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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요즘 버츄얼 온사이트 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까 하여 글을 남겨봅니다.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는 아님을 말씀드리고, 정확히 말씀드릴수 없지만, 하드웨어 쪽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기계공학 전공이며 박사학위 소지자입니다.본 회사에는 제가 여러 포지션에 지원을 했었습니다. 지인을 통해 지원하기도 했고, 링크드인에서 지원하기도 했는데요. 인터뷰 기회는 하이어링 매니져한테 제 링크드인 프로필이 걸려서 얻게되었습니다. 새로운 팀을 꾸리는데 제 이력이 맘에 든다고 했고 지원을 요청하였습니다.
* 하이어링 매니져와의 인터뷰
한 시간정도 경험에 대해 나누는 시간이었습니다. 다른 회사 면접과 비슷했고요. 다만 대답하기 어려웠던것이 본 포지션에서 요구하는 것이 불명확한 목표에 대해서 구체화 하고 솔루션을 찾아가는 것인데, 그런 경험이 있냐 했을 때 대답하기 어려웠습니다. 아무래도 시키는거 위주로 했었기 때문인데요. 최대한 사례를 찾아서 답변했습니다. 이런 회사들은 자발적인 인재를 원하는데 앞으로 혹시 들어가게 되면 그런부분들에 트레이닝을 많이 받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버츄얼 온사이트
1차 인터뷰 후 약 10일 뒤에 버츄얼 온사이트 간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얘기가 나오고 한 일주일 뒤에 일정이 잡혔고요. 이틀간 진행되었습니다. 사실 다른 회사 할 때는 하루에 몰아서 했는데 여기는 이틀로 시간을 반으로 쪼개서 하더군요. 인터뷰는 대략 아래와 같이 진행되었습니다.첫째날
-리쿠르터와 15분 준비
-50분 발표 10분 질의응답 – 박사 때 한 것을 정리해서 발표했습니다.
-쉬는시간
-1:1 인터뷰 (각 45분간)
-1:1 인터뷰
-1:1 인터뷰둘쨰날
-1:1 인터뷰
-1:1 인터뷰
– 리쿠르터와 15분간 마무리다른 여러회사랑도 봤었는데 여기의 특징은 1:1 인터뷰 시에 각각 인터뷰어가 식상한 질문을 하지 않고 뭔가 자기만의 역할이 있는 것을 느꼈습니다. 제가 어떤 회사랑 봤을 때는 behavioral question이 많았던 경우도 있었고, 기술적인것만 묻는 회사가 있었는데 여긴 밸런스가 잘 맞는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예를 들면, 한 인터뷰어는 어떤 상상의 프로세스를 주어주고 어떻게 풀어갈 것인지 차근차근 심도있게 물어보고 어떤 인터뷰어는 제가 했던 것과 관련된 기술적인것만 물었습니다. 또 다른 인터뷰어는 제 스킬셋 위주로 물었구요. 다른 회사에서도 그랬었는데 맨 마지막 인터뷰어는 분야 외의 사람을 불러서 45분간 behavioral question만 하더군요.
새로운 경험은 제가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는 아닌데, 어떤 한 인터뷰어가 그림으로 문제를 내주고 풀라고 해서 좀 당황하긴 했는데 어려운 문제는 아니었습니다. 제 경험을 적용해서 어떻게 풀어가나 보는 것 같았습니다.
다 나름 잘 한거 같은데 하이어링 매니져랑 인터뷰를 좀 망해서..(많이 횡설수설 했습니다) 맘이 좀 안좋지만 최선을 다했으니 이제 결과를 기다려봐야죠.
마지막 리쿠르터와 wrap up 할 때 물어보니 일주일정도 안에 연락이 갈거고, 제가 마지막 지원자였다고 하더군요. 제가 마지막이었던 것에 대해서도 좋은 것인지 나쁜것인지 혼란습니다만..
그동안 여러 회사와 한두달 동안 달려서 이젠 좀 지쳤네요. 이젠 좀 쉬었다가 다시 달리려고 합니다. 취업 준비하시는 분들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