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거라지 도어쪽에서 퍽 소리가 났었는데, 아침에 일어나 보니 거라지 도어가 올라가다 중간에 멈추더라구요.
여러가지로 알아보니 garage door torsion spring이 끊어진 소리였더라구요.
이것 수리가 힘든가요?
퇴근 후 한번 시도해 볼 까 하는데,, 난이도가 높으면 그냥 기술자를 부르려고 합니다.
답변에 미리 감사드립니다.

절대 직접하지 마세요.. 잘못하다 정말 큰일납니다. 주위에 직접고칠려다 손잘려나갈뻔한 경우도 있으니… 돈좀 드시더라도 안전한게 낮겠죠.

텐션 스프링이 아니고 토션 스프링이면 위험하지 않게 쉽게 교체할 수 있습니다.
유튜브 보시고 어떻게 길이와 스프링 게이지 결정하고 교체하는지 보시고 아마존에서 오더해서 직접하면 1시간 걸려서 설치하시면 300불 절약합니다.
토션 스프링은 텐션스프링과 달리 레일 바에서 빠져 나올일이 없어 부상의 위험이 매우 적습니다. 토크를 높이는 과정에서 바를 놓치든지 하면 핀치 정도가 고작입니다.
거라지 도아 사람 부르면 그날 바로 고쳐주지만 직접하면 파트 주문 하고 하는 시간 때문에 3일 정도 거라지르 쓰기 힘들 다는 것 빼고 정말 할만 합니다. 보통 토션 스프링은 10000번에서 20000번의 사용후 피로 파괴가 일어난는 소모품 입니다. 저의 타운홈 이 13년 째 되어 이곳 저곳 나가기 시작하는데 저는 무료로 동네사람들 설치 해 줍니다.
참고로 토션스프링 도어의 원리를 이해해 보려고 해보세요. (지극히 간단한 기계적 공학입니다.)

저도 토션 스프링 교체하다 다친다는 말 많이 들었는데 유튭에서 가라지 네이션이라는 애들의 시범보고 직접 했습니다.
어렵지 않고 금방합니다.

미국에서 거라지 도아 토션 스프링 서비스 부르는 사람들 대부분이 미국 이민온지 얼마안된 이민자거나 전남편과 사이 안좋은 과부들이란 말이 있습니다.

시간내어 이렇게 친절한 답변 올려주신 분들 깊이 감사드립니다.

대충 찾아보니 토전 스프링 같은데,, 아내가 이 글을 보고 업자에게 전화를 했네요.
195불에 고치기로 했고 고칠 때 잘 봐야겠습니다.
즐거운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차 두개 크기의 도어는 보통 양쪽으로 스프링이 있습니다. 하나만 끊어졌어도 두 개다 바꿔야 합니다.
바이스그립으로 잡으면서 돌리면 다칠일 없습니다. 직경과 코일굵기, 길이에 따라 호환가능한지를 살펴보고 갈면됩니다.
보통 인터넷에 오더하면 쇠막대기까지 같이 보내줍니다.

보통 2 개 스프링 교체하는데 $200 넘지 않습니다. 위험하고 위험하지 않고를 떠나서 과연 본인이 교체해서 얼마나 절약을 한다고 이걸 본인이 하시는지 이해가 좀 안됩니다. 뭐 하지만 사람마다 서로 의견이 다르니…

저의 경우 아마존에서 46불에 스프링 사서 처음 하는 작업에 1시간 이내에 설치 했습니다. 그리고 맞은편 애들 친구집과 직장 동료집 교체할땐 30분 이내로 했는데 돈을 떠나 성취감과 재미가 있습니다. 비싼 인건비의 미국에서 살면서 돈으로 때우는 것도 좋겠지만 직접 자신이 하는 일에 대한 다른 의미가 있어 추천한 겁니다. 살면서 다른 여러면에서도 비슷한 경우도 생길테구요. 그냥 전문 직종에서 25년 넘게 직장생활 하면서 살아본 미국에서의 경험에서 한 말입니다. 세금보고도 마찬가지고 애들교육에서도 그렇구요.
이해를 해주길 바라는건 아니지만 대부분의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하는데는 이유가 있는 경우가 많겠지요.그리고 개인적으로 전 이 작업이 은근히 재미있더라구요.

저 아이 둘 맘인데요.옆집에서 래더 빌려서 유트브 보고 전체 레일이랑 보드랑 스위치까지 혼자 다 바꿨어요. 옆에 종종 문 잡아 줄 사람만 있름 혼자서 합니다. .. 자꾸 하다보니.. 윗분 말씀처럼 성취감 같은게 생겨요. 요즘 차도 잘 고칩니다.

업자가 토전 스프링을 갖고 와서 고치려다가 사이즈가 너무 커서 부품이 없다고 자기들 갖고 있는 스프링을 크기에 맞게 잘라서 커스텀 메이드로 해야한다고 60불 가량 더 내야한다고 하네요. 결국 그대로 하기로 했습니다. 아마존에서 같은 부품의 사이즈도 찾지도 못하겠구요.
네 사실 요즘 인터넷이 발전해서 고장 부위를 찾는 것이 많이 쉬워지고 성취감도 있어서 저도 직접 고치는 것을 좋아하는 편입니다. 냉장고도 부품 찾아 고친 적도 있구요.
좋은 경험담들 감사드립니다.

1111 분 정말 대단하세요. 사다리도 움직이시구요.
업자가 기존 끊어진 것 제거해서 가져갔는데 위의 레일 바에서 잘 빠지질 않으니 걸린 부분에서는 망치로 두드려 빼더라구요. 제가 혼자했으면 망가질까 바 망치 쓰는 부분에서는 많이 고민했을 것 같더라구요. 좋은 경험담 공유 감사드립니다. 항상 행복하세요.

스프링님, 안돼요…
게이지 높은거 잘라서 쓰면 벨런스가 안맞아서 저항이 높아져서 오프너 모터 수명 떨어져요.
그리고 스프링 하고 인서트 드럼 하고 둘다 갈아야 되는데 망치로 두드려 분리 했다는 말은 드럼을 재사용 한다는..
업자들 이래서 저는 안 믿어요..자동차 수리점 처럼 이득을 위해서는… 유튜브 보시면 아실텐데 저 드럼도 바꿔주고 좋은 제품은 저 드럼도 플라스틱이 아닌 메탈로 나오며 왠만하면 교체 하라고 하는데… 그리고 지금 게이지가 안 맞는것 끼워 놓으면 다음에도 그걸 기준으로 설치 하므로 계속 악순환… 정확한 길이와 게이지로 해야해요.. 혹시라도 다음에 기회있으면 도어 스펙 확인하시고 정확한 스프링으로 설치 햐세요..이번은 벌써 업자에게 당하신듯..쯧쯧. 적어도 업자가 같은 게이지(코일 단면 직경, 굵기)의 다른 길이의 스프링을 잘라서 설치 한다는 것이길 바라네요. 그리고 스프링은 토치 컷 하면 절단면과 다른곳의 탄소 함유량이 틀려져서 강성이 불균일 하게 되어 수명이 급격하게 떨어지고 변형될 확률이 매우 높아지는데..업자가 제대로 엔지니어링을 할 수 있는 제대로 된 업체 이기를 바랍니다. 제가 너무 오지랍이네요…

답변 깊이 감사드립니다.
기존에 있는 토전 스프링을 제거하는데,, 이게 안빠져서 망치로 두드려 빼내더라구요.
그럼 기존에 있는 것이 게이지가 틀린 건가요?
오늘 오후늦게 사이즈 맞는 것 커스텀 메이드로 제작해서 가져와 갈기로 했는데,, 일단 전화를 해봐야겠어요.
혹시 제가 확인해야할 것이 뭐가 있죠?

친절한 답변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게이지하고 안 빠지는 건 상관이 없습니다. 아마도 두개의 코일을 묶어주는 커플러에서 분리 되지 않아서 일 겁니다.
코일의 제원은 3가지에 의해 결정되고 처음 도어가 설치 될때 그 도어의 높이 무게 에 따라 가장 밸런스가 잘 맞는 제원의 스프링이 나오기 때문에 같은 제원을 지키시라는 겁니다. 이 스프링은 피로파괴가 되는 소모품이므로 반드시 두 스프링 다 교체 하는 것을 확인 하시고(아마 이건 기본이라 그들도 그렇게 할 겁니다. 아니면 조만간 또 자기네 인건비 팔아먹을려고 눈탱이 치면 이건 진짜 나쁜놈들일테고)
기존의 스프링과 1.전체길이(length), 코일 전체 직경(Diameter), 코일 게이지(wire thickness) 가 기존의 것과 같은지 확인하시고 만일의 경우 그들이 다른 제원으로 계산해 맞춰 놓으면 설치후 반드시 모터와 도어를 분리후(주로 모터에 있는 줄 당기면 분리됨) 수동으로 도아가 조금 열렸을때, 중간 열렸을때, 그리고 거의 다 열렸을때 모두 밸런스가 잘 맞아 손가락 하나로도 모든 포지션에서 오르고 내리는 데 문제가 없어야 합니다. 그래야 모터에 저항이 가장 없는 밸런스가 잘 맞아 모터의 수명이 오래가고 진동과 소음이 줄어 듭니다. 설치후 밸런스 체크 -그들이 뭣을 하든간 밸런스만 맞으면 됩니다.

cc 님 특별히 시간내어 주셔서 이렇게 친절히 답을 해주셔서 깊이 감사드립니다.
오늘 오후 설치할 때,, 옆에서 보기로 했었는데,, 잘 봐야 겠군요..
다시 한번 깊이 감사드립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