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2와 EB3의 기로에 서서 너무 고민됩니다. 도와주세요.

  • #464141
    Texan 69.***.94.164 2235

    저의 현재 직업은 H1B 그래픽 디자이너입니다.
    학사에 한국에서의 경력 8년이며 미국에서의 경력도 2~3년 됩니다.
    요즘 EB3의 상황이 좋지 않은 것 같아 조그만 희망을 품고 EB2 art director에 도전하려고 변호사와 상담을 했죠.
    그런데 너무나 안타까운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저의 학력과 경력, 그리고 그 경력에 해당되었던 나의 업무 능력이 모두 좋고 자격요건이 되지만 회사의 시스템이 조금 부족해 곤란하지 않겠느냐는…
    그 회사의 시스템이란 제 밑으로 디자인을 하는 부하직원이 없다는 이유.
    물론 부하직원들이 있긴 하지만 그들이 디자인 전공과는 무관한 사람들이라서 말입니다.

    제가 다니는 회사가 작진 않지만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사세확장에 들어가게 되는데 그 전까지는 제 밑의 부하직원이 굳이 있을 이유는 없기에 사장님이 아직 뽑고 있지 않거든요.
    사장님은 EB2로 빨리 영주권을 받게 해주고 싶어하는데 그렇다고 경기도 안 좋은 상황에서 나 영주권 하자고 직원을 뽑기도 그렇고…
    참 애매모호한 상태입니다.

    변호사 말로는 약간의 변칙을 쓰는 경우도 있지만 요즘 노동국에서 심사 나오는 경우가 허다하기에(어떤 케이스는 부하직원의 학력과 경력, 능력을 등을 그 자리에서 물어보고 테스트하기도 했다네요 변호사 말이) 그렇게 하기에는 위험하니 EB3로 들어가는 것이 좋지 않겠냐고 하더라구요.
    공신력있는 변호사의 이야기라 정말 고민이 됩니다.
    사장님의 성공적인 사세확장을 기도하며 직원을 뽑을 때까지 기다렸다가 EB2로 들어가는 것이 좋은지… 아니면 하루라도 빨리 EB3로 진행해야 하는 것인지… 정말 난감합니다.

    참고로 제 H1B는 내년 2월에 첫번째 3년 만기이구요. 앞으로 3년 더 연장 가능하니 올해까지 포함하면 4년 정도 남았습니다.

    뭐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 사장님도 고민 중이긴 하신데… 정말 시간과 이민국에 줘야 할 돈을 생각하면 머리가 아프고 배도 아프고…

    남편과 둘이 뼈빠지게 돈 벌어 돈을 모으는 기쁨보다는 이민국 직원 월급주기 위해 몸바쳐 일하는 것 같은 생각뿐입니다.
    여러분 모두가 그런 생각을 하고 계시겠지만…

    변호사 말로는 EB3가 결코 절망적이지 않다고 얘기합니다.
    작년에 있었던 변수도 그렇고 대통령이 바뀌면 그 또한 누구도 모르는 일이라구요. 희망이 있다고. 정말 희망이 있기는 한 건지…

    안전하게 EB3로 가는 것이 나을까요, 아님 조금 회사의 시스템이 구축될 때까지 기다렸다가 EB2로 들어가는 것이 좋을까요.

    여러분들 저 정말 진지하게 여쭤봅니다.
    좋은 말씀 부탁드립니다.

    • .. 164.***.72.20

      Go EB3
      변호사 말로는 EB3가 결코 절망적이지 않다…

    • 갤럭시 68.***.166.129

      그래픽디자이너였구요, (제가) 저는 회사에서 그래픽디자이너는 저밖에 없었어요. 그리고 디자이너는 패션 디자인쪽으로 두분정도 있었구요, 부하직원이라,,, 암튼 저는 그런말없었구요, 저랑 같이 그래픽하는 분이 제가 한창 광고할때 한분 들어오셨어요. 그리고 회사 규모는 많이 좌우를 하는것 같아요. 그런데 미국의 주요 브랜드는 아니었거든요. 제일 중요한것은 같이 일하는 변호사 의견이긴 하지만 변호사가 많이 돌다리를 두드리는것 같은 느낌이네요. 사실 저같은 경우는 너무 안짚어보고 넘어가긴 했는데 운좋은 경우인것 같아요. 행운을 빌어요

    • EB3 67.***.163.10

      저도 원글님과 같은 케이스, 같은 이유로 3순위로 들어갔습니다.
      부하직원이란 말은 없었는데요, 회사 성격상 Design Dept.가
      회사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그다지 크지 않은것도 있을테고
      Art Director라고 한다면 디자인 팀에 어느정도 사람이 보강이
      되어있어야 할텐데 저희 회사의 경우엔 그렇지 못했던 점이
      컸던것 같습니다. 저희 변호사도 30년 경력의 공신력 있는 변호사라서인지
      경험상 가장 안전한 방법을 택한것 같아요. 다른 분들은 서류나
      잡 타이틀을 조금씩 바꿔서라도 2순위로 들어가던데…
      어떤게 옳은 선택이었는지 저도 아직은 모르겠지만
      원글님의 경우 회사의 시스템이 구축되기까지는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릴것 같습니다.
      다른 변호사의 의견도 한번 들어보시길 바랍니다.
      될수 있으면 꼭 2순위로 들어가세요.

    • Texan 69.***.94.164

      …, 갤럭시, EB3님 정말 감사드립니다. 그래도 다른 사람들의 의견을 들으면 조금씩 힘이 납니다.
      그래도 결론에는 도달하지 못하겠군요. 저의 변호사도 본인이 희망이 별로 없는 것은 추천 조차 하지 않는 사람이라… 뭐 서류 조작하고 이런 것도 안 하는 듯 하고.. 아주 믿음가는 변호사이긴 하지만…에휴~~~
      괜히 잔꽤 잘부리는 변호사 말 듣고 들어갔다가 중간에 어긋나는 일이 생기면 나만 손해일 것 같고 말이죠.
      암튼 다른 분들도 의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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