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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1B소지자입니다.
비자 받고 두번 정도 연장한 상태이고 한국은 2번 방문했습니다.연장 전 첫 H1b 소지후 입국때 갑자기 경유스케줄이 바뀌어서 매우 빠듯한 경유 스케줄이였는데 입국 심사관이 H1B 서류를 보더니 갑자기 세컨더리룸 가라고 하더라구요. 정말 다 챙겨갔었거든요 아주 별거 아닌 것까지 모두다요. 보여 달라는대로 착착 보여주니까 갑자기 됐다고 기다라고 해서 앉아있다가 한참을 동료랑 떠들고 저는 있으나 마나 신경도 안쓰길래 비행기 놓칠까봐(짐을 찾아서 다시 붙여야하는 상황이였습니다.) 뭐가 문제냐고 저한테 필요한게 더 있냐고 경유라서 비행기를 놓칠까봐 그렇다고 설명했더니 가면 된다고 하더라고요(도데체 왜 잡아놓은 건지) 아무튼 이런 상황이 한 2년전에 있었습니다.
이번에 또 한국에 다녀왔어요, 비자는 연장해서 다시 재발급 받고 역시 대사관 가서 새로 여권에 받아왔습니다. 그런데 또 여권을 투명 박스에 넣더니 데리고 가더라구요. 이번에도 서류는 모두 준비되어있어서 보여줬고 경유 스케줄이 아닌 직항이여서 입국 했는데 투명 박스에서 여권을 안꺼내주더니 짐 찾고 짐 검사 까지 받고 풀어달라고 하라고 하더라구요. 짐에 뭐 들은 것도 없어서 열어줬더니 그냥 보고 됬다고 하더라고요.
이게 처음에 뭔가 걸린 것도 아니고 그냥 서류 보여달라고 하고 사람 앉혀만 놓더니 이게 한번 이런 상황이 발생하면 이후로 입국 할때마다 제 여권을 스캔하면 뭐가 뜨나요? 그래서 이런 상황이 반복 되는 건가요? 매번 이러니까 진짜 공항 나올 때마다 진이 다 빠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