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Forums Job Interview 후기 H/W Engineer의 FAANG 인터뷰 후기 This topic has [31] replies, 0 voices, and was last updated 4 years ago by 걋수져. Now Editing “H/W Engineer의 FAANG 인터뷰 후기” Name * Password * Email Topic Title (Maximum Length 80) 고민을 많이 했지만, 그래도 제 후기가 다른분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후기 올립니다. 제 백그라운드는 반도체 설계(아날로그) 분야에서 20년정도 되었고, 나이가 40대 중후반입니다. 미국에는 30 중반에 주재원으로 나왔다가 미국 중소기업에 있다가 한국계 대기업에 근무중에 있습니다. 년초부터 그래도 미국에 사는데 재대로 된 미국 기업에서 근무해보고 싶은 생각이 들어서 늦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도전을 해 보았습니다. H/W position은 S/W와는 다르게 준비를 할 수 있는 부분이 많지 않아서 어려운점이 많은 거 같습니다. 저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감 이었던거 같습니다. (전 하나님을 믿고, 늘 함께하시고 인도하심을 믿기에, 이 부분이 가장 큰 자신감의 원천이었던거 같습니다.) 년초에 facebook과 waymo에서 연락을 받고, waymo 몇 번에 걸친 technical interview을 끝으로 실패를 했습니다. 다행히 facebook은 제가 하는 일과 많이 일치했고 첫번째 폰 인터뷰(테크니컬)가 45분인데 거의 2시간동안 그 인터뷰어와 아주 재미있게 토론(?)식의 인뷰터를 했고 바로 온사인트 초대를 받았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참 재미있는 일이 벌어졌는데, 갑자기 제가 지원했던 포지션의 타이틀이 바뀌어 조금은 생뚱맞는 포지션으로 인터뷰를 하게되었습니다. 결국은 온사이트 마지막 인터뷰어였던 (VP) 분이 저에게 너는 이 포지션 말고 다른 포지션이 맞겠다라고 하더군요. 순간 절망을 했는데, 폰 인터뷰를 했던 친구가 저에게 연락을 해서, 이 상황을 알고 원래 포지션으로 다시 인터뷰 할 수 있도록 HM에게 요청을 했다고 하더군요. 사실 이런일이 일어나는 것 자체가 참 특이한 것이죠 (전 이게 하나님의 인도라고 생각했구요 ^^*) 그리고 리쿠르터에게 연락이 와서 두명과 follow-up 인터뷰를 했고, 쉬울 거라고 생각했던 상대와의 인터뷰중, 정말 머리가 하애지는 경험을 했습니다. (전 이게 저의 오만을 하나님이 벌하시는거라 믿지만 ㅎ). 결국은 이렇게 저의 첫번째 온사이트가 실패로 끝이 났습니다. 100% 될거라는 믿음이 있엇는데 그렇지 못해 너무나 마음이 힘들었습니다. 그래도 이왕 이렇게 된거 끝까지 해 보자는 심정으로 지인 찬스 (referral) , LinkedIn network 이용해서 이곳저곳에 지원을 했습니다. 그렇게 해서 Google과 유럽계 회사와 인터뷰를 시작했고, 유렵계 회사는 처음부터 저의 TC range가 너무 높아서 맞춰주기 힘들다고 했지만 경험을 위해서 인터뷰를 시작했습니다. H/W position은 역시 경험을 해 보는게 가장 중요한거 같습니다. Google과 첫번째 폰 인터뷰(technical)을 두가지 포지션과 했는데, 한곳은 제가 경험이 미천한 분야라서 역시 힘들었고 안되었습니다. 다행히 리쿠루터가 추천한 다른 포지션(저의 경험과 일치하는)의 경우 인터뷰어가 저를 참 마음에 들어했고, 인터뷰 말미에 혹시 이번 인터뷰가 잘 안되면 나중에 자기 팀에 포지션 만들어 줄테니 나중에 지원하라는 말까지 들었습니다. 여기서 느낀것은, 모든 사람과의 관계가 참 중요하고 명확하고 투명하게 이야기하는게 좋은 거 같습니다. 결국 그로 인해 인터뷰어로 부터 호감을 사고 뜻하지 않은 도움(제안)을 받고, 리쿠루터로부터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Google은 인터뷰어들이 결정하지 않고, feedback을 받아 HC (hiring committee)에서 최종 결정을 하는데 잘 안됬습니다. 어려운 부분이 Googleyness&Leadership 인터뷰중 매우 picky한 질문을 받았고 명확한 솔류션을 주지 못했던거 같았고, 피드백도 googleyness에서 flag가 있었다고 하더군요. 마음은 첫번째 facebook 떨어졌을때보다 나았고, 아마도 추후에 (8월) 다른 팀과 인터뷰를 하기로 해놔서 그랬을 수도 있었던거 같습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하나님이 많이 돕고 있고 인도하시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주변에서 너무나도 많이 도와줬기때문에) 하지만 여전히 포기하지 않고 다시 지원을 시작했고, 그리고 전혀 도움을 요청하지 않았던 Amazon과 Facebook에서 다른 포지션으로 인터뷰 요청이 왔습니다. 그 동안 몇차례 다른 회사들과 인터뷰 하면서 비슷한 패턴들을 통해서 인터뷰 스킬이 많이 좋아짐을 느꼈습니다. 결국 처음에 안되더라도 자꾸 인터뷰를 해야지 스킬이 늘고 점점 더 가까워 지는 거 같습니다. 다행이 두 회사 모두 쉽게(?) 폰 인터뷰 (테크니컬)을 통과하고 모두 온사이트를 초대 받았습니다. Amazon schedule이 먼저 잡히고 facebook에서 연락왔는데 마치 제가 가족 여행을 가게 되어서 그 이후로 일정을 주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참 기적과 같은 일이 생겼습니다. (전 이게 100% 하나님께서 하신 일이고 준비하신거라고 믿습니다.) 아마존이 월요일/화요일(6/7, 6/8)에 인터뷰가 있는데, 목요일날(6/2) 구글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온사이트중에 저랑 인터뷰했던 사람이 (다른 팀의 HM)인데 제가 너무 마음에 들어서 저를 위해 포지션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그러니 인터뷰를 볼 의향이 있는지 물어봤고, 전 당연히 Yes를 했고, 가족 여행 다녀 온 후인 월요일(6/14) follow-up 인터뷰 형식으로 한 사람과 googlyness&leadership 을 하기로 했습니다. 다행이 아마존과의 인터뷰는 잘 되었고 (아마존은 테크니컬과 LP-leadership Principal을 섞어서 매 인터뷰어마다 물어봅니다.) 여행지에서 결과를 듣고 드디어 verbal offer을 받고 제가 원하는 TC로 counter 했습니다. 일단은 아마존 오퍼가 있기에 구글의 인터뷰는 정말 마음이 편했습니다. 이게 정말 중요한게 자신감과 차분함이 인터뷰시에 아주 중요하고 인터뷰어도 그렇부분들이 다 보입니다. (저도 현 직장에서 사람 인터뷰해 보면 그런 부분들이 보이거든요) 그리고 인터뷰를 했고 바로 아주 긍정적이다라는 연락을 받고 (이미 제가 아마존 오퍼는 받았다고 이야기 해 놨기에 느리기로 악명 높은 구글임에도 매우 빠르게 진행해 주더군요) HC에 화요일에 제출하면 수요일에 결과를 받을 수 있을거라고 했고, 수요일에 연락이 왔는데 아쉽게도 통과를 하지 못했지만, 좀더 확실한 data point가 필요해서 한번더 technical + googleyness 인터뷰를 하자고 했습니다. 그리고 바로 금요일에 인터뷰 스케쥴이 나왔고 인터뷰어를 linkedin에서 찾아보니 너무나도 쌩뚱맞게 Sr. S/W manager 였습니다. 순간 안될려나하는 마음도 있었는데, 전 하나님을 믿고, 사실 과정들을 보면 참 말도 안되는것들이 많았기에, 이건 분명 하나님이 주실거라는 확신이 있었습니다. 다행히 인터뷰가 잘 끝이 났고, 리쿠르터가 열심히 도와줘서 월요일에 HC에 packet을 제출하고 화요일 아침에 통과했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오늘 아침 최종 오퍼를 받고 사인을 했습니다. 너무나 재미있은 사실중 하나는 google은 보통 low-ball offer로 유명한데 FAANG offer가 있을 경우에는 매치를 해준다고 하네요. 너무나도 우연히도 저에게는 그중 하나인 Amazon의 오퍼가 있었고 결국에는 맞춰서 오퍼가 왔습니다. 지난 6개월간 긴 인터뷰 여정 중에 느낀점들은, 자신감과 편안한 그리고 차분함이 무엇보다도 필요하고 많은 인터뷰를 통해서 그 분위기, 원하는 것들을 파악하고 인터뷰 스킬을 향상시키는 것입니다. H/W는 특별히 짧은 시간에 공부해서 커버할 수 있는 것들이 아니기에 다양한 회사와 다양한 인터뷰를 하다보면 공통적으로 요구하는 스킬들이 있으니 많이 인터뷰를 보는게 중요한거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하나님을 믿기에 이 모든 과정들을 준비하시고 이끌어주셨다고 믿고있습니다. 저에게는 이게 가장 큰 원동력중에 하나였습니다.) 그리고 특히 H/W은 40 중후반이 되어서 여전히 도전할 수 있고 좋은 기회를 찾을 수 있다는 걸 느꼈습니다. I agree to the terms of service Update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