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난방기는 흔히 indoor unit, outdoor unit, and thermostat으로 되어있습니다.
인도어 유닛은 실내에 위치하여 실제로 바람을 뿜어주는 기능을합니다.
아웃도어 유닛은 실외에 설치된 실제 컴프레서가 들어있는 기기입니다. 아웃도어 유닛에서 실제로 공기의 열변환을 일으킵니다.
말씀하신 G 단자는 블로어 즉, 팬을 켰다 껏다하는 신호입니다. 그리고 O, Y1, Y2, W1, W2, W3같은 모드들도 있을겁니다. (비싼 제품인 경우)
O는 히팅 혹은 쿨링만 결정해줍니다. 즉, G + O(on)은 일 쿨링입니다. G+O(off)는 히팅입니다, 그리고 Y1, Y2 바람의 세기입니다. 흔희 스테이지 원, 스테이지 투라고 합니다. 즉, G+O(on)+Y1+Y2 = Stage 2 Cooling 모드 작동인거죠. 만약에 Y1이나 Y2모두 off 인 상태에서 G가 켜지면 말씀하신 팬 모드입니다. 즉, 그냥 선풍기 처럼 아무런 히팅이나 쿨링없이 그냥 팬만 돌아가서 집안을 환기시키는 겁니다.
회사 제품에 따라 차이가 있고 가격대에 따라 또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팬모드인경우 팬 스피드는 고정되있습니다. 가변스피드 모터를 사용하는 팬인경우 바람의 세기가 달라지기도 합니다. 실내를 쾌적하게 해주기 위해 습도 온도 등을 자동으로 감지해서 바람의 강도를 스스로 조절하는거죠. 마치 자연풍처럼요. 일부러 그렇게 합니다. 사용자들이 인위적인 강풍보다는 살랑살랑 부는 자연풍 느낌을 들게해주는기능입니다.
일단 팬 모드에서 바람이 조금이라도 느껴지신다면 기기가 망가진것은 아닙니다. 원래 팬모드는 약합니다. 쿨링이나 히팅 모드에 들어가야 강제 순환모드로 전화되어 강풍이 불기 시작하거든요. 팬모두에서 강풍이나온다면 그게 망가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