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Forums US Life Emory vs. 주립대 Computer Science This topic has [21] replies, 0 voices, and was last updated 2 years ago by ㅊ. Now Editing “Emory vs. 주립대 Computer Science” Name * Password * Email Topic Title (Maximum Length 80) 아이가 대학 입학을 앞두고 있습니다. 아이가 Emory와 살고 있는 주의 주립대 Comp Sci. (내셔널 랭킹 10-20위권) 를 두고 저울질을 하고 있는데, 아이는 무조건 Emory를 가고 싶다고 하네요. Emory는 전공을 정하지 않은 그냥 general admission인데, 아이가 고등학교 기간동안 어떤 분야에 특별히 흥미를 느끼거나 관심이 있거나 하진 않고 좀 어리버리한 편이라, 저는 그냥 전공이 정해진 주립대 전산학과가 여러모로 좋을것 같다고 열씸히 밀고 있는데, 씨알이 잘 먹히질 않네요. 자기는 Comp Sci 별로 관심도 없고, 자기 고등학교 졸업생들 엄청 많이 가는 주립대 다니면 불행할거 같고, Emory 같은 사립대는 케어가 좋다고 자기가 가서 즐겁게 공부 잘 할 수 있을것 같다고, Emory 보내 달라고 울며불며 하소연 하지만, 부모 입장에서 대학이 케어가 좋아봤자 뭐 얼마나 케어가 좋을까라는 의구심이 많습니다. Emory학비는 정말 경제적으로 너무 후달리거든요. (재정보조는 한푼도 못 받았습니다 그렇다고 부자도 전혀 아니구요). 게다가 그동안 주위에서 좋다는 소규모 사립학교에 general admission으로 들어가서 Art History같은 영양가 없는 전공하고, 대충 대학 졸업하고 별 볼일 없이 사회생활 하는 케이스들을 여럿 봐와서, 학비가 너무도 비싸고, 나중에 어떤걸 전공 할지도 지금으론 알수도 없는 Emory 입학을 정말 말리고 싶은데, <em><strong>Emory 같은사립학교의 학생케어가, 과연 비싼 학비를 들이는 값어치가 있을만 한걸까요?</strong></em> 주립대 억지로 보냈다가, 기대보다 아이가 학교나 학과에 적응 잘 못하고 나중에 job career도 잘 안풀리고 그러면 평생 부모 원망할까봐 한편으론 불안하고 걱정이 깊습니다. 비슷한 경험 있으신 분들의 고견 부탁 드립니다. I agree to the terms of service Update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