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코로나 이후 부터 미국에 연 1회 (한 번에 1-2주) 정도 방문했었고
최근 비즈니스 준비차 자주 방문하면서 길게 체류했었는데요
(24년 11월 1주, 25년 3-4월 6주, 25년 6월 현재 4주 예정으로 입국)

며칠 전 미국 들어오면서 심사대에서 까다롭게 질문을 많이 받았고 결국 세컨더리 룸으로 보내졌는데
세컨더리에서는 간단한 질문 몇 개만 받고 5분 정도만에 입국승인 받고 나왔습니다.

추후에 다시 ESTA로 입국하거나 비자를 신청하게 될 상황을 고려해 현재 체류기간을 줄여 빨리 출국하는 게 좋을까요?
(원래 4주 예정이었는데 2-3주로 줄이는 것이 기록상 도움이 될 지 궁금합니다)
이번 문제도 있었고 하여 앞으로 몇 달간 미국에 다시 돌아올 계획은 없습니다.

지금와서 4주와 2-3주의 차이는 의미없다고 봅니다.
지금까지의 체류 기간과 빈도를 같이 봤을 때 일반적인 관광이나 비지니스의 패턴과 달라서 추가 조사를 한 것이겠죠.

경험상 기간은 큰 상관없고, 한번 갔던 사람은 기록에 남아서 높은 확률로 계속 가게 됩니다. F-1때 이유없이 한번 갔었는데, 영주권 받을때까지 입국심사때마다 세컨더리 불려갔습니다. 갈때마다 별 문제 없이 나오긴 했는데, 가끔 사람 많아서 길어지거나 하면 국내선 갈아탈때 놓칠까봐 걱정되긴 했어요.

안된다고 봐야죠.. 결혼 영주권 과정인분도 esta로 자주 들락거리니까 세컨더리 매번 가더군요…

매년 몇주씩 미국에 체류한다면 ESTA보다는 방문비자(B)를 받으시는 것을 권합니다.
ESTA는 그런 정기적인 방문 용도로 쓰는 것이 위험할 수 있습니다.

이거 한번 플래그 걸리면 영주권 나와도 세컨으로 끌려갑니다

겁주지 말아요. 세컨드 갔다고 담에 또 가는 거 아니예요. 가는 이유도 다양해서, 그들 시스템 상에서 비슷한 이름이거나 해서 가는 경우도 있고,, 갔다가 별 문제 없이 입국하는 걸 반복한 경우라면 redress 라는 것도 신청해 보세요. 나도 매번 세컨드 갔었는데 그렇게 교정하고 나니까 다음부턴 갈 일 안생겼어요.

원글 쓰신 분, 1-2주 줄이는 건 아무 상관없으니 이왕 입국한 거 예정대로 마치고 돌아가세요. 쓸데없이 겁 먹을 필요는 없어요. 정당하게 하면 문제 없습니다.

i94에 언제까지 체류기한 찍혔는지 보세요. 4주보다 적게 줬다면 그거 맞춰서 나가야 합니다.

4주는 문제없어요 (90일 가까이 꽉 채워서 오는건 좀 주의 해야하고) 근데 미국에 체류한 기간 이상으로 한국에 있다가 와야 하고, 너무 자주 왔다갔다 하면 의심 받는건 당연하죠.

답글로 여러 케이스와 조언 공유해 주신 분들 모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