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분야 EB-2 스폰서 구하기는 정말 불가능일까요?제발 조언 부탁드립니다

  • #155681
    JENN KIM 125.***.211.85 5999

    안녕하세요.

    저는 미국에서 CS 전공으로 대학,대학원을 졸업하고 OPT기간에 job을 구하지 못해 현재 한국으로 귀국해 대기업 핸드폰쪽 연구원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한국에 귀국해서도 미국이민의 꿈을 접지 못하고 몇년간 꾸준히 monster.com등 열심히 EB-2 스폰서를 찾아봤지만 워낙 불경기라 정말 힘듭니다.
    제가 한국에 있으니 더더욱 스폰서 구하기란 힘든것 같습니다.
    저의 경우 스폰서를 구하기란 정말 불가능일까요?
    선배님들의 따끔한 충고도, 조언도 감사히 받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잘하면 76.***.14.141

      일단 경력직 취업은 경력과 실력에 있어서 경쟁력이 있어야합니다. 비슷비슷한 정도의 수 많은 사람들 중에 구지 원글님을 뽑아서 H1b 스폰서도 만만치 않은 때에 EB2까지 바로 신청해줄 회사는 없을겁니다. H1b도 회사가 기다리는 시간이 길기 때문에 경력직의 경우 꺼리게 됩니다. EB2 영주권은 회사에게 더 부담스럽겠죠. 요즘 광고-LC만 마치는데도 요즘은 대충 최소 10개월은 걸리니까요. EAD가 나오려면 최소 1년 반 정도 걸린다는 이야기입니다. High tech 회사에서 1년반씩이나 기다리면서 모셔올 특급 인재가 되어야 겠지요. 아니면 특별한 커넥션이 있거나요.

      더 현실적인 것은 H1b를 스폰서해주는 회사를 알아보는 것입니다. 여기서도 역시 경력직으로는 오래 기다려야하는 이유로 회사들이 꺼리겠지만, 그래도 성사될 확율이 영주권 스폰서를 구하는 것 보다는 높습니다. 그러나 요즘은 사방에 layoff라서 미국인의 경우도 직장 구하기가 만만치 않은 시기입니다. layoff가 많다보니 취업 스폰서받아 영주권 수속을 시작하려던 사람들도 뒤로 밀려나게 되고요. 시기가 매우 안좋습니다.

      경기가 좋아지고 사람들을 많이 뽑게 되면 더 가능성이 있을 겁니다. 그 때를 대비해서 실력을 정비하시고 경력을 잘 쌓으시기 바랍니다.

    • 아래 글과 66.***.113.229

      상황이 비슷합니다. 분야는 다르지만… 요새 예외인 분야가 미국에 별로 없습니다.

      좋은 시기가 아닌 듯 싶습니다. 한국보다 상황이 안 좋은 편인 것 같구요.

      IT관련 회사들이 거의 모두 정리해고를 하고 고용동결을 한 곳이 많습니다.

      전체적으로보면 정리되어 나온 인력들이 미국 내에도 넘친다는 뜻입니다. 합법적으로 일 할 수 있는 신분을 가진 사람들이…

      여간해서는 신분 문제도 해결되지 않은 외국 거주자를 데려올 이유가 별로 없습니다.

      이러한 점을 극복하셔야만 취직이 된다는 뜻입니다.

      국내에서 좀 더 일 하다가 나중에 경기 회복 되면 움직여보시는 것은 어떨른지요?

    • 한국에서.. 125.***.211.85

      조언 감사합니다. 현실을 알고 있음에도 제가 인정하기 싫었던것 같습니다. 님들 조언대로 우선 제 실력부터 더 쌓고 경기가 조금 회복되면 다시 문을 두드려 봐야겠습니다. 다시한번 조언 감사합니다.

    • 영주권 69.***.237.83

      제 기억에 경기가 아주 좋았을 때조차도 곧바로 EB2영주권 프로세스를 해주는 회사는 거의 없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특히 셀폰쪽은 모토롤라에서 유일하게 뽑기는 했었는데 지금은 망해가서 정리중이구요.

    • 원글 125.***.211.85

      그렇군요..절막적인 답변이지만 다시한번 현실을 직시하게 되네요.앞이 참 막막합니다~! 조언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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