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캐나다에서 명문대 3학년 학생이 될 학생인데요.

3학년이 되면 전공을 골라야하는데 제가 Finance 또는 Accounting 쪽을 바라 보고 있어요.

솔직히 말하면, 제가 하고 싶은 전공은 Finance 입니다.

아직 Finance이란 학문을 제대로 배우지는 않았지만, 배우고 싶어서 가려고 했습니다.

근데, 학교에서 Accounting을 조금 배웠는데 재미있고 그리고 성적도 잘 나오는거 보니 저랑 적성에 맞다고 생각이 들었어요.

근데 제가 아직 Finance를 제대로 안배워서 배우고 싶은 마음에 그리고 나중에 Financial Analyst 가 되는게 목표여서

Finance 전공으로 갈려고 했거든요. Accountant가 되야겠다는 생각은 없었는데 공부를 하다보니까 재밌어서 공부해도

나쁘지 않겠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근데 요즘 보면 기사에 인공지능 발달로 회계사가 몇년 후면 없어질 가능성이 높은

직업이라고 하더라구요. 물론, 금융쪽에서도 일자리가 많이 없어질 수 있다고 기사가 나긴 했습니다.

전망을 봤을 때, Finance 랑 Accounting 중 어떤 것을 선택해야 해야하나요? 둘 다 관심은 있습니다.

참고로, 복수 전공은 안할 생각입니다. 나중에 CFA 와 CPA도 전공 선택에 따라 공부해서 딸 생각입니다.

전공 선택 고민 해결 부탁드려요!

캐나다 최고의 대학이라는 myungmun university 출신을 뵙게 되어서 영광입니다

재밌게 봤습니다. 글쓴이님께는 조언 드리자면 하고 싶은거 하세요. 아니면 coin flipping이라도 하시구요. IB를 뚫을 실력이 된다면 finance가 대우적으로는 훨씬 낫습니다. 하지만 IB를 못 간다는 가정하에는 finance나 accounting이나 하는 일이라던가 연봉같은 경우에 큰 차이는 없습니다. 실제로 많은 포지션들이 bachelor of accounting or finance를 요구하는 경우가 많죠. 그리고 미래에 인공지능의 능력에 경우 제가 봤을때 많은 finance/accounting 포지션들이 사라지긴 할것 같습니다만, 아예 없어지진 않을거에요. 단지 본인이 그 아예 없어지지 않은 자리를 꿰찰 수 있느냐가 문제죠.

인공지능이 발달하면 회계사가 없어진다니요. 아마도 Tax Professional의 수가 많이 줄어들겁니다. 모르시는분들이 CPA는 세금보고 해주는 사람으로 아는데 일부는 Tax쪽으로 빠지지만 많은 분들이 consultant 또는 analyst쪽으로도 갑니다. 인공지능이 발달하면 accounting 직업보다 finance 직업이 훨씬 줄어들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