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S 학부 전공 고민이 있습니다

  • #3713857
    Alsk 211.***.151.238 974

    안녕하세요 미국 주립대 합격해 지금은 군 복무 중인 학생입니다. 군대 먼저 해결하고 싶어서 입학 apply 받자마자 바로 군입대했습니다.

    제가 한국에서 중학교 다닐 때도 그랬고, 외국에서도 고등학교 다니면서 느끼는 게 있는데 수학이나 물리 쪽은 점수는 나쁘지 않게 나오는데 적성에도 안 맞고 흥미도 없는 것 같습니다.

    CS 쪽이 확실히 전망이 좋아서 지원하긴 했는데 아무래도 수학을 지금보단 훨씬 잘 해야 하고, 프로그래밍 같은 경우도 중고등학교 때부터 흥미 가지고 배웠던 애들에 비해 많이 떨어지는 것 같아서 자신감도 떨어지고 정말 이 길을 가는 게 맞나 하는 생각이 자꾸 듭니다.

    솔직히 저는 Sports management 쪽으로 가고 싶긴 한데 유학생 신분으로 문과 전공하면 취업은 많이 힘들 것 같습니다. 정 안되면 로스쿨이나 대학원도 생각하고 있긴 하지만 이게 최선일까 하는 생각도 자꾸 드네요.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요? 제가 아직 본격적인 수업을 듣지 못해서 그런 건지 아니면 진지하게 진로를 바꿔야 하는 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전역까지 3달 정도 남았는데 이 안에 결정하고 싶습니다. 조언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ㅇㅉㄹㄱ 45.***.53.165

      at least you can try one semester, then you can seek for something else if you don’t like CS

    • J 136.***.89.10

      일단 수업 들어봐도 늦지 않아요. 그리고 정 아니다 싶으면… 본인이 문과 성향같고 취직은 잘 하고싶다면 UX 쪽도 한번 생각해보세요 (디자인/리서치) CS니까 약간쯤 관계도 있고.

    • dfdf 148.***.23.13

      ㅇㅇ 바꾸고 그냥 취업 못하면 되겟네. 꿈을 찾아가서 백수가 되라

    • 마음이 172.***.248.126

      유학생 신분으로 문과 전공하고 취업걱정 하시는거보니 졸업후 귀국이 아닌 미국에 남을 생각을 하시는거 같군요…
      졸업후 20년정도 시스템어드민으로 일하면서 느끼는 점은요… 컴퓨터 싸이언스 뭐 그런 학문적인 부분보다 졸업후 남으실려면 영어가 더 중요한거 같습니다. 외국에서 고등학교를 다니셨다니 어느정도 영어를 하시는지는 몰라도, 직장생활을 계속 하다보면 시간이 지나고 어느순간 학문적 지식보다 영어를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더 들때가 많습니다. 단순히 의사표현 하는거 말구요.
      CS를 전공하고 졸업해도 갈림길이 수없이 많습니다. 개발쪽으로 갈지, 보안쪽으로 갈지, 네트워킹 쪽으로 갈지, 아님 저처럼 서버쪽으로 갈지 등등…거기다 순수 IT회사로 갈지, 특정산업의 IT로 갈지, 수없이 많은 고민이 있으실테니 일단 한번 시작해 보세요. 직접 공부해 보시고 느끼시고…졸업전에 시간내서 기본 자격증도 최대한 많이 따시고…엔트리때는 보여줄 수 있는게 자격증밖에 없습니다. 국방의 의무 마치시는걸 칭찬드리구요^^ 좋은 앞날 기원합니다.

Cancel