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ring Manager들과 인터뷰

  • #161361
    맨하탄맨 67.***.161.181 6519

    투자/상업 은행 들과  경력직 인터뷰중에 있습니다. 내일은 맨하탄에 있는 투자은행의 hiring manager들과 만날 얘정인데 인사담당자들이 먼저 제 경력에 어디에 잘 맞는지 보고 인터뷰를 어래인지 해 주는 것 같더군요. 리쿠르터가 이력서는 먼저 보낸 상태라고 하네요. 저는 지난주에 let go 된 상태이고 다음주에는 officially 끝나는 시점입니다. 공교롭게도 회사에서의 일이 경력으로서는 좋은데 회사부서 전체의 수익이 떨어지기고 했고 저와 잘 맞지 않은 상태에서 이직을 생각하고 있던 차에 일이 일찍 터져버린 경우입니다. 인터뷰어가 왜 이직하려고 하냐고 하면 그렇게 부드럽게 잘 얘기하고 있습니다. 거짓말 할수는 없으니까요.  대개 여러분들은 어떻게 말씀하시는지 궁금하네요. 리쿠르터에게 물어보아도 그냥 물어보기전에는 가타 부타 설명할 필요는 없는 것 같아 보입니다. 물론 물어보면 사정은 솔직히 얘기 해야 되지 만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 제생각엔 76.***.188.50

      let go 된 상태라는게 구체적으로 뭐죠? layoff 되셨다는 건가요?
      당연히 정직하게 대답해야 하는데 만약 별로 좋지 않은 이유로 옮긴다면(예를 들어 fire 된다거나 지금 보스와 좋지않게 헤어진다거나) 상당히 좋은 변명거리가 있어야 할듯 (그런게 있을지 모르겠지만)

      그리고 투자은행의 investment 쪽인가요 아니면 backoffice 쪽인가요? investment쪽은 여러번 옮긴 경력이 덜 문제가 되지만 backoffice쪽은 좀 보수적인 분위기라서 전 직장에서 오래있지 않고 옮기는걸 좋지 않게 보는 경향이 있어요. 지금 let go된 현 직장에서 경력이 짦으면서 이직을 생각하고 있었다고 한다면 이것도 별로 좋지 않게 볼거에요.

      layoff 되시는거라면 뭐 잘 맞지않고 이직을 생각하고 있었고 그런말 다 자르고 그냥 깔끔하게 layoff 된다고 하시는게 날거에요. 인터뷰시 그런얘기는 가능한한 짧게 끝내고 다른 좋은 경력 위주로 더 많이 대회하시는게 좋아요.

    • 맨하탄맨 67.***.161.181

      “제생각엔” 댓글 감사합니다. 저는 전자거래분야 front office에서 3년 경력이고 전에도 위험관리 front office에서 5년 경력이 있습니다. 물론 같은 회사입니다. 리크루터와 시작한후 비교적 빨리 인터뷰가 잡히는 것 같아 출발은 좋습니다만 지난주에 let go(=좀 부드러운 표현의 layoff라고 쓰더군요)되었습니다. 그냥 짧게 let go 되었다고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더 물어보면 솔찍히 말할수 밖에 없는 것 같기도 하구요. 물론 가능하면 짧게 말입니다… 아무튼.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