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쭉 타던 2008 Honda Civic 2008 LX를 한국에 가져갈까 하는데 별로 좋은 생각이 아닐까요? LA에 가져가서 보내면 80만원 정도면 보낼 수 있다고 들었는데요. 그 밖에 한국 가서 내야 하는 세금이나 다른 비용이 얼마나 들지 모르겠네요. 많이 들까요?

사실 차 종류만 보면 가져갈만한 차가 당연히 아닌데요. 당장 한국에서 차를 써야 하는 상황인데 가져가는 비용이 별로 많이 들지 않는다면 그냥 가져갈까 합니다. 어떻게들 생각하시는지 조언 여쭙고 싶습니다.

한국에서 등록 절차를 하려면 돈이 추가로 더 들어간다고 들었습니다. 제 주변 분은 졸업하시고 새 차 가져가셨는데, 추가로 돈 많이 들었다고, 새차인데도 후회하시더라고요. light 색도 바꾸어야 하고요.

새 차라든가 고급차가 아니라면 안가져가시는게 나을 듯 한데요.

토탈 몇백만원 들어가지 않나요? 80만원이 사실인가요?

굳이 그걸 왜 가져갈려구??

최종 등록끼지 최소 몇백만원은 들 것 같습니다. 오래된 차라 세금은 관세 자체는 얼마 되지 않겠지만, 등록세도 있고, 등록하려면 차도 한국에 맞게 개조(?) 해야하는 것 같더라고요. 제가 한다리 걸쳐 아는 분도, 운송비는 1000불 미만으로 가능했는데 관세 및 등록비 등등 합치면 500만원 넘게 들었다네요.

미국에서 혼다 어코드 타다가 가지고 들어갔던 경험 있습니다. 왠만하면 가지고 들어가지 마세요. 나름 한국에서 수입차 랍시고 일단 서비스센터 들어가면 독일3사 못지 않게 돈 깨집니다. 특히 미국산이면 한국에서 정식 수입 되어 파는 차량이랑 부품이 달라서 부품 오는데만 시간 엄청 잡아 먹습니다. 그리고 서비스망도 나빠서 기본적으로 예약하면 엄청 기달려야 됩니다. 서울 말고는 서비스센터도 몇개 없습니다. 차라리 한국 들어가서 중고로 아반떼 나 K3구매하세요. 옵션도 훨신 좋고 유지보수비 적게 들고 블루핸즈 어디가든 있고 넘사벽 입니다.

위에 서비스 비용 문제도 있지만 통관에 배출가스 검사까지 하면 배보다 배꼽이 더 큽니다. 한국 배기가스 규제가 엄청 깐깐한 편이라 외부에서 차 들여오는게 한 두푼 드는 일이 아닐거라 비추하네요…

타던차가져가면 이삿짐 반입인데요. 이사짐 반입차들은 안전검사와 배기가스 검사 면제 받습니다. 이사짐 반입 요건은 다른곳에서 찾아보세요.
운송비에
관세
등록비 등등 들어가겠네요.

그리고 수입자 공식딜러 말고도 잘고치는 사설 수리점들 많아요. 부품공수도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그런데 계산기두드려 봤을떄 이득인가는 잘생각해보셔야해요.

관세, 개별소비세, 교육세, 부가가치세,등록세,취득세 내셔야 되는데요… 제 경험상 차의 중고가 (KBB기준)에 한 30프로가 비용으로 들었습니다. 차가 꼭 필요하시면 civic을 파시고 거기에 30프로 얹으셔서 중고차를 구입하는게 여러모로 이득일것 같습니다.

헐…..그걸 왜….

차량이 12살이면 사람으로 70살이 넘었는데… 이제 보내주어도 되는데 그 먼곳까지 뭐하러….
운송비, 세금, 부대비용 다하면 280~300만원 정도 들어갑니다. 굳이

이 차와 무슨 특별한 인연이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