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중부에서 한 20만정도 되는 겨울에 엄청 추운 소도시에 사는데…(요즘 맨날 눈치우느라 삽질합니다.)

혹시 프레스노로 가게 될지도 몰라서 미리 알아보려고 합니다.

덥다고는 들었는데 보통의 한국사람이 견디기에 어느정도일지…
한국사람들은 어느정도 사는지…한인커뮤니티나 한국식당, 수퍼는 어느정도인지…

방 2개, 화장실 두개정도의 아파트는 대충 한국사람이 무난하게 살만한 지역에서 얼마정도 하는지….많이 궁금합니다.

한국가려면 샌프란시스코에서 갈아타야 할것 같고…요세미티가 좀 가까운 편이고…대충 아는것은 그정도입니다. 정보 부탁드립니다.

더운것도 더운거지만 공기가 탁한게 흠이고 겨울에 안개가 좀 많이 낍니다. 주변이 농지인데다 valley 이라서… 그리고 고급쇼핑과 밤문화를 선호한다면 심심할겁니다. 그럼 장점은?

하이킹과 낚시를 좋아하는 사람은 사실 살기 너무 좋습니다. 갈데가 많거든요. 엘에이도 세시간, 샌프란도 세시간… 이동할 수 있는 거리죠.

한국사람은 약 5000 이라고 들었고 주로 병원근무나 장사를 한다 들었습니다. 마켓은 3개- 동네 편의점 수준이더군요. 식당도 서너개 되나본데 맛은 기대이하.

요즘엔 근교의 Merced 에 주립대가 하나 생겨서 유학생들이 좀 오고 있는 추세더군요.

전반적으로 그냥 중도시지만 있을것은 다 있어요. 그런데 동네를 잘 고르셔야 합니다. 동네는 북쪽, 그러니까 Herndon 길 북쪽으로만 가셔야 좀 낫지요.

작년에 본 시세인데 좋은 동네에서 방 2개 짜리 고급 새아파트가 1100불이었어요. 병원이 가까워서 의사들이 집을 사기전에 잠시 머무는 곳이라 그러더라구요.
Cotswold Apartment 라고 검색해보세요. 시립도서관, 마켓, 빵집, 공원등 걸어갈 수 있었고 동네 자체가 깨끗했지요. Woodward Park라고 그 동네에서 제일 큰 공원 근처에 있던 기억이…

감사합니다. 많은 도움 되었습니다.

프레즈노 공항이 무척 편리합니다. 엘에이든 샌프란이든 가깝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