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1A NOID… 받은 후 승인 (타임라인)

  • #3954573
    zpqy 1.***.240.35 152

    자주 와서 정보를 얻어가는 사이트라 저처럼 NOID 받고 걱정하고 계신 분들께 희망을 드리고자 작성합니다….

    타임라인부터 공유드립니다:

    2024.05 – NIW I-140 넣은 후 승인 (PP)
    2025.04 – NIW 문호가 너무 느려서 뒤늦게 EB-1A 가능하다는 변호사 선임
    2025.09 – EB-1A I-140 제출
    2025.09 – NIW DFF 문호에 들어옴
    2025.10 – EB-1A NOID 수령…. NIW가 있으니 가벼운 마음으로 넣었음에도 솔직히 스트레스 많이 받았습니다 (수임료가 아까워서 그런 것일 수도 있겠네요)
    2025.10 – NIW DS-260 제출
    2025.11 – EB-1A NOID 회신
    2025.12 – EB-1A 승인

    사실 처음에는 신규 선임한 EB-1A 미국 변호사가 NIW 담당했던 한국 변호사보다 너무 일처리가 느려서… 괜히 지인 추천 받아서 했구나 싶었습니다, 준비만 거의 반년이나 걸렸거든요. 그런데 사실 돌이켜보면 업계 유명하신 분들께도 evaluation 받았는데 안 된다고들 하셔서 여기로 계약한 것이기도 합니다.

    NOID에 대해 얘기하자면 Notice of Intent to Deny 라서 사실상 RFE와 Deny 사이의 흔치 않은 I-140 결과입니다. RFE가 나올 수도 있겠다고 생각은 했으나 NOID는 있는 줄도 몰랐습니다. 다행히도 미국 변호사가 33일간 (서류로 받은 경우 3일 더 줘서 33일) 아주 자세히 봐줬고요…. 주요 요지는 ‘프롱 최소 3개를 만족했으나 메리트가 없다’고 했던 USCIS에게 논리적으로 반박하는 작업이었습니다. 여기에 저도 여기저기 인맥 영끌해서 기존에 냈던 추천서 5장과는 전부 다른 분들로 새롭게 5장을 더 받아서 제출했습니다.

    사실 인용횟수 500번 이상인 분들도 Deny 되기도 하는 것이 EB-1이라 조심스럽습니다만…. 정보 공유 차원에서 추가로 남기자면 저는 자연대라서 박사 시절 논문 인용횟수가 100회도 되지 않고 (84) 특허도 없습니다. 게다가 졸업 후 신약개발 스타트업을 다니다가 현재는 이공계 지식을 응용하는 금융 업계(기술투자)에 있어서 더 일반적이지 않는 케이스입니다. (미국 내 신약개발 스타트업들의 혁신 신약에 투자하여 신약 상업화 및 미국인들의 복지에 기여한다는 스토리로 어필)

    저처럼 (1) NOID를 받으신 분들, (2) 인용횟수가 100회 이하이신 분들, 또는 (3) 이공계를 떠나셔서 응용분야(비이공계)에 계신 분들이더라도, EB-1이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라는 희망의 메시지를 드리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