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pedia.com 예약시 조심하세요!

  • #2870603
    expedia 173.***.229.220 3241

    거의 사기꾼에 가까운 expedia.com에 속지 않으시길 바라는 마음에 알립니다.

    expedia.com이 웹사이트 쿠키를 이용해서 가격을 올리는 수법은 아시는 분들 계실겁니다.

    뉴욕에서 엘에이까지 왕복 항공권을 expedia에서 써치하면 그 내용이 쿠키에 남아서 다음번 실제 그 항공권을 예약할때
    가격을 몇십불 올려 웹사이트에 표시하는 수법이죠.

    그래서 확실히 이런 가격인상을 방지하려면 expedia에서 서치한 후 웹브라우저에 남아있는 쿠키를 확실히 제거하고 다시 예약을 해야합니다(저 같은 경우 아예 웹브라우저를 다시 설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늘 또다른 expedia 수법 하나를 고발합니다.

    가족여행으로 샌프란시스코 공항근처 호텔 하나를 예약했습니다.
    예약버튼 누르기전 가격은 160불 근처였습니다. 그 가격을 확인하고 바로 예약버튼을 눌렀습니다.

    당연히 저는 160불 근처에 호텔방을 예약했다고 믿고 있었죠.

    며칠후 다시 expedia에 로그인해서 예약내용을 확인해보니 그 호탤 비용이 430불로 표시되어있었습니다.

    이런 XXX들!

    expedia 콜센터에 전화를 걸어서 물어봤습니다.
    전화받는 콜센터 에이전트는 “미안하다, $200 쿠폰을 적용해 주겠다” 하더군요.
    그래서 저는 원래 가격아니면 취소하겠다 얘기했고 결국 취소했습니다.
    전화끝기전 에이전트가 다시 미안하다며 다음 예약시 쓸 수 있는 $100쿠폰을 주더군요.

    제가 한마디 했습니다. “당신 잘못이 아닌것 잘 안다. 가능하면 당신 보스에게 얘기 하라 expedia가 이런식으로 비지니스하면 나같은 고객 다시는 거래 안할 것이다. 사기당한 느낌이다”

    결론: expedia에서 예약한후 다시 로그인해서 실제 차지된 금액을 재차 확인하세요. 금액이 예약시와 다를 수 있습니다.

    • 지나가다 98.***.234.49

      전자도 조금 이상합니다만 후자는 말이 안되는 것 같아서요. 보통 예약을 하면 바로 이메일주소로 영수증을 보내주지 않나요? 예약자도 어떤 방식으로든지 증거를 남겨놓은 것이 상례인데 이런 식으로 사기를 치면 바로 걸립니다.

    • J 73.***.63.2

      그루폰한테 비슷한 사기 당해봤습니다. 이메일로 50% 쿠폰을 뿌렸었습니다. 파인프린트에는 물건빼고 다 적용되는 식으로 써있었고, 로컬 서비스 하나 카트에 넣어놓고 쿠폰 어플라이 해보니 되더군요(보통 적용 안돼면 이단계에서 해당 상품에 적용 안됀다고 뜹니다.) 당장 필요한게 아니어서 바로 구매후 쟁겨놓고 있다가 일주일 후에 확인하니 할인 안됀 가격이 계산되어 있더군요. 전화해서 이거 쿠폰 적용 해달라고 하니 “상담원 왈: 그 카테고리에는 적용 안돼. ” 짜증나서 이메일 찾아서 그대로 읽어줬더니 “그건 모르겠고 안돼” 계산할때는 됐는데 왜 결제는 할인 적용이 안돼냐 했더니 “확인안한 니잘못” 그럼 환불해 달라고 했더니 날짜 지나서 안됀다 그러다가 선심쓰듯 해주더군요. 쿠폰 잘못뿌리고 고객한테 장난친거 같던데, 일단 환불 받았으니 더이상의 항의는 안했지만 기분나쁜 경험이었습니다. 미국놈들 한테는 “시스템에 문제가 있었나 보네 문제 생겨서 미안하고 바로 환불해 줄게”
      이런소리 듣기가 힘든거 같습니다. 언제나 문제는 있을 수 있지만 한번에 기분좋게 해결해 주면 서로 좋을걸 결국 해주고 좋은소리 못듣고..

    • 요맹 24.***.91.233

      저는 그래서 Expedia 검색후에 마음에 드는 호텔이 있으면 직접 그 호텔 사이트에 접속해서 가격을 비교해 봅니다. 대부분 비슷하지만 어떤 경우에는 상당히 차이가 나는 경우가 있어요. 이런 때에는 예약 이후라도 스크린 캡쳐를 해서 낮은 가격을 Expedia에 보내주면 매칭을 해주고 $50 쿠폰을 보내줍니다. 이건 비행기표도 예외 없어서 낮은 가격을 어디에서라도 찾으면 매칭해주고 $50 구폰 보내줍니다. Expedia가 심한 경쟁 속에 뛰어 들면서 서비스나 가격이 예전만 못한건 확실한 것 같아요. 그래서 당하지 않으려면 약간의 수고는 해야하는 셈이죠.

    • 무서운 네티즌 184.***.104.46

      쿠키를 먹고나서 익스피디아 서치 하라는거죠? 알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