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t in,Homogeneous 한 한국문화와 창의력과 군대식 문화 잡담..

  • #103084
    레미니시스 58.***.126.101 3202

    미국에서 살다온 영문과 교수님과 회식했습니다..
    한국 문화에 대한 이야기를 하다보니 어떤 틀에 가둬놓고 그 틀에 벗어나면
    적,왕따,이단시 하는 문화가 걱정된다고 했고
    그 때 fit in 이라고 쓰시더군요..
    아이폰 열풍을 보면서 수직적인 위계질서와 갈구고 상명하복에 찌든
    한국 직장인들이 정해진 틀에 벗어난 아이템을 만들 용기가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성급한 성과주의와 군대식 문화가 만연한 한국사회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할지..
    이번 아이폰 열풍으로 고쳐나갔으면 하는 바람에서 글 써봅니다.

    그냥 제가 걱정하는 건 우리나라를 이끌어오던 제조업은 중국에 다 빼앗겼고 남은 건 특허나 연구 투자인데 앞으로 우리나라를 먹여살릴만한 기술에 대한 투자가 있을지 ..그냥 걱정되서 글 써봅니다..

    분명 있을거고 로켓 쏘아올리거나 이번에 고속철도를 브라질이나 미국에 수주하는 로템
    그리고 조선업 등 ..밝겠지만..

    옛날에 전전컴이 의대 다음이었던 시절이나 IT 열풍 때 컴공
    수능 컷일 때랑 지금 공대는 토사구팽 당하는 학과라는 의식이 팽배해 있더군요..
    우리 사회에는 성공한 스티브 잡스가 나와야 하는데 생태계는 빠른 물갈이와 쓰다 버리고
    도무지 실패하면 다시 일어설 기회를 주지 않는 편견과 군대식 문화에 강압적인 시스템이 있다면 고등학생들이 공대로 오고 싶을지 모르겠습니다.

    어디서부터 바꿔야할지 모르겠습니다만…앞으로 우리 세대들에게 남겨질 숙제들은 뭔지 생각하면 골 아픕니다..구세대와의 갈등 그리고 중국이 우리나라 따라잡으면 ..그 떈 모르겠습니다.

    • jo 24.***.125.10

      중국이 우리나라를 따라잡은 것이 혹시 경제적인 것이라면, 이미 게임끝났습니다.

      작년 타임즈인가요 어디선가 세계 총 경제 1위는 미국, 2위는 중국, 3위가 일본, 기타가 유럽 및 싱가폴등이 있었으나 한국은 많이 뒤쳐졌던 것으로 봤습니다. 경제만 봤을때요.

      한국의 정신세계를 붙잡을 만한 어떤 것이 없는 것이 가장 큰 문제죠.

    • 공단 71.***.148.206

      진짜 문제는 공장 짖느라 농토를 밀어 버리고 몇 푼 벌었다고 도취된 사이 원청 업자가 거래선 돌리니까 신기술이네 어쩌네 하지만, 정작 중요한 것은 다시는 옛날로 되돌아 갈 수 없다는 것이다. 공장을 밀어낸다고 농토가 생기는 것도 아니고…

    • www 178.***.48.142

      한국에는 정신세계 라는 것이 없습니다. 이만하면 선진국입네 하고 내세우는 모든 것이 어딘가 10프로 모자란 천박함 또는 얄팍함…. 한마디로 현재 중국과 같은 수준 정신 세계 Plane에서 또낀개낀하고 있다고 보면 됩니다. 왜?라는 본질 적인 질문을 등한시 한체 온국민이 찌질한 “세계 1등먹고 싶어요”라는 찌질한 열등감에 기반한 경쟁심리로 도달할 수 있는 레벨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잔머리 굴리는 데 있어 타의 추종을 불허합니다. 잔머리와 손재주는 DNA에 각인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공평하신 하느님께서 이 민족에서 큰머리와 철학성을 허락하지 않으셨습니다. 이는 사실이며 송충이가 솔잎을 먹어야 하듯 우리가 그냥 받아들여야 할 일이지 구지 비극으로 생각할 일은 아니라고 봅니다. 철학과 정신세계는 서구와 일본 등에게 맡기고 우리는 잔머리 열심히 굴려 또 한세기 가열차게 살아봅시다.

    • 북진바퀴 74.***.122.233

      무슨 걱정을 그리하시는지…
      정작 한국에 사시는 분들에 의하면
      위대한 명박 수령가카 지지율이 50% 밑으로는
      잘 떨어지지도 않는다는데..
      지금 상황에 행복해 하고 있다는 표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