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fted program

  • #3150504
    조언3 38.***.233.244 2567

    딸이 퍼블릭스쿨 3학년이고 Cognitive Abilities Test 봤는데 135점 넘으면 자동으로 Gifted child로 되서 일주일에 한번 따로 Gifted program 수업 받는거더라고요.

    딸은 127점이더라고요. 레러에 보니깐 125점 부터 134점까지는 request for review하면 따로 심사해서 뽑는다고 해서, request form 사인해서 학교에 보냈더니, 질문지가 4장이나 왔네요.. 딸아이 learning/school attitude는 어떤지, 놀때 어떻게 노는지,, 둘다 맞벌이 직장인인데 얘랑 하루종일 있는것도 아니고 얘랑 인터뷰를 해야 쓸 수 있을 것 같은데..

    이런 경험 있으신 부모님들, 이런 수업이 3학년짜리한테도 도움이 됩니까? 그리고 이 테스트를 매년해서 다시 얘들 고르는건지 궁금하네요..

    • …. 45.***.101.69

      둘다 맞벌이 직장인인데 얘랑 하루종일 있는것도 아니고 얘랑 인터뷰를 해야 쓸 수 있을 것 같은데..
      – Maybe it’s good reason to spend some more time with your daughter.

      이런 경험 있으신 부모님들, 이런 수업이 3학년짜리한테도 도움이 됩니까?
      – Yes. But she may have hard time. Keep watching her.

      그리고 이 테스트를 매년해서 다시 얘들 고르는건지 궁금하네요..
      – Probably Yes. And if your child is disqualified, they will drop your child off from program.

      • 조언3 38.***.233.244

        댓글 감사합니다.

    • H 174.***.130.65

      어느 주인가요? 주마다 다른가바요

    • 보통 209.***.52.50

      이쪽 동네는 CogAT와 NNAT를 2nd grade 때 보고, 아예 gifted program이 있는 학교로 갈 수 있습니다. 우리 애들은 점수가 높았는데 안보냈어요. 보통 학교를 다니게 하고 싶어서요. 대신 학교에서 일주일에 몇번 특별 클래스가 있는데 거기 갔죠. 실제로 배우는 내용에 있어서는 아카데미컬리 별 의미가 없었습니다. 가장 중요한건 부모의 관심과 아이의 성격, 언제 철드느냐 등등입니다.

    • 지나가다 172.***.137.31

      아무 효력도 없습니다. 아시안인들이 많이 가서 백인 아이가 점수 안되도 들여보내주는 어처구니 없는 경우도 있지요. 창의력을 키운다고 우리 아들 점수 좋으니 보낼래 했는데 안한다고 했지요. 지금 고등학생 됬는데 그 프로그램에 있던 애들 특출한것도 아니고 그냥 고만고만합니다.

    • 1 174.***.139.124

      영화 “Gifted” 한번 보시고, 애가 그 정도 수준이면 하시고, 아니면 관두시길.
      애한테 독이 될수도 있음.
      제 주변에도 굳이 극성 부모들이 아니들 뭐 수준 높은 charter school 보내서 애들 겁나 고샹하고 성적은 바닥을 기고, 그렇게 되면서 대학도 좋은데 못 가고.
      뭔 짓인지.

    • LUCKY 63.***.73.50

      그냥 한국사람 애들은 애가 바보가 아니다 싶음 모두 받는게 gift입니다.
      CA사는데, 여기는 GATE program이라고 있습니다. (Gifted And Talented Education)
      저학년때 시험보고 뽑히고요.
      1주일에 한두시간씩 과외활동 하는데 실제 생활에는 별로 도움 안됩니다.
      학교에서 강사 초빙해서 귀찮게 학부모들도 학교에 불러서 gifted child 를 잘 키우는 방법 같은걸 가르쳐 주곤 합니다. (일년에 두세번 하는것 같아요)
      학군 좋은 학교 (10점 나오는곳)에는 GATE 프로그램에 가입 안된 아이가 없을 정도로 난이도는 낮고.. 그래서 gifted라고 부르기도 민망한 그런 프로그램 이에요.

    • 직장 24.***.38.59

      주마다 다른것 같네요. 저희가 살던 주에서는 학교에 GT 클래스가 따로 있었습니다. 선생님들도 GT 관련으로 대학원 석사이상을 마친 분들이었고 커리큘럼 자체가 달랐습니다. 3학년 부터 시작 해서 중학교에 가서도 주요과목 (수학 과학 영어 소셜스터디)에서 정규반 학생들 보다 2단계 앞선 과목들을 수강하게 되고 고등학교에서도 AP 클래스로 바로 올라갔습니다. 따로 공부를 안시켜도 프로그램만 잘 따라가면 고등학교 졸업할 때까지 잘 하는 것 같습니다.

      아이 능력이 안되는데 하는건 바람직 하지 않지만 따라갈 수 있으면 하게 하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똑똑한 아이들에게 미국의 일반 클래스는 너무 쉬워서 아이들이 공부에 흥미를 못느끼게 될 수도 있습니다. 그쪽 학교나 학군의 GT 클래스 프로그램을 중학교까지 잘 확인해 보시고 아이가 능력이 된다면 프로그램 참여를 추천 합니다.

    • GoGo 97.***.86.9

      제가 살던주/디스트릭트에는 학교에 GT 클래스가 완전히 따로 떨어져있었습니다.
      2학년끝나갈떄 애들도 모르고 부모도 모르게 시험을 치루게 하고 필터링을 하더군요. 부모가 애들이 언제 무슨시험보는지를 몰라요.
      선생도 GT 에 특화된 커리큘럼으로 그것만 15년 가르친 선생이었고, 3+4 하고 5+6 학년들이 따로 교실에 모였어요..
      애들 가르치고 하는게 확실히 달라서 백인 아시안 상관없이 빅딜이었어요.

      그렇게 미들스쿨로 이어지고 하이스쿨까지 이런저런 클래스들을 어드밴스 클래스로 가니까 나중엔 ACT 볼떄 별 준비없이 35점 36점 받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