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1 비자에서 B1비자로 신분변경 질문이요(급하게 해고 통보 받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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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va kim 67.***.156.252 2219
    안녕하세요.

    답답하고 도움이나 조언을 받을 곳이 없어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저는 올해 10월21일부터 H1비자를 스폰 받고 미국에서 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거의 2주가 막 지났는데요, 월요일 출근 하자마자 회사의 사정이 안좋다며해고 통보를 받았습니다.

    기간은 12월 31일 자로 끝난다고 합니다.

     

    H비자를 받고 정식으로 회사를 다니는 거라서 당연히 이런 갑작스런 해고는 생각도 못했습니다.

    부인과 함께 한국에 있는 집도 다 처분을 하고, 

    해외이사 컨테이너로 짐도 잔뜩 가져온지라 집과 짐 처리 문제도 걱정이 됩니다.

     

    궁금한 점은요.. 제가 현재 B1 비자가 있습니다.

    H1비자 종료 까지는 다른 직장을 구하거나, 아니면 한국으로 다시 들어가기에는

    시간상 무리가 있다고 생각되서, 몇 달 정도는 합법적으로 체류를 하고 싶습니다.

    이런 경우 H1비자 에서 B1비자로 신분 변경이 가능한가요?

    가능 하다면 어느 기관을 통해 어떻게 신청을 하면 되는 것인지,

    12월 말까지 시간상으로 가능 한것인지 궁금합니다.

    또한, 12월 까지는 근무를 하고 급여를 받아야 하는데, 근무 하는 기간에

    B1비자로 전환 신청을 해도 되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타지에서 이런 문제로 걱정하고 있는 저희 가족에게 따뜻한 조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김유진 76.***.84.47

      B-2신분으로 체류신분변경이 가능 합니다. 이민국 양식 I-539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근무하시면서 신청하셔도 문제는 안됩니다. 문제는 B-2로 체류신분변경후 미국을 출국할거라면 상관없지만 다시 다른신분으로 변경 계획이 있다면 B-2보다는 장기체류가 가능한 신분으로 변경이 안전 합니다. B-2로 신분변경시 결과가 나오지 않는 경우도 많고 거절될경우 다른 방법이 없기 때문입니다. 시간이 얼마 없으므로 전문변호사와 본인의 진로를 상담하시고 신중하게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 another option 205.***.202.22

      So sorry to hear that.

      A couple of my friends also had same experiences before. They didn’t leave the US and didn’t change their status either. It took about 3 months until they found another job, and transferred H1B to their new company successfully, and had no problem getting Green Card as well later.

      If your current company won’t report the termination of your H1B to USCIS, then you will be ok. Normally they won’t b/c they are not able to think of it other then their financial difficulties..

      Just try hard finding your next job, small staffing companies can sponsor you and place you to some contract positions pretty quickly if you negotiate with them well.. (if you offer them you will take care of the expenses of visa processing, something like that…)

    • Eva kim 67.***.156.252

      두 분 답글 정말 감사합니다.
      요즘 왠지 혼자 뚝 떨어져 있는 기분이었는데 도움의 글을 보니 너무 고맙네요..
      근데 B1비자가 살아있는데도 거절을 당할 수가 있는건가요? 그렇다면..
      제 부인은 H4에서 B2비자로의 전환을 하면 거절 확율이 큰거가요?
      그렇다고 갑자기 F1비자를 받으려면 시간상이나 재정적인 문제도 생각을 해야하니 막막합니다…
      B1(저)와 B2(부인)비자로의 전환은 시도를 안하는게 안전하다는 결론이신거죠?
      결론은 제가 빨리 회사를 구하는게 제일 좋은 방법이네요..
      비자 스폰을 안해주는 회사도 일단 지원을 하고, 비용을 제가 부담한다고 하면 불가능하진 않겠죠
      아무튼 조언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