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회사에서 FSA 라는 베네핏에 가입할 의향이 있냐고 물어보더라고요.
비서 아줌마 말로는 자기는 안경맞추거나 약살때 쓴다고 가입하려면 하라고 말해주었습니다.
혹시 이걸 직접 사용하시는 분들이 계신가 해서 글 올려봅니다.
어떤 식으로 활용하시는지 조언도 듣고 싶어요. 감사합니다~

FSA 는 보통 deductible 이 적은 보험을 들어주는 회사에서 찾아볼수 있습니다(즉, 보험이 좋다는 말).

FSA 는 매 달 님이 원하는 액수를 FSA account 에 저축을하고, 나중에 out of pocket/deductible 병원비가 나올때 FSA card 로 페이할수있습니다. 즉 FSA 는 pre-paid/pre-loaded debit card 라고 볼수있습니다.

FSA 의 가장 중요한 장점은 돈이 pre-tax basis 으로 저축이 됩니다. 따라서 FSA account 으로 저축하는 만큼 taxable income 이 줄어들겠죠.

주의하실 점은 contribution cap 이 있고, 매년 넘어갈때마다 roll over limit 이 있기 때문에 그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저의 개인적 조언은 님의 annual deductible 만큼만 넣어 두는 겁니다.

상세한 설명과 조언 감사드립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미국에서 처음 하는 회사생활이라 모르는 것이 많네요. 즐거운 하루 되세요.

저는 FSA를 이용해서, 이빨 crown이나, 안경, 콘택렌즈, 이빨 교정 등등 tax free로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병원비 뿐만 아니라 처방전 약이나, 기타 의약품 , 심지어 콘돔까지도 FSA카드로 지급해서 다 free tax로 지출했습니다. 님의 FSA account 사용 설명서를 잘 보시면, 어떤 항목이 적용되는지 잘 할 겁니다.

예산에 맞게 적립해놓고 잘 사용하면 정말 좋은 것 같네요. 조언 감사합니다.
처음에는 직원이 가입하면 회사가 커미션받는 어떤 상품인 줄 알았습니다. ㅎㅎ

댓글 중 limited purpose fsa 와 일반적 fsa 를 헷갈려하는 글들이 있는데, 잘 알지 못하는 분들은 그냥 헷갈리게 하지 마시고 가만히 계시는게 더 도움이 됩니다.

원글도 댓글 정보 무턱대고 다 받아들이지 말고 (당연히 제 글도 포함) 본인이 잘 알아보셔야 합니다. 님이 high deductible plan 을 가지고 있으면 병원과 약국에서 쓸 수 있는 hsa 와 치과와 안과만 쓸 수 있는 limited purpose fsa 를 열수 있으며, 아닌 경우 fsa 를 열수 있습니다. limited purpose fsa는 치과와 안과 관련 비용만 사용 가능하나 일반 fsa는 사용 범위가 훨씬 넓습니다. 공통점은 둘 다 pre-tax 라 세금 면제 혜택이 있고, limited purpose fsa 는 $500 한도 내에서 다음 해로 이체 가능합니다.

you’re welcome

답변 감사드립니다. 가입한 보험은 디덕터블이 없는 상품이더라고요.
일반 FSA를 오픈할 수 있는것 같습니다. 좀더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조언 감사해요.

???
댓글 중 limited purpose fsa 와 일반적 fsa 를 헷갈려하는 글들이 있는데, 잘 알지 못하는 분들은 그냥 헷갈리게 하지 마시고 가만히 계시는게 더 도움이 됩니다.

추가 댓글 주셨네요. 감사합니다.
오늘 가입 신청서를 받아보니 Medical FSA와 Dependent Care FSA 두가지를 신청하게 되어 있더라고요.
치과 보험이 따로 제공이 되어서, 안경이나 렌즈 맞추는 정도의 적은 금액의 Medical FSA만 신청하려고 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가입해두고 액수는 잘 계산해서 쓰세요. tax income bracket top에서 deduction을 받는 것이니 캘리 10만불 연봉자면 35%이상 deduct되는 효과가 있죠. 그래서 1000불 약정했으면 650불만 써도 본전입니다. 그리고 rollover는 회사마다 다른지는 모르겠지만, 제 회사에서 지원 하는 FSA는 rollover 없고 다음해 2월까지 쓸수 있어요. 2월지나 남은액수는 다 사라지는거고.

그리고, 병원, 안과, 치과, “처방전있는” 약들 다 혜택받고 (OTC약은 해당안됨), 그리고 fsastore.com에 있는것들 다 살수있는데, 이게 기준이 지멋대로라 잘 살펴봐야해요. 콘돔, 선블락, Bandage는 되는데 OTC 감기약, 진통제, 생리대는 안되요. 월그린, 세이프웨이, 월마트, 타겟등에서도 FSA Eligible Item에 대해 다 사용가능한데, FSA 카드 받는곳에서는 바로 쓸수 있고, 월그린처럼 안받는 곳은 나중에 FSA에 후불 청구할 수 있어요.

조언 감사합니다. 정말 활용 잘하면 돈쓰면서 부자가되는 기분일 들겠네요.
잘 알아보고 빨리 가입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요즘세상에 신입한테 FSA 주는회사라니…. 좋은회사 다니시나봅니다. 부럽네요.
대부분의 회사들은 High Deductable Insurance 로 넘어가는추세입니다. 그거하고 HSA 를 묶어서 보조금 조금 넣어주고 땡.
저희회사도 예전에는 FSA 가 있는걸 줬었는데, 이제는 그 옵션을 선택하면 너무너무 비싸져서 반강제로 HSA로 넘깁니다.
회사에는 지병이 있는사람들이 높은분들중 많아서 FSA 옵션을 아직 없애지는 않는데, 가격표를 보면… 이건 HSA 밖에는 없는것으로 만들어놨더라고요.

댓글 감사합니다. FSA의 추세를 알게되었네요.
회사에서 주는건 아니고 제 월급에서 얼마씩 떼가는것 같습니다. 매칭 같은걸 해주는지는 아직 모르겠어요.
들어보니 HSA도 원하면 가입할 수 있고, 가족 플랜으로 가입하면 일년에 2400불까지는 지원을 해주는것으로 되어 있네요.
윗분 댓글처럼 보험 디덕터블이 없으니까, HSA 없이 FSA 플랜만 가입을 하려고 합니다.

어떤사람들은 (특히 젊은 건강한 사람들) HSA 를 갖기위해서 일부러 하이 디덕터블 보험으로 가는사람도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