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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항공과 졸업 후 미국 현지 커머셜 에어라인에 부기장으로 2년 일을 했어요. 이제 Opt가 끝나가는데 코로나 시국에 비행기 회사 사정상 스폰이 불가능하다고 하네요. 오는 7월에 끝납니다.
그런데 지인이 중부 시골에서 농장을 크게 하는데 늘 사람이 부족해요. 보통 남아공이나 남미에서 H2a나 j1으로 고용해 활용하는데…코로나로 해외 인력 유입이 불가하데요. 웃기죠. 실업률이 사상 최대라는데 농장은 아직도 사람을 못구해 난리에요. (한국도 외노자는 다 시골 농가에 있죠)
제 희망은 H2a로 일하면서 (최대 3년 연장)비숙련 영주권에 도전하는것인데…이게 현실적으로 가능한 시나리오 인가요? (광고에는 항공기로 농약을 친다거나… 지금은 농업 비행기는 없어요..) 어차피 코로나 시국이 끝날때까지 한국이든 미국이든 제트기 비행 취업은 어려울것 같아요. 그냥 노느니…이거라도 도전 해 볼까 싶은데요. 원래 시골을 좋아하고요. 영주권 비용은 제가 모두 내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