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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가장 먼저 누군지도 모르는 절 위해 질문에 친절히 답해주셨던 분들, 저 외에도 다른 비슷한 상황의 분들에게 답을 해주시고, 또 상황을 공유해주셨던 수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의 이 글도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Timeline ;
04/21/21 광고 시작
08/09/21 LC접수 (PD)
01/12/22 LC Audit
05/04/22 LC 승인
07/18/22 I-140 (프리미엄), I-485, I-765, I-131 동시접수
07/22/22 I-140 Case was approved
08/16/22 Biometrics
08/17/22 I-485 Case transferred to another office (from NSC to NBC)
08/17/22 I-485 Case was transferred and a new office has jurisdiction
08/18/22 I-765 Case was updated to show fingerprints were taken
08/25/22 I-485 transferred to Miami field office (Emma Chat)
09/02/22 I-131 Case was updated to show fingerprints were taken
01/12/23 I-765 New card is being produced
01/13/23 I-131 Case was approved
01/20/23 Combo Card 수령 (2년짜리 여행허가 포함된 EAD 카드)
04/05/23 I-485 Case is ready to be scheduled for an interview
04/13/23 I-485 Interview was scheduled
05/18/23 I-485 Interview
05/25/23 I-485 New card is being produced인터뷰 후기
Miami FO로 이관되었다길래 거주지와 거리가 한참 멀어서 인터뷰 면제구나 아싸 하고 좋아했는데 거주지 관할 오피스에서 인터뷰 봤습니다ㅎㅎㅎ
저는 변호사님과 함께 갔습니다.
인터뷰 시간은 12시 45분이었고 1시 10분 쯤에 이름이 불려서 인터뷰 시작했습니다.
심사관은 30대 중후반으로 보이는 라틴계 여성이였습니다.
여타 리뷰들에서도 말했듯이 선서를 먼저 하고, 아주 가벼운 인적 정보를 물어봤습니다. 이름, 사는 곳, 부모님 성함, 생일, 출생국가 등등.
그 후 제출하고 싶은 자료가 있냐고 해서 준비해 간 Job offer letter와 Combocard 받고 일한 3개월 기간의 paystub을 제출했습니다.
그리고 제 I-485 접수자료를 보면서 수정사항이 있냐는 질문에 최근에 결혼을 했다고 하였고, marriage certificate을 제출했습니다.
(배우자는 제 영주권 진행과는 무관하다고도 설명했습니다)Yes/No Question으로 넘어가길래 수월하게 끝나나보다 라고 생각했고, 오산이였습니다.
학교 관련 질문이 매우 강하게 들어왔어요.
맨 처음 미국 와서 다닌 어학원에 대해서 물어보는데 취조 당하는 느낌이랄까요.. 과목 수, 강의 시간, 강사 수, 같은 반 학생 수, 학교 내에 식당이 있는가, (없다고 대답하자) 그럼 어디서 식사를 했는가, (집이 가까워서 집에 가서 식사했다고 하자) 그럼 근처에는 식당이 없는가?, (같은 블록에 카페가 있어서 가끔 커피는 사마셨다) 그 카페의 이름은 무엇이고 같은 블록 어디에 위치했나 같은 질문들을 받았습니다.
다음으로 넘어가서, 현재 취업영주권이 들어간 업종 관련 전공 학교에 대해 물아봤습니다. 위의 어학원과 거의 비슷한 수준으로 물어봤습니다. 몇 년도 겨울에는 왜 수업을 듣지 않았냐 (방학이였음), 유닛 수를 어떻게 채웠냐, OPT를 이 학교에서 받은 거냐 등 입니다.
마지막으론 OPT 후에 다닌 학교에 대한 것이였는데 학업을 마쳤냐 라는 질문에 콤보카드가 나오고 회사에서 일 해주기를 바라서 withdraw했다 라고 답했고, 그 외 질문은 없었습니다.사실 현재 직장 내 포지션이나, 직장에 관한 질문이 많을 것으로 생각했는데 그냥 무슨 일 하냐는 질문과 직장 이름, 그리고 주소 확인 (심사관이 주소를 읊으며 맞냐고 묻더군요) 이 전부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질문과 답을 타이핑 한 워드를 프린트 한 후, 저와 변호사님에게 확인 및 수정을 하라고 하였고, 최종 수정 후, 서명했습니다.
다른 후기들 읽어보면 가장 마지막에 심사관이 체크 후 준다는 notice of interview (?) 는 못 받았었습니다.심사관은 저러한 (?) 질문들에 비해 아주 나이스 했고 제가 영어를 버벅대도 잘 기다려주고 제가 다시 물어봐도 싫은 내색 없이 다시 질문해줬습니다. 인터뷰 분위기 자체는 좋았습니다만 인터뷰는 2시간 20분 정도 했습니다. 끝나고 나오니 대기실에 아무도 없더군요ㅎㅎ
성실하게 학교를 다녔고, 또 서류상으로도 결격 사유를 찾을 수 없다던 변호사님 말씀에도 괜히 인터뷰 질문세례 때문에 걱정을 많이 했었는데 오늘 일하는 도중 hilites 알림 통해서 승인소식을 들었습니다.
다시 한번 많은 도움과 위로를 주셨던 모든 분들께 감사하며, 진행
중이신 모든 분들도 조속히 좋은 소식이 있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