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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제가 인터뷰 보기 전에 후기들을 열심히 찾아 읽었던 게 도움이 많이 되어
이미 ‘드디어’ 님이 자세한 설명을 해주셨지만 저와 조금 다른것들이 있어서 공유드립니다.타지에서 이렇게 도움을 주고 받고 사는 커뮤니티가 있어서 참 다행이에요 ㅜㅠ
USCIS 건물에는 혹시나 몰라 일찍 출발하였더니 30분 일찍 도착하였습니다.
이미 사람들이 많이 계셨고 제 인터뷰 시간이 9시 15분이였지만 실제로 인터뷰어가
절 부른건 10시 10분쯤이여서 예정된 시간보다 한시간정도 더 기다리고 인터뷰가 진행되었습니다.
저희 변호사님도 Newark 은 사람들이 많아서 한시간은 예상하고 가야한다고 하셔서
초조해하지 마시고 마음을 놓고 한시간이라고 생각하시면 시간이 금방 갈 듯 합니다 ㅎ인터뷰를 기다리는 동안 인터뷰후기들을 읽어보고 (아무리 그전에 읽어도 떨려서 또 읽어요…)
준비했던 서류를 포스트잇에 써놓고 순서대로 추려서 바로바로 꺼낼 수 있게 준비했습니다.아래는 제가 가지고 간 서류입니다.
1. i-94 – 요청하지도 않음
2. Official Transcripts (대학) – 대충 보심
4. Passport – 전체 visa 들과 마지막 entry date 확인
5. OPT card
6. EAD Combo card
7. Paystubs (3months) – 가장 최근것 하나만 가져가심
8. 모든 i-20 원본 – copy 하시고 다시 돌려주심
9. 가족관계증명서, 출생증명서 원본 – 신분증 다음으로 요청하심
10. H-1B 승인서 – 요청하지도 않음저를 인터뷰하셨던 분은 조그마신 흑인 여자분이셨습니다.
안경을 쓰셨는데 처음에는 착하신 분이겠다 싶었지만 막상 사무실 자리에 앉으면
정말 무섭게 쳐다보셔서 아 눈빛이 진짜 무섭다 라고 생각하면서 인터뷰를 봤습니다 ㅜㅠ들어가자 마 진실만을 말하 라는 질문에 ‘Yes’라고 답하고나서
앉으라고 말씀해주셨을 때 자리에 앉았습니다.그러고 나서 신분증가져온걸 보여달라 하셨고 여권을 보여드렸더니
‘미국에서 이여권 말고 다른여권을 사용한 적 있느냐’
‘이 여권안에 지금까지 받은 비자가 다 있느냐’
물으셨고 전 여권이 하나만 사용하였고 F1, H1 다 거기에 있어서 yes 라 대답하였습니다.그 후에는 한국에서 받은 출생신고서, 기본증명서 원본을 달라하셨고
그 원본이 정말 이전에 제출한 원본인지 확인하시고 돌려주셨습니다.
저는 translated 된걸 가져가지 않았는데 그건 가져오지 않았냐 물어보셔서
그건 이미 제출하여서 가져오지 않았다고 햇더니 쿨하게 okay 하시고 넘어갔습니다.그러고 나서 엄청 두꺼운 제 파일을 열어서 485를 보시더니
‘너의 first and last name 이 뭐냐’
‘생년월일은 어떻게 되냐’
‘지금 살고 있는 주소가 여기에 써 있는 것과 같냐’
‘미국에 처음 들어온 날짜가 언제였느냐’
‘무슨비자로 처음 왔었느냐’
‘그 다음에 H1 이였느냐, 다른 비자는 없었느냐’
‘학교에서는 뭘 전공하였느냐’
‘학교 졸업은 언제하였느냐’
‘마지막으로 미국에 들어온 날짜는 언제였느냐’
‘그때 무슨 비자로 들어왔느냐’
‘OPT 때 무슨 position 으로 일했느냐’
‘언제부터 언제까지 OPT 로 일했느냐’
‘지금 position 은 무엇이냐’그러고 제 여권을 다시 열어보시면서 여권 Stamp 에 찍힌 마지막으로 들어왔던 날짜가
제가 말한것과 같은지, 485도 그렇게 써 있는지 확인하였습니다.거의 485에 있던 모든것을 다 물어보신 후 Have you ever 질문을 하셨고
정말 알아듣고 no 라고 하는 것처럼 한번은 다시 말해달라고 일부러 하였습니다.
멍하게 그냥 기계적으로 no 라고 하면 내가 말한게 무슨뜻인데 라고 역으로 질문한 적이
있다는 이야기를 어디서 들어서 당연히 대답은 no 이지만 정말 듣고 대답했습니다.그다음으로는 회사에 대해서 자세히 물어보셨습니다.
‘지금 일하고 있는곳이 어느회사니’
‘회사가 어디에 있니’
‘그곳에서 너희 position 은 무엇이니’
‘너의 업무가 무엇이니’
이 질문은 제가 하는 대답을 그대로 종이에 쓰셨습니다.
생각도 안나는데 계속 what else 라고 하셔서 6개정도 말했습니다.
‘언제부터 회사에서 일했니’
‘회사에서 일한 최근 paystub이 있니’
그래서 최근 3개월치 paystub 6개를 보여드렸는데 가장 최근것만 가져가시고
나머지는 돌려주시면서 이건 괜찮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하나 예상치 못했던 질문은
‘너가 위에 보고하는 사람이 누구니’
라고 물어보셔서 제 위 매니저분 성함과 ceo 성함을 알려드렸더니
그것도 종이에 열심히 적으시더라고요. 이름 spelling 도 물어보시면서 ㅎㅎ그러고 나서 다른 거 준비한것 있냐고 하여
i20 원본들 보여드렸고 학교 transcript 보여드렸더니
그건 다 인터뷰 후에 카피하시고 다시 돌려주셨습니다.마지막에 sign 하고, 사진찍고, 도장 왼손검지, 오른속 검지 찍었고
마지막으로 받았던 질문이
‘영주권받고나서도 이곳에서 일할거야?’
라는 질문이 있었는데 와 이거 잘못말하면 큰일나겠다 싶은 마음으로 바로 yes 하였습니다.그렇게 인터뷰는 끝났고 대략 25-30분 정도 걸렸습니다.
전반적으로 정말 꼼꼼하게 본다는 생각을 하였고, 하나하나 일일이 확인하면서
빨간색펜으로 맞는지를 표시하면서 지나갔습니다.날짜가 기억하기 어려우시겠지만 485 에 있는 날짜 꼭 리뷰 잘 하시고 들어가세요.
졸업날짜, 처음입국날짜, 마지막입국날짜, 일시작한 날짜 다 물어보셨어요.기억나는 대로 덧붙이고 덧붙이고 했더니 말투가 바뀌는거 같지만
최대한 기억나는대로 열심히 써 보았습니다.참고로 전 F1 으로 대학때 유학와서 H1 으로 신분유지중이에요.
타임라인은 EB3 뉴저지
RD: 11/13/2018
Biometrics: 12/10/2018
Received combo card : 2/10/2019
Ready to be scheduled: 6/18/2019
Interview was scheduled: 6/25/2019
Interview date: 8/5/2019모두분들께 좋은 참고가 되길 바래요 ㅎ 화이팅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