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FBAR FATCA 해외 금융 계좌 신고 관련해서 질문드립니다. 한국에 저의 이름으로 금융 계좌가 몇개 있다는걸 알게 되었는데 지금까지 한번도 해외 금융 계좌 신고를 해온적이 없었습니다 (일반 세금보고는 매년 빼먹지 않고 해왔습니다). 그래서 얼마전에 부랴부랴 FBAR 온라인으로 filing했습니다. 그런데 원래 제가 알고 있던 계좌는 FBAR에 신고를 했는데 부모님께 여쭤보니 제 이름으로 만든 보험, 비상장 주식등 제가 몰랐던 계좌들이 더 있다는걸 알게 됐습니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부모님께서 어렴풋이 기억만 있으시고 정확이 어떤 계좌에 얼마의 금액이 있는지는 기억을 하시질 못하십니다. 이런 경우에는 어떻게 해야하나요? 혹시 이름과 주민번호 (지금은 영주권자라 주민번호는 해외이주신청을 하면서 말소되었습니다) 등 개인정보로 본인 명의 금융 계좌 조회해주는 서비스같은게 있나요? 그리고 원래 해외 금융 계좌 신고도 매년 해야하는걸로 알고 있는데 그동안 못했던 신고도 따로 자진신고해야 하는걸로 알고 있는데요, 자진신고의 절차는 어떻게 되는지도 궁금합니다.

정리하자면..
1. 해외 금융 계좌의 존재를 모르고 있다가 올해 처음으로 FBAR 온라인 파일링을 했는데 추가 계좌가 있는걸 알게 되었습니다. 이런 경우 어떻게 해야하나요?
2. 제 명의로 되어있는 해외 금융 계좌가 몇개나 혹은 금액이 얼마인지 조차 모르는 경우 이런 정보 조회해주는 서비스가 있나요?
3. 그동안 못했던 해외 금융 계좌신고를 지금이라도 자진 신고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인터넷에 글로 대답하시기 어려운 부분이 있으시면 해외 금융 계좌 신고 관련 해박한 지식이 있으신 회계사 또는 전문가들의 연락처를 알려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제가 무지한거일수도 있는데요..
한국에 은행계좌가 있는걸 미국에서 어떻게 알수 있는거죠?
자진신고이니 안해도 그만 아닌가요? 아 물론 금액이 아주 크거나 유명인이라면 아무래도 하긴 해야겠지만 일반 서민들이야 별로 큰 금액들도 아니고 유명인도 아닌데 미국에서 어떻게 알수 있게 되는건지 궁금합니다.

추가로 찾아보니 은행에서 계좌의 주인이 세법상 미국사람이면 미국에 통보를 한다고 하는데 미국에서 영주권을 취득하기전에 계좌를 오픈한거라면 한국은행에 예기를 하거나 신고를 하지 않으면 한국 은행에서 세법상 미국 사람인줄 어떻게 아나요?
제 상식적으론 이래저래 허점이 많아 보이는군요

한국과 미국간 협약에 따라서
미국 거주중인 한국인(미국에서 풀타임 일을 하고있는)에 대해서 계좌정보를 넘겨주기로 했습니다.

신고안하다가 나중에 재수없게 걸리면 벌금이 원금보다 크게 나올 수도 있습니다.

IRS 정보력 쉽게보시면 안됩니다. 요즘 다 전산으로하기때문에 맘만먹으면 다 찾아내는게 IRS 입니다. 위에도 말했듯이 협약때문에 정보 다 공유하고있습니다. 이번년도부터 트럼트정부가 외국관련된 세법 쌔게 바꾼게 많이 있습니다. 세금에 있어선 까라면 까고 내라면 내는게 미국살면서 가장 좋은 방법인듯합니다.

저도 모르고있다가 해당조약에 대해서 올해 알아서
몇년동안 못했던것도있고 찜찜해서 혹시 실수할까봐
cpa한테 $120 주고 대신 신고해달라고했어요

원글입니다. 답변 감사드립니다. CPA통해서 마무리 잘하신듯 하네요. CPA가 어떤 서류 또는 계좌 정보를 요청하면 그걸 받아다 서류작성도 다 해주고 하는건가요? 저도 번거롭지 않으면 그냥 CPA에게 맡기는게 좋겠네요. 감사합니다.

cpa에게 모든 한국계좌번호랑 지점 영문주소
해당 계좌별 년중 최고 잔액 환율 반영해서 작성해서 냈습니다.

년중최고 잔액 조사하는게 좀 짜증나요
일단 인증서부터해서…

원글입니다. 혹시 CPA 통해서 그동안 못헀던 신고도 자진신고 하신건가요? 아니면 그냥 올해부터 신고해도 괜찮다고 하던가요?

그동안 못했던것도 자진신고 했습니다.

회계사가 신고할때 신고 늦게한 사유 적는 항목이 있으니 회계사에게 문의해 보세요.

물론 계좌 오픈할때 미국여권내지는 영주권자로서 열었으면 당연 은행에서 해당 계좌 정보를 미국으로 보내겠지만 미국 체류 이전에 한국인으로서 계좌 오픈하고 나중에 미국으로 이주를 하였다면 은행측에 그 사실을 통보하기 전엔 은행에서 알수있는 방법이 없는것 아닌가요?
IRS가 전세계 은행들의 모든 구좌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한다는건 말도 안되는 소리구요, 법적으로나 현실적으로나 그건 불가능한거고요.
은행에서 세법상 미국인 구좌인 경우에 미국에 통보해 주는건데 은행에서 애초부터 모른다면 통보를 할 이유도 방법도 없는건데..

간단히 말해 전세계의 모든 은행이 가지고 있는 모든 계좌정보를 미국에 보내는게 아니라 은행측 자료로 세법상 미국인으로 계좌가 오픈되었거나 그런 확실한 정보가 있는 경우에 미국으로 통보해주는 겁니다.
즉 그렇기에 제 상식선에선 은행쪽에서 미국으로 이주한 사실을 모른다면 미국으로 보내줄 이유가 없는거죠.

35마일존에서 65마일 달려도 경찰이나 카메라 없으면 안잡혀요. 그러다 꼭 술 잡수고 스피딩 날에 잡히기 마련입니다. 금전적인 대가는 더 크죠. 매 시간 감시는 안하지만 지켜야 할것을 지키지 않다가 걸리면 그 대가는 더욱 크죠. ㅎㅎㅎ

전 은행계좌에 천불 잔고 넘기기도 빠듯한 처지라 걸릴것도 없지만 가끔씩 올라오는 fatca와 fbar 관련 글들을 보고 궁금증에 정보를 찾아보고 상식적 수준의 의문을 가져 본것 뿐입니다.
물론 한국은행 계좌에 미국에 영주하고 있다는 정보가 이미 들어가 있거나 제법 큰돈 내지는 유명한분이라면야 당연 꼼꼼히 신고 하여야 겠지만 그렇지 않은 일반 서민의 경우엔 신고 안했다고 무지 불안해할 정도는 아닌듯하여 글을 써본것 뿐입니다.
뭐랄까 불안을 먹고사는 변호사나 CPA들이 더 부추키는듯한 느낌도 들고요..

이게 어떻게 상식적인 수준의 의문인지요. 상식이란게 신고해야하는걸 알면서도 정보 교환도 쉽게 안될거같고 어지간해선 안 걸릴거같으니까 신고 안한다는게 상식인가요? 그게 더 큰 위법입니다. 얼마부터 신고해야하는지 궁금해서 질문했고 해야한다는걸 알았다면 신고하는게 정상이죠. 신고대상인걸 알았는데 이거 걸릴까요 안걸릴까요 지금이라도 해야하나요 말아야하나요 따지는게 더 비정상으로 보여집니다.

참고로 게좌정보를 한국정부나 세무서에서 미국에 보내주는게 아니라 금융기관(은행,증권사등등)에서 세법상 미국인 구좌라는 확실한 자료가 있는 경우에 미국에 통보하는겁니다.
금융기관이 성실히 보내주지 않는 경우에 미국과의 금융거래에 불이익을 주는등의 페날티를 부과 합니다.
즉 정부대 정부의 정보교환이 아닙니다.

전 신고하지 말라는 글이 아니라 최소한 fatca 와 fbar이 정확히 어떻게 돌아가는지는 알아야 한다는 글입니다.
그리고 사실 미국에 이주하기도 전에 구좌에 돈 몇푼 있는 정도로 불안해 하는경우도 있는거 같어 그런경우에 그다지 불안해 할필요가 있나 하는 의문이었던거고요.
물론 제때 제대로 신고하는게 베스트이지만 지나친 불안감을 조성하지 않나 해서 정확하게 fatca와 fbar이 돌아가는건지 검색해보고 공유해 본겁니다.

일단 님은 fatca와 fbar의 정의나 기준에대해서 모르는거같은데요
계속 댓글다는거 보니 아예 이해도가 없으신거 같아요

현재 미국회계사에서 일하고 있는 CPA 입니다. 일단 누가시키지도 않았는데 자진신고하시는 고객들 많으시고요 (걸릴까봐 두려워서 직접 찾아오십니다). 잘 안걸린다고 하셨죠? 확율적으로 걸릴경우는 적지만 걸리게되면 댓가는 상당합니다. 제가 맡은 고객중 한분은 패널티 + 이자 해서 10만불 내야될 상황입니다. 그냥 회계사한테 fee 좀 더내서 그냥 매년 보고만하면되는것을 늦게냈다는 이유로 저렇게 페널티붙어요… 고객님 사정들어보니깐 진짜 몰랐던거 같은데… unwillful 한 상황이여도 건당 붙는 페널티가 상당합니다. 해외계좌 금액이 일년에 한번이라도 $10,000 넘으면 보고하라고 법으로 되어있습니다. 불안감 조성이 아니라 미국 처음오셔서 모르실분들 많으니 정보전달로도 좋은 기회인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