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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1902:08:50 #306325재테크 초보자 71.***.105.221 2572
안녕하세요.
별로 큰 돈이 있는건 아닙니다만, 저는 bank of america를 주거래 은행으로
이용하고 있습니다. 얼마전에 메릴린치에서 BOA (우수?) 고객에게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메일이 왔습니다.그러지 않아도 재테크에 너무 아는게 없어서 답답하던 참이었거든요.
제 재정 상황은, 약간의 돈을 모아두고서 주택을 언제 구입해야 할까
생각하는 정도입니다. 한국에 약간의 재산이 있긴한데 그것도 어떻게
처분해야 할지 잘 몰라서 그냥 있는 중이고요.메릴린치는 주로 회사를 대상으로 일한다고 알고있었는데, 별로 큰
투자할 능력이 없는 개인이 가입비를 내고 financial advice를 받기에
좋은 선택인지 알고싶습니다.메릴린치 아니더라도, 저와 같은 상황에서는 어디에 가야 전문가를
만날수 있는지 알려주세요.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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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ne that 66.***.161.110 2009-06-1911:21:17
작년 이맘때쯤 제가 주제넘게 썼던 글이 있읍니다.
제아이디로 하시면 찾으실 수있을 겁니다. 한번 읽어 보시고요.
시간이 되시만 쉬운 책을 도서관에서 빌려서 읽어보세요. 파이낸셜 어드바이저를 만나도 어느정도 알아야지 그사람들이 말하는 게 마케팅인 지, 경험이 있는 지 감을 잡으실 수있읍니다.mutual funds for dummies
finance for dummies
기본적인 책 by wall street journal -
재태크 초보 71.***.105.221 2009-06-2103:25:20
답변 고맙습니다. 그책을 사서 보고 있습니다.
와닿지 않는 부분이 좀 있는데, 이런걸 파이낸셜 어드바이저가 설명해주지 않을까요?
그리고 전 한국과 미국 사이에 송금이나, 세금문제를 아시는분을 만나면 좋겠는데, 오직 한인 리얼터 한분으로부터 이야기를 듣고 있습니다. 다들 이렇게 하시나요? -
done that 74.***.206.69 2009-06-2210:21:04
부동산을 하시는 분들에게서 부동산에 대한 아이디어는 얻으실 수있겠지만, 주식이나 다른 곳에 대해서는 다른 전문가를 쓰시는 게 좋으실 겁니다.
특히 돈을 한국에서 가지고 오실 적에는 회계사에게 물어보시는 것이 좋으실 거고 (세금문제나 큰돈을 송금한다는 점에 있어서요.),
펀드쪽으로나 은퇴쪽을 하실 적에는 그런 것을 전문으로 하시는 분들을 찾으십시요.
보험회사는 보통 annuity를 파시니까, 우선 그상품에 대해 공부하시고 알아 보십시요.
저희는 파이낸셜어드바이저를 쓰다가 지쳐서 개인적으로 하다가 너무 거기에 시간을 많이 쓰는 것같아 다시 어드바이저를 쓰지만 다 맡기지는 않읍니다. 미국분들도 아무것도 모르고 시작하시는 분들이 많읍니다. 그보다는 조금 알고있다는 걸 보여주고, 물어보실 적에도 한부분을 지정해서 물어보면 훨씬 정보를 많이 얻을 수있을 겁니다.
모르는 것이 있으면 여기에 포스팅을 하십시요. 파이낸스뱅킹에서 일하시는 분들도 있는 것같더군요. -
재태크 98.***.224.131 2009-06-2320:15:56
근본적으로 재태크는 개인의 역량입니다. 예를 들면, 세계적인 재벌인 Warren Buffett은 투자만으로 부자가 된 사람입니다. 그렇지만, 공부를 하고 정보를 모으고 하면 전혀 모르고 덤비는 사람들 보단 일반적으론 낫습니다. 절대적으로 낫지는 않습니다. 외적인 요인이 너무 많으니까요.
우선 원글님이 말씀하시는 재태크를 금융시장으로 제한하겠습니다. 금용시장은 기본적으로 주식:채권:저축을 투자자의 자금여력이나 투자목적에 따라서 어떠한 비율로 유지하는 것이 위험성을 줄이고 수익율을 극대화하느냐가 관건입니다.
Financial adviser(FA)에 따라서 다양한 의견이 있겠으나 일반적으로는 유사합니다. 투자자의 상황에 따라 conservative, balanced, aggressive등으로 portfolio를 구성할 수 있는데 단어 뜻으로도 이해하시겠지만 conservative는 위험성은 작으나 수익율이 낮은 경우입니다. 다른 두 portfolio도 쉽게 이해가 가실겁니다. 어떤 portfolio를 구성하는냐는 개인의 취향일 뿐더러 이 세상의 어느 누구도 guarantee하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나는 안전하게 조금만 벌겠다’라고 생각하시면 conservative하게 채권에 많이 주식에는 적게 투자하고, ‘못먹어도 go다’라고 생각하시면 주식에, 그 중에서도 성장주에 많이 투자하는 겁니다.
Finance는 심플하게 ‘high risk, high return(위험한 장사가 많이 남는다)’입니다. 핵심은 과연 ‘어떤 정도의 위험성으로 어떤 정도의 이익’이라는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공부하고 FA를 고용하고 하는 겁니다. 오늘 최저 금융수익율(쉽게 이자율)을 재무부채권을 이용한다면 3년, 10년, 30년 이자가 1.70, 3.62, 4.36%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1년에 2%이상의 이익을 내면 괜찮은지 아니면 그래도 5%이상은 내야 만족한지는 투자자의 결정입니다. 여기에 맞게 투자하는 겁니다.
FA라는 직업은 상기 내용을 설명하면서 자기가 추천하는 제품을 판매합니다. 굉장히 큰 자금을 운영할 경우에는 컨설팅비를 따로 받고 진정한 의미의 객관적인 컨설팅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FA의 도움을 받으실려면 가장 쉽게는 은행에가서 도움을 청하시면 자세하게 컨설팅해 줍니다. 은행에 따라서는 개인 컨설턴트를 붙여주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 다른 방법은 어디에나 있는 Edward Jones에가서 돈이 있는데 어떤 주식이나 채권을 사는게 좋은지 조언을 받으세요. 그리고 말씀하신 메릴린치도 좋고, 다른 금융회사도 좋습니다. 문의하면 친절히 도움을 줍니다. Fisher Investments같이 개인을 상대로하는 금융 컨설팅회사도 많습니다.
문제는 말씀드린대로 컨설턴트에 대한 믿음입니다. 집을 구입할 경우 부동산중개인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이 부동산중개인을 믿을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개인이 직접하다 보니까 부동산중개인을 통한 것보다 비용이 더 들고 위험성도 더 높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다시 부동산중개인을 찾습니다. 비용 적게들이고 FA의 도움을 받으면 좋은데 공짜 FA는 실력이 안되거나 자기네 제품판매에만 열중일 것이고, 좀 괜찮다는 FA는 비용이 많이들는 반면 믿음은 갑니다. 그렇다고 내 돈이나 이익을 보증하는 것은 아닙니다. 이 다음은 투자자의 선택이고 결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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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태크 초보 71.***.105.221 2009-06-2400:57:48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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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ne that 66.***.161.110 2009-06-2414:48:28
재테크님. 어떻게 Fisher Investment 을 아시는 지 물어봐도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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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태크 98.***.224.131 2009-06-2415:33:23
저도 Fisher Investments가 저를 어떻게 알았는지는 모릅니다. 어느날부터 저한테 편지가 오기 시작하더니 답을 안했는데도 일년이상 편지가 옵니다. 집을 이사했는데도 한달 한번은 연락이 옵니다. 수전년 MBA 공부할 때, 여기저기 뒤지다가 제 연락처를 남겼다고 생각합니다.
자산관리를 위한 financial adviser는 무궁무진하다고 봅니다. 결국은 이 직업도 장사아니겠습니까! 저는 chase bank와 거래하는데 여기서도 뻔질나게 전화가 옵니다. 자기네가 자산관리해 주겠다는 겁니다. 사실 제가 돈이 많은 것도 아닙니다. 한국사람이면 누구나가 비상금으로 갖고있을 정도인데도 성가실 정도로 연락이 옵니다. 요즘 금융시장 상황이 안좋아서 그렇다고 생각됩니다.
은행에서는 주식:채권:저축의 portfolio비율에 대한 설명, 채권을 구매하기를 추천하거나, 저축에서는 이율이 높은 상품으로의 전환을 강추합니다. 6개월 전에는 debit card 사용을 추천하더니, 요즘은 credit card사용을 추천하더군요. 제가 사는 동네 branch에는 FA가 4-5명 있습니다. 각자 추천사항이 다른데, 각자 자기가 맞다고 그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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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98.***.224.131 2009-06-2417:39:01
참고로 FA에 관한 WSJ:article 소개합니다. 제목: Seven questions to ask when picking a financial adviser. Web주소가 안 올라가서 제목 소개합니다. Google에 상기 제목으로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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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ne that 74.***.206.69 2009-06-2501:05:46
잘정리를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어드바이저를 쓰다보면 fiduciary duty를 해준다기보다는 자기네 월급만 받으면 된다는 느낌이 종종 듭니다. 그래서 개인이 공부해서 하는 노력+시간+ROI와 어드바이저에 내는 돈+ROI의 대비관계를 계산하게 되지요. 그리고 어드바이저에 대한 믿음이 중요합니다. 요번에 세미나에 갔다가 어디 중학생을 앉혀놓고 경제를 설명하는 것같아서–
자세한 설명과 좋은 링크 (원글님 혹시 카피가 필요하시면 말씀하세요. 제가 기사를 어디다가 보관한 적이 있어서요.) 감사드립니다. 전의 것은 너무 사적인 것같아 지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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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초보자 71.***.105.221 2009-06-2623:47:09
재테크님, 좋은글 잘 봤습니다. 고맙습니다.
done that님은 IP를 보니 저와 가까운 지역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고맙습니다. 다음에 또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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