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Civil Engineering인데요.

다른 Engineering 회사들도 오버타임많나요? 일많을때는 50 시간 윅엔드도 4시간 이럴때도 있고. 이 업계가 다 그런건가요 ?

오버타임에 대한 페이는 어떤가요? 샐러리와는 별도로 무조건 주당 40시간 초과되면 1.5로 주나요 ?

계약서에 이렇게 써있는데 이거 샐러리에 오버타임하는것까지 다 포함되어있다는건가요 ?

Employee agrees that employee’s position is exempt from overtime under the professional exemption pursuant to the Fair Labor Standard Act. However, Employee may be entitled to additional compensation for hours worked after 80 in each pay period (“additional Compensation”) in accordance with the Employer’s written policy in effect at the time, and which policy may change from time to time in the Employer’s sole discretion. This Additional Compensation is current set at the rates set forth in Exhibit A, attached hereto. In order for Employee to be entitled to such Additional Compensation, Employee shall present to Employer accurate time records for the week showing all hours worked. Employee shall, however, be paid his/her salary as set forth above in accordance with the state and federal wage laws governing salaried exempt employees.

아 사회에 첫발 내딛는게 힘드네요.

“Exempt”는 오버타임 없습니다…………

저도 토목엔지니어로 몇년간 직장다니고 있지만
딱 이틀 야근해봤습니다.
아주 바쁠때는 6시까지 일하는적도 가끔 있지만
그나마도 6시 넘으면 직원들 다 퇴근해버리니, 저도 그냥 갑니다.
다음날 하지..이런 생각이죠

그런데 매니져급들은 야근 자주합니다.
뿐만아니라 주말에도 이멜보내고 하는거 보면
주말에도 집에서 일하는것같아요.

exempt라면 야근수당은 없습니다.

50시간 근무에 주말도 일해야 한다는 조건은 예전에 들었던 남부의 어떤 회사가 기억이 납니다. 특히 고학력 외국인을 선호하고.. 왠만하면 이런 조건 없이 영주권 서포트를 받을 수 있는 회사를 찾아보시는 좋을 듯합니다.

야근은 자주하는 사람은 자주하고 안하는 사람은 안하고…시간이 중요한게 아니라, 주어진 일을 제때 빨리 끝내면 초과근무가 필요없고, 그렇지 않으면 오래 앉아 일해야 하는 거겠지요. 적어도 한국의 많은 기업들처럼, 일의 양과 상관없이 주변 사람들이나 상사가 남아있어서 눈치보여 퇴근을 못하는 상황은 거의 없다고 보심 됩니다.

야근을 많이 하는 사람은 두 부류가 있더군요. 주어진 일은 비슷한데 능력이 빨리 처리할만큼 안되지만, 책임감은 있어서, 기한을 넘기지 않기 위해 일하는 사람들하고, 정말 일중독인 미국인들은 남들보다 일도 많이 하면서 또 오래 일하는 사람도 봤습니다. 아무래도 매니저레벨이나 그 이상 임원들은 책임감이 강한 분들이 많아서인지 초과근무량이 많습니다.

저희 회사는 경기가 어려워 2년째 임금이 동결이지만, 한 직원의 예를 보면, 작년에 주당 약 52시간을 일했더라구요. 성과도 꽤 되구요. 그래서 그 직원은 샐러리가 20%가량 올랐습니다. 다른 직원들 (평균 약 42-43시간 일합니다)은 동결된 상태에서두요.

야근 해도 좋고
일주일 50시간 일해도 좋고
주말에 회사 나와도 좋으니
취직 좀 됐으면 좋겠네요.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