권까지 따고 미국 내 기업에 일하며
      살아남는 분들도 있으니까요 대게 9할은 돌아가지만.

    • 호이 108.***.239.244

      팩트로 말씀드립니다.
      미국내 금융회사의 경력은 금융경력이 아닙니다. 배울것이없습니다. 한국의 그것과 다릅니다.
      J1으로 미국 1년 인턴을 해서 한국취업을 위함인가요? 그닥 좋은 스펙은 아닙니다.
      명문대고, 한국에서 졸업해서 취업할거면 굳이 미국 인턴 경험은 필요없다는거죠. 도움이 안됩니다.
      미국살고 미국에 취업하고싶으면 여기와서 종노릇하고 영주권프로세스로 가는거죠.
      그게 아니면 한국에서 바로 취업하세요

    • j1화이팅 69.***.157.93

      한국기업의 미국법인에서 J1들을 뽑는 이유는 아무래도 싼 임금에 있겠죠… 위의 분들이 말씀하신게 다 맞다고는 할 수는 없지만 다 틀리다고도 할 수 없습니다. 능력이 있으시다면 와서도 인정받고 여러가지 일을 해볼테지만 J1에 대한 기대는 크게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한국 기업과 비교하면 당연 실망하실겁니다. 회사 내 분위기에 대해서는 위에서 언급한대로 지인이 없으면 알기 힘듭니다. Linkedin에가셔서 거기 일하는 사람에게 메시지로 물어보시는게 좋을 듯합니다.

      그리고 95님 말처럼 얻고자 하는 것을 명확히하고 오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하모하모 174.***.169.226

      말씀하신 회사들 인턴자리 노른자위 맞구요 인턴 끝나면 다들 월가 투자은행이나 금융권으로 바로 취업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단순 검색으로는 정보가 많이 없죠 인맥으로만 연결되니까요. 하나은행 이나 손보 둘중 아무데나 가셔도 차후 골드만 삭스나 메킨지는 취업 보장 됩니다

    • 지나가다 172.***.180.32

      미국내 하나은행은 한국의 하나은행과 관계없는거로 알아요. 별도회사라 봐야함. 정직원들도 급여작아서 채용힘들고 그래서 이주공사끼고 한국서 j1데려와요

    • 하리보 211.***.251.83

      위의 조언들 모두 너무 감사합니다.

      저도 J1이기에, 큰 커리어를 기대하진 않습니다.

      해외 생활을 한번도 해본 적이 없어서 1년동안 미국에서 지내면서 문화를 체험해보고 싶은 목적입니다.

      너도 나도 가는 교환학생을 가고 싶진 않더라구요.

      해주신 조언 바탕으로 다시 생각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ㅇㅇㅋ 209.***.115.58

      여기사람들 비관적이라 어쩔수 없어요
      LA에서 인턴 j1 하고있는 사람으로
      한국회사라도 미국물 한번 먹어보는 도전 한번 해보는게 좋다고 봐요

    • ㅇㅇㅋ 209.***.115.58

      여기사람들 비관적이라 어쩔수 없어요
      LA에서 인턴 j1 하고있는 사람으로
      한국회사라도 미국물 한번 먹어보는 도전 한번 해보는게 좋다고 봐요

    • 지나간다 138.***.57.47

      J1은요 돈 벌러 오는게 아니라, 업무에 관한 경험을 쌓게 하는 프로그램이예요. 걍 워라밸을 체험 하세요. 어차피 월급은 적으니 한국에서 돈 좀 가져 와서 여유 있게 즐기세요.
      이제는 한국인이 딸라 벌러 미국에 오는 시대는 아니 잖아요?!?!?!
      홧팅!!!!!!

    • 윤돼지 당장 모가지 쳐라 47.***.234.227

      만약 위에 비추 숫자가 두자리면 흔한 경우는 아님. 회사 분위기 알아볼 필요도 없다는 뜻. 사회생활 경험 없는 대학생들이면 뭔 말인지 상상 자체를 못할 것임.

    • 인민군 47.***.48.34

      인서울 대학졸업 직후 j1비자로 2년째 일하고 있습니다.
      솔직히 영주권 프로세스가 빠른 시간내에 시작되고 guarantee 된다면 나쁘진 않을 것 같습니다.
      금융권을 희망한다고 하셨는데, stem이 아닌 직종이면 대학원을 나와도 여기서 정착하는 건 쉽지 않으니까요.
      다만, j1비자로 온 다른 한인들 대부분이 명문대는 커녕 공고, 지방대 출신에 그들과 같은 시급을 받으면서 일해야 합니다.
      미국이 너무 좋고, 이런 점을 견딜 수 있다면 저는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