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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형이 IVVW 라는 S&P 500 buy write strategy fund에 꽃혀있다. 배당률이 높은 펀드라서 브형처럼 배당주 투자하는 사람들에게 어필할 만 하다. 브형이 열심히 찾아내 투자하는 건 칭찬할 만 하다.
하지만 세상에 공짜가 어디있어? 장점이 있으면 단점도 있는 법.
장기로 투자하면 어떤 결과가 나올까? totalreturns.com에서 다음의 펀드를 비교해 보면 답을 알 수 있다.
– 벤치마크로 S&P 500 Index ETF인 SPY를 기준으로 삼자.
– IVVW는 출시된지 오래되지 않았으니까 또 다른 S&P 500 BuyWrite ETF를 찾아보면 PBP가 있다.
– XYLD는 조금 다른 펀드 (S&P 500 Covered Call)이지만 고배당으로 인기가 많으니 비교군에 넣어본다.
– 마지막으로 US Dollar를 넣어서 inflation / buying power 변화를 비교군에 넣자.** 아래 비교는 모두 배당금 전액 재투자를 했을따의 결과이다 **
** 각 펀드의 운용수수료는 반영되지 않았다. **
** 배당소득세도 반영되어 있지 않다. **(1) 2013년부터 비교한 그래프이다. SPY가 월등히 앞선다. 2등은 XYLD, 3등은 PBP.
(2) 정확한 수익율은 아래와 같다.
US Dollar의 구매력 하락이 무섭다. 10년만에 30% 가까이 구매력을 잃었다고? 좋은 투자를 하지 않으면 물가 상승을 못 따라 갈수도 있다는 거다.(3) 1만 달러로 투자를 시작했다면 결과는 아래와 같다. SPY가 3만 달러 될때 IVVW (PBP)는 배당을 다 재투자해도 1만4천 달러 정도이다.
(4) XYLD나 PBP( IVVW) 같은 상품은 S&P 500 index가 오르내릴때 하락은 그대로 받고 상승은 다 먹지 못한다. 매년 수익율을 보면 쉽게 알수있다. 돈을 많이 버는 것 같은 착각은 주겠지.
결론
IVVW는 S&P 500 index가 크게 움직이지 않을때 배당을 받기에 적합할 수는 있으나 장기적으로 가지고 있으면 상대적으로 가난해지는 펀드이다. 실제 투자시에는 IVVW 수수료도 높고 배당소득세도 더 내야 하므로 차이는 더욱 벌어지게 된다.
여러분도 직접 확인해보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