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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좀 황당한 일을 겪어 문의드립니다.
저는 3년전 미국에 J1 포닥으로 와서 작년에 waiver를 하고
지금은 H1b로 바꾸어 두번째 포닥을 하고 있습니다.
작년에 시간이 안맞아 J1 에서 H1b 으로 미국내에서 바꾸지는 못하고
J1 끝날때 미국을 나와서 H1b는 한국에 가서 새로 받아왔구요.
그 이후로는 지금까지 살고 있었지요. 지난 봄에 나이아가라 다녀올때
캐나다 넘갔다 오면서 I94 새로 받았습니다만…
어제 FBI special agent란 사람이 전화를 걸어 routine check인데
만나서 뭣좀 물어볼 수 없겠냐고 하더군요. 왜 그러냐니까
visa, 입출국 또는 미국내에서 이사다닌 것과 관련해서 그런거 같다고
자기도 정확히는 모르지만 routine check이니 걱정은 말라…뭐 그런식으로
얘기를 하더군요. 진짜 FBI인지 몰라
전화번호를 체크해봤더니 지역 FBI 사무실 전화번호 맞았구요.
혹시 이런 조사를 FBI에서 이런식으로 받아보신 분이 있나해서 여쭙니다.
제 생각엔 비자나 이민법을 위반한 일도 없고, 제가 특별히 별나게
이사를 다니거나 비자가 변경되어 온게 별난것도 아니구요.
제가 생각할 수 있는건 제 이름 철자가 어떤 연방범죄에 관련된 용의자의
이름과 비슷해서 조사를 하는게 아닌지…그것 이외에는 생각할 수 있는게 없네요.
별일 아니라고 만나서 얘기만 좀 하면 된다고 해서 별 걱정은 안하지만 FBI 라고 하니까 긴장되는건 사실이구요.
그럼 조언을 주실분이 있으면 부탁합니다.
이를테면 아주 무해한듯한 “데이타마이닝” 이래도 무슨 핵발전소에 근무하는 취급 받았더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