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Forums Visa DACA 하소연 This topic has [39] replies, 1 voice, and was last updated 7 years ago by 인성은. Now Editing “DACA 하소연” Name * Password * Email Topic Title (Maximum Length 80) 안녕하세요 저는 F-1신분인 학부 졸업 한 학기 남은 유학생이에요. 전공은 토목공학과. 학교에 다니면서 가까워진 친구들중에 나중에 알고보니 DACA였던 친구들이 꽤 되더라구요. 밤새 공부하고 과제 같이하던 친구중 두명이나 DACA였다는걸 최근에 알게되었습니다. 졸업할때가 되니 저도 얘네들도 인턴쉽/풀타임 자리 구하기가 한창이지요. 근데 유학생생들은 다 겪어봤겠듯이, 리크루터들이 유학생 신분인걸 알면 사실 정성들여 준비해간 Resume는 쳐다보지도 않습니다. GPA가 뭐든, 학교다니면서 무슨 경력을 쌓았든. CS나 테크쪽은 좀 덜한것 같은데, Construction/Land Development 쪽은 짤도 없네요. 신분을 밝히면 레주메 건네주는 단계에서 짤려버려서, 작년 한해동안에는 리크루터 만나는 순간부터 HR 인터뷰 갈때까지 그냥 신분에 대해서는 아무말도 하지 않기를 시전해보았습니다. 그 결과 최종 HR인터뷰만 5군데를 갔다왔는데, 고용할때 필요한 서류 제출에서 그린카드나 워크퍼밋 없으니까 다 짤렸습니다. OPT고 CPT고 아무리 설명을 해줘도 회사는 Work authorization 있는 편을 훨씬 선호하더라구요. 뭐 제가 부족한것일수도 있는데, 왠만한 학부생은 실정이 이렇지 않습니까? 그런데 DACA들은 Work Authorization이 있으니 인턴쉽이고 풀타임이고 그냥 다 들어가더라구요. 회사들이 워크 퍼밋만 있으면 사실 DACA 인지 아닌지 신경은 따로 안쓰는것같아요. 그리고 레주메에는 자기 인스테이트 학비를 "100% Self-Funded through jobs and scholarships" 이런식으로 자랑해놨더라구요. 유학생들을 일하고 싶어도 온캠 아니면 무슨 맥도날드에서도 일을 못하는데....왠만한 장학금도 시티즌/그린카드 없으면 지원대상에서 제외되는데... 얘네들은 자의든 타의든 불체자 신분으로 있으면서 일도 하고, 장학금도 받고, 일해서 학비 충당도하고 Non-profit같은데서 서포트도 잔뜩받는다니 갑자기 짜증이 확 치밀어오르더라구요. 제가 못된건가요? DACA제도는 학비, 돈, 시간은 더 들이고 합법적으로 지내는 유학생들을 취업시장에서 불체자들보다도 경쟁력 없게 만든 제도네요. 사실 저는 DACA들을 미워하는건 아니에요. 진짜 공부 열심히하고 일도 열심히하고 그러더라구요. 얘네들이 Productive한 사회구성원이 될거라고 생각하고, DACA들을 추방시키는건 저는 반대해요. 근데 만약 정부에서 Governmental Forgiveness/Path to citizenship같은걸 제공한다고 하면, 저는 DACA들에게 불체한 죄, 불법으로 혜택본 tax benefits같은데에 대한 벌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Income-Tax에서 DACA신분이였다면 10 Fiscal years동안 세금을 더 많이 낸다던가... 아무튼 저는 트럼프가 DACA를 끝낸건 정말 잘했다고 생각해요. 지속적인 해결책도 아니었고, 이제는 합법적으로 이민/취업하는 외국인들이 바보되는 일은 없어졌으면 하네요. I agree to the terms of service Update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