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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현재 박사 졸업을 앞두고 열심히 구직 중인데,
왓슨 폰 인터뷰 정보 교환 및 온사이트 정보를 알고자 글을 올립니다.1. 지원절차
저는 레퍼럴을 받은 적은 없고 IBM에 잡 포스팅을 보고 온라인 지원만 했습니다.
사실 프레쉬 박사는 리서치 스텝으로 거의 못간다고 알고 있어서 저 또한 딱히 기대를 갖고 지원한 것은 아니구요.
한국 학부나 미국 박사 모두 학벌은 괜찮은 편인 것도 있겠지만, 어드바이저가 빅가이인 점도 도움됬을 것 같기는 합니다.
페이퍼는 저희 랩 기준으로는 최상위권은 아니고 상위권 혹은 중상위권 정도로 썻습니다.2. 폰 인터뷰
메일로 폰 인터뷰를 보자고 해서 15년 이상 IBM에 재직중인 분과 나머지 한분과 인터뷰를 했습니다.
즉, 1대 2로 폰 인터뷰를 했는데 15년 이상인 분은 매니저 급으로 짐작이 되고 나머지 한분은 일반 리서치 스탭으로 보였습니다.인터뷰를 위해 예전에 수업에서 배웠던 것들을 다시 리마인드 했는데
그런건 안 물어보고 제가 쓴 페이퍼들에 대해서 물어봤습니다. 약 30-40분 정도 했구요.
제가 한 일에 대해 물어보니 질문은 어려운 점이 없었습니다.
제 아이디어에 대한 단점도 지적해주길래 쿨하게 인정하기도 했고, 나름 질문은 날카로웠습니다.첫번째 인터뷰 다음날 폰 인터뷰 2번 더 하자고 연락이 왔습니다.
이번에는 모두 1대 1 인터뷰였습니다.
한명은 5-10년 경력의 리서처인데 이 분도 제 연구와 현재 전반적인 연구 트렌드에 대해 물어봐서 그렇게 어려운 점은 없었구요,
그 다음 인터뷰는 시니어 매니저인데 이 분도 인터뷰 질문은 이전과 같이 제 연구에 관한 질문이라 어렵지 않았습니다.그리고 제가 현재 포지션에 대해 궁금한 점이 많아서 시니어 매니저분과는 이런저런 얘기를 더 했습니다.
친절하신 분이라서 자세히 설명을 해주셨는데, 현재 제 백그라운드와 완전히 매치하는 잡은 아니더라구요.
하지만 프로세스 테크놀로지, 서킷, 시스템까지 모두 아는 사람을 찾는데 이런 사람이 거의 없다는 걸 뽑는 사람들도 알기에
아주 전공이 어긋나지 않는 선에서 스마트한 프레쉬박사를 뽑아서 트레이닝시켜 같이 일할 계획이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리고 다음 주 중으로 온사이트 여부를 알려주겠다고 하셨습니다.3. 온사이트 질문
그리고 그 다음 주가 되어서 온사이트 초청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이 인터뷰를 어떻게 준비해야될지 잘 모르겠습니다.
일반적인 회사라면 대학원 수업 내용 복습해서 가면 될 것 같은데 여기는 너무 감이 없네요.
게다가 너무 넓은 영역을 커버해야되서 공부해서 될 것 같지도 않구요.
혹시 왓슨 리서치에 온사이트 경험 있으신 분..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정보 부탁드립니다.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