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perienced Accountant (2 Years / 4 Years)

  • #1283967
    KYCPA 184.***.121.94 1251

    KY CPA

    San Diego, CA, USA

    Job posting expires at 2014-07-31

    Dynamic regional public Accounting Firm in San Diego, CA seeks an accounting professional with 2-4 years audit/tax experience to join our firm.

    Experienced Accountant (2 Years / 4 Years)

    • 회계 또는 관련학과 전공 필수
    • Audit/Tax 경력 필수
    • Bookkeeping 경력
    • English/Korean Language 필수
    • Spanish Language 우대

    Tel: (619) 542-1357
    Email: jpa@kimyoocpas.com
    Location: San Diego, CA

    • 보통은 30K, 정말 초 특급이 36K 208.***.80.132

      디스크립션 싸이즈를 보니 정말 야부리 슈퍼 완전 잘 털어야 36K입니다. 그리고 36/12아니고 세금씨즌 특별 상여포함이지요. J-1/OPT 1-2년 경력 만들고 학교 돌아가서 다시 opt/h1받아서 좋은 곳으로 가는 발판이라고 생각하며 배우는 곳이라고 생각하면 좋은곳 아니면… 원래 인건비 따먹는 업종이라 ㅠ.ㅠ

    • CA 74.***.47.68

      위에 답글이 재미있었어 답글을 답니다. 저야 광고내신 KY CPA와 아무런 관련이 없는 사람이고, 또 위에 분이 말씀하신것 처럼 정말 그곳에서 주는 연봉이 30K-36K인지도 잘 몰릅니다. 그러나 그냥 일반적인 상황을 예를 들어서 위에 금액이 정말 너무나 터무니 없이 말도 안되는 금액인지 아닌지 한번 생각해 봤습니다.

      보통 한사람을 고용해서 쓰면 실제 고용주가 지불해야 하는 금액은 직원에게 명목상 주는 금액의 약 115-120%를 지불하게 됩니다. 그러니 만약 30K를 준다고 하면 실제 고용주가 지불해야 하는 비용은 34.5-36K가 맞을겁니다. 또 업종마다 다르겠지만, 이런 회계펌에서는 인건비가 리베뉴의 35-40% 정도를 차지합니다. 즉, 30K 받는 신입 회계사가 벌어들여야 하는 1년 리베뉴는 102K -86K가 되어야 사장 입장에서는 회계사 한명 고용해서 월급주고 손해 안보면서 운영할 수 있습니다.

      KY CPA는 어떤지 잘 모르겠지만, 90% 이상의 한인 회계사무소나 회계펌의 경우 어떤 기업 고객을 상대한다기 보다는 대부분 한인들이 하는 조그만 스몰 비지니스를 상대로 장부 정리해 주고, 페이롤해주며, 세금 정산 해 주는게 대부분 입니다. 오딧이니 뭐니 이런거 하는 회계사 거의 없고 사실 회계사 라이센스 대부분이 A가 아니라 G 라서 오딧 자체를 할수도 없습니다.

      이런 한인 회계펌에서 한인상대 (혹은 타인종 상대)를 하면서 스몰 비지니스 북키핑 해 주면서 얼마나 받고 있을까요? 또 경력 2-4년 된 (혹은 이제 막 학교를 졸업했거나 회계사 라이센스를 딴) 사람들이 과연 스몰 비지니스 상대를 하면서 북키핑/페이롤을 한달에 몇개나 처리해 줄 수 있을까요?

      뭐 사람마다 능력에 따라 다르겠지만 20개에서 잘하는 사람이 40개 입니다. 그리고 이들 업체에서 한달에 받는 수수료는 보통 100불 – 250불 정도 되죠. 즉 평균잡아 초짜 회계사가 30개 스몰비지니스 200불 받고 관리한다고 하면 한달에 벌어들이는 리베뉴가 6천불 입니다. 일년에 72K죠.

      텍스 시즌에 텍스를 하면서 돈을 좀 법니다. 그런데 이런 신입이 텍스 시즌 3개월간 원래 본인이 맞고있던 북키핑/페이롤 다 처리하면서 손님 몇명이나 처리할 수 있을까요? 손님을 상대하고 새로 유치하는게 아니라 단순히 던져주는 일을 하는거라도 100명 남짓 하면 잘하는 겁니다. 또 이런 개인 텍스손님 한명당 평균 서비스 비용은 200불 정도이니까, 텍스로 약 20K 정도 매출을 올릴 수 있네요. 사실 이때 20K도 본인이 혼자 올린 매출은 아니죠. 사장이 손님 상대하는 영업은 다했고 본인은 실무만 처리했으니까요.

      아뭏든 북키핑 72K + 텍스 20K = 92K 가 신입 초짜 회계사가 처리할 수 있는 한계 입니다. 그런데 위에 처음에 30K의 연봉을 주기 위해선 사장 입장에서 그 회계사가 최소한 102K -86K를 벌어들여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얼추 비슷하죠? ^^

      돈을 받는 입장에선 많이 받고 싶죠. 그러나 돈을 주는 입장에선 손해를 보면서 까지 사람을 고용해서 쓰고 싶진 않습니다. 한사람을 고용했으면 그 사람 관리하느라 사장은 그만큼 피곤하고, 그 사람이 본인 월급을 가져갈 만큼 매출을 올리더라도 사장 입장에서는 본인에게 더 떨어지는 것도 없으면서 괜히 그만큼 손님만 많아지는데 이를 관리하고 신경쓰이는게 한두개가 아니고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해야 합니다. 아예 고용 안하고 자기가 처리할 수 있는 만큼만 처리하는게 어쩌면 사장 입장에선 더 편할 수도 있습니다.

      저는 위에 답글 다신분이 말씀하신 아무리 초짜지만 회계사 연봉으로 30K-36K 가 절대로 많다고 그러는게 아닙니다. 부족해도 한참 부족하죠. 싱글이라도 부족한데 결혼까지 했으면 정말 택도 없죠. 그러나 현실이 그렇습니다. 본인이 100K를 받아갈려고 하면 최소한 매출을 250K-300K는 올려줘야 사장 입장에서는 그 사람을 쓸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사장이 던져주는 스몰비지니스 북키핑/ 페이롤 하고, 텍스 정산해 줘서는 절대로 250K-300K의 리베뉴를 만들 수 없습니다. 이정도 리베뉴 올릴려면 나가서 본인이 영업을 할 줄 알아야 합니다. 영업하지 않고 앉아서 사장이 영업해서 가져다 준 일만 해서는 절대로 50K이상 받아가기 힘듭니다. 그래서 제가 항상 저희 직원들에게 말하는게 영업 못하는 회계사는 회계사가 아니라 북키퍼라고 합니다. 그리고 고용주 입장에서 북키퍼는 언제든지 다른 사람으로 대체될 수 있습니다. 자리에 앉아서 서류나 뒤적이며 북키핑 해주고 세금정산이나 하는 사람에게 50K 이상 주는 고용주는 없습니다. 나가셔서 모르는 사람들에게 명함 돌리고 굽신거리며 인사하고 상대방 비위 맞출주 알아야 합니다.

      이쪽 분야에 계신것 같아서 진심으로 말씀 드립니다.

      실력을 쌓아서 소위 빅포라는 곳에 취직하시면 그래도 꽤 괜찮은 월급 받습니다. 물론 그것도 우리 욕심에 비하면 충분한것은 아니겠지만 최소한 님이 말씀하신 30K-36K보다는 많이 받을겁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오래오래 서바이브 하셔서 메니져도 되시고 파트너도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그냥 일반 기업 회계담당으로 취업 하셔도 40K 이상은 받으실거고 점점 시간이 지남에 따라 메니져, 디렉터, 혹은 콘트롤러나 VP까지 승진하시면 연봉도 꽤 괜찮을겁니다. 이런것도 아주 좋지요.

      그런데 만약 그럴수 없다면 매출액 250-300K 정도 되는 은퇴하시는 회계사님 사무소를 350K-450K를 주고 사셔서 직원 1-2명 두고 일하시면 일년에 본인 앞으로 100K 정도 가져 가실 수 있습니다. 만약 이것마저 하실 수 없다면, 위에 님께서 말씀하신 그런 영세한 회계사무소에 30-36K라도 받고 들어가셔서 열심히 영업하시면 아마 그 주인 회계사님께서 함께 파트너 하자고 잡을겁니다. 그러면 그때 그분과 파트너로 함께 하시면 그래도 100K 언저리 혹은 그 이상 가져가실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그럼 수고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