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틀란타에 위치한 작은 한인기업으로부터 h-1비자 스폰해준다는 오퍼를 받았습니다.
1년 경력에 초봉으로 월 삼천불준다고하네요.
일단 관광비자로 입국해서 3개월간 일하면서 회사업무파악하고 한국에 돌아가 재택근무하면서 비자준비하는 쪽으로 얘기를 하는데요,
아무래도 관광비자로 일하는게 불법이기도하고 h-1비자의 낮은 당첨확률, 그리고 운좋게 비자발급되더라도 그 비자로 정식으로 일할 수 있는 건 2016년 10월1일부터라고 알고있어서 기간이 너무 길어 걱정이 됩니다ㅠ 거절해야할까요 아니면 가서 계약서라도 써달라고 해야할까요ㅜ

회사에 대한 언급이나 하시는일을 설명하여 주시지요 애틀란타엔 뷰티도매상 ,건설 건축관련 그외 잡화 …등등
스폰서를 한다고 이곳저곳에
광고를 하는데 잘못하면 돈쓰고 사람 떠 버리는경우가 많습니다.
계약서 어떻게 쓰든지 님의 비자가 되지 않으면 무효한것이고 만에 하나 관광비자로 와서 현금 받고 일을
한다 쳐도 재수 없으려면 뭔일이 생길지도 모릅니다 아틀란타 도시 특성상…….한인 시끄럽습니다
한국에 있어도 월급을 주면서
시킬 계약을 받기가 어려울것 같습니다

삼개월 동안 업무 파악???
일주일 출장 다녀와도 충분합니다.
삼개월 동안 자기네 밀린 일이거나
막힌 일을 삼개월 동안 하고 가라는 소리입니다

벌써 사람 속일 생각부터 하는 악질들

님이 거절하셔도 그 오퍼를 받을
사람이 줄을 섰다는게 슬픈 현실

한국에서 도망쳐야 하는 상황이
아니라면 거절하세요

윗분말씀동감
3개월 일해도 돈은 캐쉬로 받아야 하는데 이런 회사 캐쉬없음, 아니 안 줌
특히 도매상 이런쪽은 깡으로 먹고 사는 회사니 더 함
회사 이름만 들어도 알려줄 수 있겠는데….

말이 안되는것 같은데요.
관광비자로 일을 시키고 비자받을때까지 한국에서 재택근무를 시킨다?..
무슨 업종에 있는 회사인데 한국에서 재택근무를 해도 된답니까?
돈은 매달 한국으로 송금해 준다는 소린데 그걸 어찌 믿을 수 있는지…

인생 후배님-
살 날이 새털 같이 많은 젊은 후배님- 제가 금쪽같은 격언을 몇가지 드릴테니 마음에 새겨 두세요.

1. 외국 생활은 소중한 경험이다. 그러나 외국에서 한인타운 생활은 불필요한 경험이다.
2. 내가 사는 나라에서도 힘들다면 바깥으로 나가서는 정확히 108배 더 힘들다.
3. 그럴싸한 훌륭한 조건은 없다. 그럴싸한 사기만 있을 뿐이다.
4. 편법을 내 스스로 쓸수는 있다. 그러나 편법을 강요 해서도/받아서도 안된다.
5. 항상 내 가치는 내가 지켜야 한다. 한인타운에서든 어디에서든 잡은 물고기 한테 더 이상 밥을 주지 않는다.
6. 내가 하수임을 인정하라. 그것이 곧 고수가 되기 위한 첫걸음이다.

의심이 가시거나 본인이 생각하셔도 게운치 않으시면 않하시는 게 맞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