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대로 CS career에서 서울대와 미국 주요 주립대 CS전공 학부를 나온 차이를 알고 싶어서요. 지금 12학년 되는 아이가 있는데 한국에서 학교를 다니고 싶어하네요. 한국 문화 좋아하고 가족들 많이 있는 것도 좋아하고요. 전공은 CS를 하고 싶어하고요.

그래도 커리어는 미국에서 살고 싶어해요. 공부는 잘 하는 편이지만 최상위 학교 합격을 장담할 만한 조건들은 없고요. 물론 이 것도 어려워 진것 알지만 주립대 CS전공은 가능하다고 생각하고요. 버클리나 UCLA정도 현실적으로 예측해요.

학점이나 SAT는 거의 만점이니 특례입학으로 서울대도 가능하다고 생각해서 질문을 드리게 됬네요.

미국에서 대학원을 간다는 가정에서 미래 CS career에서 서울대를 나온게 미국 주립대와 비교해서 어떤 장단점이 있는지 궁금하네요.

당연히 미국에서 일하려면 미국 대학가야죠..

미국대학나오면 대학원 갈 필요없이 바로 취업으로 갈수있지만

서울대 나와봐야 바로 취업못함..

앞뒤가 안맞는 계획이네요
미국에서 살고 싶은데
학부는 한국에서 하고 싶다?
부모로서 강요가 아니라
이런 커리어의 장단점을 정확히 알려주고
판단은 스스로 하게 하세요
미국에서 살고 미국에서 커리어를 이어 나가려는데
한국에서 학부를?
그냥 방학때 방문하거나
교환학생같은 단기 방문을 추천하세요
상식적으로 생각해 보시면
판단 가능합니다.

버클리나 UCLA를 포기하고, 서울대 가면 후회할겁니다. 특히 대학원 갈때.

서울대는 학비가 싼것 말고는, 제가 생각하기엔 별 장점이 없네요.

아니 왜 서울대를….

미국에서 일하며 살거라면 한국 대학을 나오는건 아무래도 아닙니다. 중간에 1년 한국에 교환학생 가는 것으로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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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요. 일반주립대 가는것보다는 낫다고봅니다. 주립대 나름이고요. 서울대 나오고 미국대학원 나온것도 좋은 코스입니다.

이렇게할듯

ucla 나 berkeley 면 일반주립대 아닙니다. 상위 주립대라서 학부만으로도 충분히 취업 가능한데 굳이 서울대 나와서 미국와서 석사과정을 밟는게 말이 안됩니다. 더군다나 미국에서 일하고 싶다면 영어로 수업하고 미국식 사회성을 기르는게 취업에도 훨씬 도움됩니다.

그런데 요즘 UCLA나 버클리 CS 성적 장난아닙니다. 전교 1-2등 하는 아이들도 많이 미끌어져요..
당근 서울대보다는 그 두학교가 낫지만 그래도 석사를 미국서하면 좀 낳죠. 그런데 학교 생활이 공부가 다가 아니라서..

붙고고민

버클리 UCLA대신 서울대는 한국에서 꼭 일할것 아니면 아무런 메릿이 없죠.

주립대가 훨 낫죠 미국에서 학부 다니면서 한 학기 정도 한국으로 교환학생 가는 걸로 고려해보세요
아니면 여름방학동안 연세어학당 이런 곳으로 썸머학기만 들으러 다녀와도 되구요
근데 아이가 하고 싶은데로 냅두는 것도 괜찮긴 해요
미국에서 자랐는데 아이가 한국에 그만큼 관심 있고 살고 싶어하는건 드문일이고 좋은 일이죠
한국에서 다른 언어, 문화, 예를 들면 꼰대 선후배 문화, 대학 술문화, 엄청난 경쟁문화 등을 잘 적응할 수 있을지는 별개의 문제겠죠..

미국 내 취업이 목표라면 미국 대학이 한국 대학보다 여러모로 좋습니다. 미국 내 대학의 학부 교육이 월등하거나 그런건 1도 아니고, 그냥 미국 내에 있는 사람을 고용하는게 미국 밖에 있는 사람을 고용하는 것 보다 편하고 저렴해서 그럽니다. 한국 회사들도 일부 리쿠르팅 도는 대기업을 제외하면 미국 대학 다니는 학생을 고용하는거는 상당히 부담되는 일인거랑 같은 이치입니다.

다만, 미국 내 박사과정을 진학하는게 1차적인 목적이라면 cs기준 서울대가 상당히 유리할 수 있어요. 학계에서는 서울대 이름이 상당히 높고, 서울대 출신들 수준이 상당히 좋아서 여러모로 선호되어요. 그리고, 학부연구생 등등 연구 참여 기회도 상당히 열려있는 편이라, 랩 컨택 부터 연구주제 등등까지 적은 노력으로도 초기 진입이 상당히 수월해요.

서울대 컴퓨터 공학부래봤자 한국은 공부 잘하는 애들은 백프로 의대 가려고 하기 때문에 졸업하고 사회 나와봤자 찬밥 신세임

미국 대학 가고 방학때 인턴 일찍하면 대학원 안가고
회사 들어가서 MBA 회사 돈으로 다니고 좋죠.
서울대 학생이 똑똑해도 한국은 경제적으로 변방국가입니다.

이런 고민은 합격하고 해도 늦지가 않습니다. 서울대던 버클리던 될거라고 가정하는게 섣부르네요.

서울대를 선택했을시
일단 재학생일때 미국 기업이 참가하는 커리어페어를 서울대는 제공해주지 못하기에 미국 기업 인턴을 이력서에 적을 기회가 현저히 낮아지고
졸업 후에는 더욱 문제인 것이 resume ats에 서울대는 다 갈려나갈듯 합니다
미국 대학 -> 미국 대학원이 더 수월한건 자명하고..

원글인데요 여러 조언들 감사합니다.

교환학생 옵션은 아이에게 알려줘야겠네요.

서울대 나와서 미국 대학원가는 것도 저도 그렇게 했고 어느정도 서울대 출신에 대한 미국에서의 평가가 좋아서 힘들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어요. 하나 궁금한 것은 서울대 CS 교수진에 대한 평가는 어떤지 궁금하네요.

학교생활 자체를 놓고 보면 조금 많이 내성적이 남자아이인 경우에 어느쪽이 즐거울지 궁금하네요. 한국에서는 좋든 나쁘든 소통하고 참여시키려고 노력하는 문화가 있어서 오히려 학업외에 경험을 쌓기 쉽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모르겠네요.

합격하고 고민하라는 조언은 잘 알고 있읍니다. 그래도 여기서 들은 조언들이 지원 학교리스트 만드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읍니다.

미국 살다온 아이라고 텃세 부릴수도 있음. 영어영문학이나 리터니들 많은 학과면 몰라도.. 오히려 적응 더 힘들수도 있음. 어차피 성인되고나서 쭉 미국 살거면 미국대학에서도 스스로 잘 적응하게 해야죠.

미국에서 계속 살거면 무조건 미국대학 가세요.
추후에 미국 대학원 진학 하는것도 무조건 미국학부 졸업해야 유리한 건 그냥 구글링만 해봐도 알 수 있구요. 미국에서 취업은 뭐 더 말할 것도 없죠.
그러나 서울대나 UCLA, Berkeley 붙고 나서 고민하셔야 할 듯요…
CS 요즘 어드미션 받기 만만치 않습니다. GPA, SAT 고득점이 어드미션 보장해주지 않습니다.

CS 가 전교 1등 sat 만점받는다고 어드미션 개런티해주는 과가 아니에요 미국에서는 한국은 어떨지 모르지만.
또 운좋게 들어간다고해도 cs 로 타고난 머리가 아니라면 많이 아주아주 많이 힘들꺼에요 졸업이나 취업이…많은 부모들이 돈많이 번다니까 자녀들 이쪽으로 많이덜 푸쉬하는데 안타깝더라구여.

답은 간단.

한국에서 살거면 서울대
미국에서 살거면 미국에 있는 주립대

공감합니다

학부는 갈수만 있다면 서울대.서울대가 버클리랑 우클라랑 학부에서 비교되는 글은 첨보네..

랭킹에서 어디가 더 좋냐의 문제가 아님.

우클라/버클리 컴싸로 나오셨나요? 미국에서 이 분야에서 취업하는게 목표라면 압도적으로 유리합니다.
이름만 보고 서울대라고 하시는것 같은데 이 상황에서는 비교도 안됩니다.

니가 보기에 자식이 얼굴이 진짜 잘났고 길거리에 다니면 번호 하루에 서너개 기본으로 따이면 한국이 무조건 낫고 특히나 키가 조금이라도 작다고 생각하면 한국은 꿈도 꾸지 마라
가는 순간 찐따 확정이다
외모가 안되면 무조건 미국에 있어라.
헛생각말고

결론은 자기도 서울대 나왔고 자식도 서울대 갈거라는 한 아줌마 자랑? 미국에서 듣도보도 못한 서울대 간판가지고 뭘하라고? 참 한국은 점수로만 학교가는거 문제임. 이런 결정도 못하는 이가 서울대 나왔음매하며 학교 격위 떨어뜨리는거 보면…

윗 댓글이 @ㅐ미@ㅐ비가 없는 댓인 이유가
서울대라고 고민도 없어야 한다는건 무슨 가르침을 받은거지?
그리고 서울대도 못 나올 정도인데 아가리는 ㅋㅋㅋㅋ
아재야 정신차리고 막노동이나 해라
진짜 불쌍한 유전자구나 현실 패배자 병ㅡ신새끼

원글님이 정말 아무것도 모르는 분 같네요. 서울대나 버클리가 원서만 내면 어셔옵셔하는 줄 아시네요. 올에이 받아봐야 동양인 2세는 안되는 애들이 훨씬 더 많아요.
UC santa cruz cs와 서울대 컴사 중에 어디가 더 좋은지 물어보는게 나을 겁니다ㅡ

CS 학부기준 취업은 미국 대학이 낫지만 학생들 수준은 서울대가 나아요. 학부 졸업후 취업에 중점을 두는게 아니라면 둘 다 괜찮은 선택이라 봅니다. 붙기만 한다면!

미국 대학 추천합니다.

미국 취직하려면 결국에 미국에서 인턴해야 하는데 회사들이 보통은 미국 지역 학교 학생대상으로 리쿠르팅하고 미국 학사 일정 따라서 인턴 프로그램 진행합니다.

미국 회사 급의 인턴 경험을 할 수 있는 한국회사는 많지는 않고 고등학교부터 날고 기던 특목교 출신 들하고 경쟁할텐데 굳이 한국 학교를 가요???

너무 좋은 대학 갈필요없어요. 적당한 곳에 가서 잘해서 자신감 가질 수있는대학 가는게 더 낫습니다. 스탠포드 나와서 잘난 사람이 많지만, 스탠포드 갔다가 잘난 사람들에 열등감 느껴서 포기한 사람이 더 많아요.

US News 에 의하면 서울대 세계에서 129위. 100위안에도 들지 못함. 버클리 #4 UCLA #14.

미국에 취업하려면, 서울대는 미국 주립대가 아니라 산호세 state 보다 못할텐데, .. 한국에 살거라면 모를까… 그리고 엔진니어 할거면, 미국과 한국은 년봉차가 상대가 안된다는 사실을 아셔야 합니다… CS면 무조건 미국및 미국 대학나오는게 좋음

위에 스시맨들 뭣같은소리 왜 하는지 모르겠네요

애초에 학부 놓고 볼거면 버클리급도 서울대한테 안됩니다. 미국 취업이고 자시고 서울대가 먹고 들어갑니다.
여기서 문제는 자녀분이 서울대 가서 수업을 따라갈수 있느냐 그게 문제겠지요..

그놈의 특례입학, 예전 주재원자녀들이 연세대로 뻔질나게 뭣같은 학점/SAT가지고도 잘만 들어갔는데 가서 적응못하고 개털린건 공공연한 사실이구요.. 그거 요즘 손봐서 해외 특례입학 개나소나 안받습니다. 그놈의 학점? SAT점수? 요즘애들 디폴트로 깔고가는게 그겁니다

‘받아만 주면’ 당연히 서울대 가는게 맞습니다. 안받아 주면 본문 말마따나 버클리 UCLA가면 되는거 아닙니까? 근데 갈수나 있나요?

아 나 요즘 학부모들 관련해서 뉴스기사 많이나오는데 진짜 여기서도 이런 뭣 똥같은 글 볼줄은 몰랐네요

계속해서 언급되는게, 서울대 vs 버클리 학부를 두고 보는게 아니고 미국에서 취업을 할꺼란 전제하인데…
그게 왜 이렇게 자꾸 사람들이 이해를 못하는지 모르겠네요.
미국에서 취업해보셨나요? 저는 빅테크에 입사해서 일하고 있습니다.
학교 생활을 보지 마세요. 서울대를 가던 버클리를 가던 무사히 졸업을 하는건 학생 몫이지만 나와서 미국에 일자리를 잡는건 당연히 미국 학부가 유리합니다. 더군다나 아무 학부도 아니고 버클리라면 더더욱.

제가 그 Y대에서 주재원자녀들과 학교 다닌 1인 입니다.
케바케지만 공부 열심히 안 하더군요.

한국에서 회사 다닐때 서울대출신 위주의 회사 다녔습니다.
거기서 도전정신 있는 친구들만 미국회사 오퍼받고 가더군요.

미국학교 보내세요. 그리고 미국대학원 보내세요.
논문 특허를 써보고 회사 보내세요. 그래야 더 연구와 개발이 가능합니다.

다 하기나름.
학벌딸리는 인간들이 서울대 까려고 맨날 미국대학이 더 좋다는 뻘소릴 해대는데…
서울대 나온 사람들 봐라, 확실히 똑똑하고 일잘한다.
미국 지잡 주립대???
숫자계산도 제대로 안되는 수준이하 멍청한 인간들을 비교하려고????

에라이… 비교할 걸 비교해라.
어차피 개인역량과 수준에 따라 다르지만,
대체로 서울대 나온사람이 확실히 잘하는건 맞는데,
양키들이 그걸 모를 뿐이지.

차라리 아무말 안하면 반이라도 간다고 했습니다.
버클리 컴싸 얼마나 들어가기 힘든지 모르죠?
저도 미국 빅테크에서 일하는데 한국에서 학부 나와서 여기서 일하는 사람 정말 단 한명도 못 봤습니다.

서울대 is better for UC college because UC’s CS is crazy difficult.

서울대/카이스트 석사 마치고
미국 상위권대학이고 한국출신 박사 보면
거의다 서울대/카이스트 출신임

미국 상위권대 갈 수 있으면 서울대 갈 필요가 없음

커리어가 미국에 있고 cs 전공하고프다잖아. 다들 독해가 않돼? 그럼 서울대 나와서 어디 cs 잡 인터뷰 서류나 패스하겠니? 경험도 전무하고 미국에서 아무도 모르는 학교인데. 니가 사람 뽑는다면 베이징대학 졸업한 애 뽑겠니 여기서 주립대 졸업한 애 뽑겠냐? 예전엔 한국에서 대학나온 애보단 미국에서 고등학교 졸업한 애들을 더 쳐줬어. 신중하게 니들이 꿈에도 못갔던 학교 얘길하질말고 애 미래를 생각해라. 아님 서울대 나와서 한국서 취직? 한국에서 프로그래머가 어떤 대접받는지 알지?

미국에서 취업할꺼면 미국학교, 한국에서 취업할꺼면 한국학교가 유리한게 당연한거같은데요. 한국경험을 하고싶으면 그냥 교환학생이나 여행등으로해야지 미국에서 커리어생각하면서 한국학위를 따는것은 모순같습니다. 게다가 CS를 생각하면 더더욱이 대학원에 학비/시간 낭비안하고 미국학부 -> 빅테크/실리콘밸리 경력이 더 낳은 루트일텐데요. 아그리고 고등학교때 그냥 막연하게 공부잘한다고 CS전공갔다가 대학가서 못따라가거나 적성에 맞지않다고 전공바꾸는케이스도 많습니다.

댓글에 서울대가 낫다고 하는 인간들은 미국에 취업한 적이 없는 모양이구만, 미국의 hiring 은 일단은 internship이나 눈에 띄는 프로젝트나 논문을 쓴 경험이 없으면, 취업하기 매우 어렵다.. 그 다음으로 출신교를 본다해도,, 대부분의 HR은 서울대학이 좋은지 나쁜지도 모른다… 하이어링 매니저는 더 더욱 모르고,, 대학을 따진다면, 스탠포드 ,MIT, 카네기 멜론 CS 버클리 정도나 그나마 인턴쉽 경험이 없을때, 학벌로 만 가능성이 있고 나머지 대학은 학벌로만 취업하기엔 무리가 따른다.. 그러니 미국에서 서울대를 가지고 학벌을 따지는 것은 아무런 의미가 없음. 그것은 내가 매니저로서의 경험이다.. 서울대를 가려면, 나중에 한국에 돌아가서, 삼성이나, 다른 대기업에 들어간다는 전제 아래나 유용성이 있고, 미국에서는 UC보다 못한게 현실이다.. 그리고 미국의 CS잡과 한국의 CS을 비교하지 마라… 20년후 서로 비교하면 미국은 은퇴가 가능할 정도로 돈 벌 가능성이 있지만, 한국은 불가능한게 현실이다..

대학원까지 갈생각있으면 서울대 추천해요. 단 성적 중위권이상 유자한다는 가정하에.. 서울대서 중간만 가도 아카데믹이든 인더스트리든 실력없단말은 안들을듯

우리 회사 HR이나 manager들 당연히 서울대 모름. 서울대가 나쁘다는 얘기가 아니라, 일단 잘 모른다는 얘기. 학교들 (연구하는 대학원)에서는 오히려 알아봄.

취업을 위해서는 레주메에 학부하는 동안 미국 기업 인턴쉽한 것은 필수임. 서울대 다니면서 쉽지 않다. 실제로 서울대가 얼마나 좋으냐, 졸업생 실력이 좋냐와 상관없는 문제임.

이게 웬만한 회사의 현실입니다. 미국 웬만한 주립대면 좋은기업들 학교로 Job Fair오고 온라인 어플라이 풀자체도 학교별로 따로 관리하기도 하지요. 그래서 미국대학가는게 좋은기업들아가기 제일빠른길이기도 하고요. 영국이나 호주등 영미권 좋은대학을나와도 실제로는 서류심사할때 잘 모르고 걸러지는게 현실인데 아시아권 대학들은 더더욱 모르지요. (다만 인도계가 많은 회사의 IIT는 제외)

저는 제주도에서 태어나서 제주도에서 1등하고 있는 고등학생입니다.
앞으로도 제주도에서 살려고 하는데, 그럼 제주대 나오는게 서울대 나오는것보다 낫지 않나요?

이런 질문입니다.

일부 댓글들 “미국서 살꺼면 미국 대학 가는게 낫다” 라는 말이 다들 그렇게 이해가 안되시나? 서울대가 미국주립대 보다 수준이 낮다는게 아니에요. 학생들 수준이나 능력은 서울대가 더 높을 수도 있으나 미국에서 살꺼면 미국 취업이든 추후에 대학원 입시든 미국 주립대가 더 유리하다는 거임. 미국 살아본 적 없는 사람들이 현실도 모르고 구글링 하다 대거 유입해서 댓글 다는 듯?

제주대 서울대 비유는 말도 안되는 비유구요 ㅋㅋㅋ

서울대가면 마국에서 널널하게 공부한 버릇때문에 따라가지못하거나 학점 잘 받기 힘듬 ucla고 버클리 고 간에 서울대갈 애들과 경쟁하기 힘들겁니다. 차라리 미국에서 살거면 그냥 마국대학가길

들어본중에 희대의 개소리네. 버클리 CS 나 EE 가 얼마나 빡쎈데 ㅋㅋㅋ 서울대랑 비교 불가야 이양반아.

10년전에 이민와서 아들이 미국 주립대 20위권 CS 나왔는데, 3학년 끝나고 Internship 되어서,
직장을 잡아서 개발자로 (work from home) 일하고 있습니다. 만족도가 높습니다.
결국은 미국에서 박사까지 할 거면, 미국 대학을 추천하고, 서울대는 6개월 또는 1년 정도 가볍게 다녀오는 것이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1. 학부 이후 바로 미국에서 Job 구하고 싶다면 당연히 학부 다닐동안 미국 현지에서 인턴쉽 기회를 노릴 수 있는 미국 내 학부가 유리
2. 다만, 추후 언제라도 한국에 걸칠 다리 하나 만들어 놓고 리턴 생각한다면 무조건 서울대 학부 -> 이후 대학원 미국 (실제로 주변에 서울대 학부 이후 유펜, 칼텍 박사로 오신 분들 보면 오로지 학교 간판으로 입사확률 따지는 하찮은 존재가 아닌 그렇게 될 수 밖에 없는 실력있는 사람이기 때문에 간판이 저절로 따라온다고 보여지더군요)
3. 옛날에 한창 미국 대학보내는 것이 열풍이던 시절 직접 한국 내 모 특목고에서 유학을 준비하여 건너온 사람으로 느낀바, 학부 입시에서의 한국 SKY 입학하는 학생들의 지적수준은 결코 미국 내 명문대학들의 수준에 비해 뒤쳐지는 바 없고 입시관문은 오히려 한국이 더 좁다고 느끼지만 글쓴이분의 자제분은 특례입학이란 일종의 뒷문이 있으니 이것은 논외
4. 결국 본인의 역량이나 그릇에 따라 미국에서 대학원까지 마친 뒤 커리어를 시작하겠다면 학부 간판은 크게 유의미한 차이를 가져다주지 못할 것.
5. 국내 카이스트 학부를 마치고 아이비리그의 한 학교 공대 박사과정으로 진학 한 친구의 옛 말을 떠올려보면 한국에서 벽을 느꼈던 과학고/영재고 출신 이공계쪽 천재들과는 또 다른 느낌의 천재들을 같은 학교에서 많이 본다고..
6. 결론은 각각의 장단점이 있을 뿐, 위에서 한쪽이 옳다는 취지로 다른 path는 깔보는 듯한 뉘앙스로 지껄이는 쓰레기 댓글은 알아서 거르시길.

십년전에 작성자분 자제분 고민이랑 똑같은 고민하고 한국 대학 대학원 졸업 후 미국 취업 준비하는 사람인데요.. 한국 들어오는 순간 동일 선상 미국 어느 대학교 편입 대학원 진학 취업 등등 미국 대학 바로 진학했을 때보다 몇배의 노력이 드는걸 체감했습니다. 하지만 전 한국생활 즐거웠고 후회 없어요. 선택은 본인몫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