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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H1B 비자추첨이나 영주권 등으로 마음고생 하시는 분들 중에, 유럽으로 우회하셨다가 다시
기회가 열리면 미국으로 움직이실 수도 있어서 참고하시라고 정보공유합니다.저는 블루카드로 영주권받고 지내고 있는데. 6년 H1B로 미국 직장생활도 했었구요.
미국으로 옮길까 잠시 생각해 보느라 얼마전부터 눈팅하고 있었는데
아무래도 유럽이 잡마켓이 안정적이고 현재 영주권이 current가 아니라서
그냥 유럽에 남아있으려구요.
혹시라도 도움이 되시는 정보이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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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 새로운 외국인 전문 인력 이주법 – 훨씬 우호적으로 변경오늘 연방의회에서는 “비 유럽연합 국가 출신 노동 인력 이민법 개혁안” (Reform des Einwanderungsrechts für Arbeitskräfte aus Staaten außerhalb der Europäischen Union)을 의결했다.
앞으로는 비 유럽연합 회원국 출신 전문 인력의 독일 이주가 훨씬 쉬워진다. “Chancenkarte”라는 포인트시스템에 따라 독일에서 인정되지 않는 학위나 자격증을 가지고도 직업을 구하기 위해 독일에 올 수 있다. 독일에서 인정하는 학위를 가진 외국인은 이주가 훨씬 용이하다.자국에서 인정받는 직업교육 졸업장이 있고 최소 2년의 경력이 있으면 학위가 독일에서 인정되지 않는다 해도 독일로 올 수 있고 정해진 최소 임금을 받으면 독일에 거주할 수 있다. 이 최소 임금을 받지 못하면 독일에서 졸업이나 자격증을 인정받도록 해야 한다. 인정을 받기 위한 준비 기간 동안에도 고용주가 꼭 필요한 인력이라는 증명을 하면 이 기간에 거주하며 일할 수 있다.
상세하게는
– 자국에서 직업교육학교 혹은 대학 졸업을 했거나 최소 2년 이상 경력이 있는 이들을 위해 포인트시스템인 Chancenkarte 제도를 도입한다. 캐나다에서 실행하고 있는 제도와 비슷한 형태다. 학위, 경력, 나이 그리고 언어 능력 등 12가지 기준에 따라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최소 6포인트를 받으면 1년간 독일에 구직을 위해 체류할 수 있는 Chancenkarte를 신청할 수 있다. (권래는 4년재 대학 졸업자들에 한해서 6개월 구직비자는 주는 거였는데. 기간도 1년으로 늘었고, 대졸이 아니라도 2년이상 경력자에게도 구직비자를 준다는 건 파격조치 인것 같습니다.)
다만 이 기간 동안 생활비 충당은 보장되어야 한다. 좋은 직장의 계약서가 있거나 잡센터에서 동의하면 Chancenkarte는 2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요구되는 최소의 언어 능력도 지금의 A2에서 A1로 낮춘다. 2024년 상반기부터 시행된다.
– 블루카드의 연봉도 낮아져 세전 월 3650유로를 받으면 자격이 된다.
(블루카드 있으면 21개월만에 영주권 받을 수 있습니다. 어학 A1이면 33개월만에
5년지나면 유럽 영주권으로 바꿀 수 있음)
– IT전문인의 경우, 유럽연합국가 출신은 대학 졸업장이 없어도 가능하다.
– 직업 교육(Ausbildung)을 받고 취업하기 위해 독일로 오기가 훨씬 쉬워진다. 제한 연령을 지금보다 낮춘다.
– 전문 인력으로 독일에 정착한 이의 가족 이주도 범위를 넓혀, 배우자와 자녀뿐만 아니라 부모, 시부모까지 독일로 이주가 가능하다. (–> 원래 현행법은 이민비자로 부모님 모시기가 어려웠는데. 시부모님들까지도 가능하다고 하니 엄청나게 파격적인 결정인 것 같네요)
– 블루카드로 이주하는 경우, 그 가족들도 배우자나 가족들도 일을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